정보/취준 & 대외활동 & 자격증 정보

KB 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 면접 후기

성미느 2020. 12. 9. 17:33

KB 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 면접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얼마 전 KB 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 서류 후기를 작성했었는데요. 관련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

2020/12/06 - KB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 서류합격 자소서 팁 / 후기

 

KB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 서류합격 자소서 팁 / 후기

KB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 서류합격 자소서 팁 /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얼마 전 제가 금융권을 취업 지망하고 있는 걸 알고 있는 친구가 'KB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seongminkim.tistory.com

오늘 디지털 서포터즈 면접을 봤습니다. 원래 디지털 서포터즈 면접이 홍대입구역에 있는 KB청춘마루에서 대면 면접을 보는 거였으나, 11월 3차 코로나 재확산 때문에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면접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KB 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 면접 후기입니다.

복장 / 머리 / 면접 장소

저는 복장은 최대한 깔끔하게 셔츠 + 검은색 니트를 입었습니다. 제 카메라 각도는 가슴 중간쯤까지였고 면접관님이나 국민은행 측에서 카메라 각도나 뒤 배경 같은 경우는 별다른 말씀은 없었습니다.

여성분들은 머리 안 묶으신 분들도 종종 계셨고, 다들 깔끔하게 입으셨었어요.

저는 이마를 안 까면 머리가 너무 이상해 보여서 이마는 깠는데요. 단정한 헤어스타일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최대한 노력한 모습

 

장소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면접 봤습니다.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스터디 카페도 무서워서요.. 본인이 가장 편한 장소에서 보면 될 것 같아요.

뒷배경은 최대한 깔끔한 흰 벽지와 밝은 조명 밑에서 면접 봤습니다. 유튜브 보니 비대면 면접은 카메라 각도와 조명도 중요하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책을 쌓아 노트북을 높게 만들고 A4용지를 이용해 나름대로 조명 반사판도 만들어봤습니다ㅎㅎ

면접 후기

자세한 면접 질문 같은 거는 면접이 현재 진행 중이라 작성은 힘들고, 면접이 다 끝나고 난 후 차기 서포터즈분들을 위해서 추가 작성하겠습니다.

면접 문자

 

면접 보기 1시간 ~ 30분 전쯤에 국민은행으로부터 줌 회의실 ID, 비밀번호가 발송됩니다.
30분 전쯤부터 미리 들어가서 화면 끄고 대기하고 있다가 면접 시작 5분 전쯤에 주의사항과 화면 키고 대기하니 면접관님이 들어오셨어요.

면접은 지원자 5 : 면접관님 2로 이루어졌고요. 저희 조는 대략 10~15분 정도만에 끝났습니다. 면접이 생각보다 금방 끝나더라고요.

면접관님이 초반에 분위기를 풀어주셔서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였는데 아르바이트를 제외한 인생 첫 면접이라 굉장히 떨리더라고요. 안 그래도 긴장하면 엄청나게 떠는 스타일 이어서요.

서류 발표가 난 이후에 면접 준비를 위해 예상 질문도 생각해보고, 유튜브로 많은 면접 관련 동영상을 많이 봤습니다. 나름대로 예상 질문을 열심히 생각해봤는데 면접관님은 제가 생각하지 않은 질문을 하셔서 머리가 하얘졌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 왜 그 질문을 할 거라 생각을 못했지ㅠㅠ 싶더라고요. 너무 떨어서 어떻게 면접을 봤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면접 볼 때 시선은 괜히 이곳저곳 눈 돌렸다가 커닝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화면에 면접관님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이야기했어요!

게다가 같은 조에 다른 분들은 다들 너무나 말씀을 잘하시길래 더더욱 긴장...ㅎㅎ

아직 면접이 남으신 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준비하신 대로 잘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너무 떨었지만요....ㅠㅠㅠ


혹시나 이번 디지털 서포터스에서 떨어지더라도 면접 관련해 다음번엔 떨지 말고 준비한 대로 잘 하자는 교훈을 얻어가네요..

다른 분들은 꼭 떨지 말고 준비한 모습 다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12월 12일부로 모든 면접이 끝나서 추가 수정합니다!

공통질문 1개와 개별질문 1개로 나누어서 질문 하셨어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면접은 총 10분~15분만에 모두 끝났었습니다. 

- 공통질문 : 디지털 서포터즈를 하면서 고객님이 모르는 것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저는 이 질문을 받자마자 '이거 아르바이트하면서 이런 경험이 종종 있었는데? 쉽게 말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면접관님이 한 명씩 지목을 하면서 말을 했는데요. 맨 첫분이 정말 말씀을 잘하시더라고요. 그 분이 거의 정답처럼 말씀하셔서 모든 분들이 다 비슷비슷한 대답을 하셨어요.

저는 마지막 순서였었는데 앞 분들과 조금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계속 생각했는데, 그러다 보니 버벅버벅 거리면서 대답했고 결국에는 비슷한 대답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고객님께 먼저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고, 제가 책임질 수 없는 일일 수도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제 판단으로 처리하기보다는 점포에 계신 행원분들에게 여쭤보고 고객님께 응대를 하겠다.' 이런 뉘앙스로 답변했습니다.

 

- 개별질문 :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데 가장 최근에 작성한 글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그리고 면접 준비를 하면서 블로그 관련한 질문이 들어올 것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이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질문이었어요.. 그 전날 작성했던 글은 머지포인트 관련한 글이었었는데, 당황한 나머지 어떤글을 작성했는지 전혀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2020/12/09 - 이마트 및 편의점, 외식 할인 받는 법 : 머지포인트 사용처 / 머지플러스 관련 총정리

2020/11/30 - 수비드 머신 추천 : 착한 가격 미친 성능 갓성비 바이오로믹스 2.55세대 SV8008

당황한 나머지 당시에 가장 머릿 속에 떠오르는 글인 수비드 머신을 구매하고 리뷰했던 글을 작성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반응은 어땠는지 추가질문 하셨는데요.

너무 솔직하게 다른 글에 비해서 조회수는 나오지 않았다고 너무 단답식으로 대답한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면접관님이 웃으시며 앞으로 국민은행 관련한 글도 작성해달라고 말씀하시며 제 개별 질문은 끝났어요ㅠㅠ

 

정말로 간단한 공통질문과 개별질문들이어서 면접이 끝나고 난 후 왜 이렇게 긴장했나 싶었어요. 면접의 벽을 뼈저리게 느낀 인생 첫 면접이었습니다. 12월 18일에 결과가 발표되는데요. 면접이 너무 망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 편히 결과를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게시글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