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신메뉴 블랙오징어버거, 와규에디션2, 치즈볼 내돈내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롯데리아 전통의 버거, 오징어버거가 이번에 '블랙 오징어버거'로 다시 부활했다는 사실에 롯데리아로 달려가서 먹어보았습니다.
최근 오징어 게임이 인기여서 그런지,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려는 롯데리아의 야심찬 목적이 훤히 보이더라고요.
오늘은 롯데리아 신메뉴인 블랙 오징어버거와 와규 에디션 2를 먹어보고, 솔직한 후기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소중한 내 돈 주고 구매한 구매 후기입니다.
롯데리아 신메뉴 블랙오징어버거 & 와규에디션2
저 멀리서 보이는 롯데리아 매장에서 휴먼 오징어 게임체로 적혀있는 포스터..
예전부터 오징어버거 재출시해달라고 많은 사람들이 요청했을 때 눈도 꿈쩍 안 하더니 오징어 게임이 이슈 되니까 바로 블랙 오징어버거를 냈네요.
과연 과거의 명성과 맛 그대로 일지...
포스터 바로 옆에는 롯데리아에서 10월 29일부터 ~ 한정 판매로 판매하고 있는 뽀로로 마이 기프트 세트인데 이건 애들이 너무 귀여워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ㅎㅎ;;
My Gift 불고기 세트나 My Gift 새우 세트 7,900원을 주문했을 때 뽀로로 기차놀이 장난감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귀여워서 사 먹을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롯데리아 블랙 오징어버거 & 와규 에디션 2 가격
맥도널드에서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양상추 제공량이 줄어든다고 하더니만...
롯데리아에서는 코로나 19로 포테이토 수급이 불안정해 기존의 얇은 포테이토 대신 두꺼운 포테이토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요즘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의 트렌드인가 봅니다..
두꺼운 포테이토를 원치 않는 사람들은 디저트로 변경할 수 있었어요. 포테이토 대신 아이스크림 혹은 치즈볼 2알로 변경할 수 있더라고요. 한 개는 치즈볼로 변경했습니다!
저는 롯데리아 방문할 때마다 Syrup 월렛 (시럽) 어플에서 할인쿠폰을 적용해서 먹는데요. 큰 할인율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트메뉴 대략 10~15%의 할인이 적용되어 쿠폰을 사용해서 먹곤 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시럽에서 와규 세트 + 데리버거 세트 + 오징어버거 단품을 주문했습니다.
블랙 오징어버거는 단품 4,000원 // 세트 6,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와규 에디션 2의 경우 버거 단품 6,000원 // 세트 7,800원이 원가인데, 시럽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17% 할인된 가격인 6,5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따라 더더욱 느끼는 건데 롯데리아 버거가 점점 작아지는 듯한 느낌.. 저만 받는 걸까요?
버거킹 와퍼주니어 사이즈 버거여서 롯데리아 햄버거 2개를 먹어야 배가 찹니다ㅠ
블랙 오징어버거는 한정 판매로만 판매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오징어 게임에서 나온 명함을 오마주해 456개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1등 하는 사람에게는 현금 456만 원, 2등은 LG 그램 노트북, 3등은 아이폰 13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 갤럭시 워치, 에어 팟 등등 경품을 준다고 합니다.
저는 운도 없이 10등으로 콜라 1,000원 할인쿠폰 받았습니다ㅠ
롯데리아 블랙 오징어버거 후기
블랙 오징어버거는 패티부터 다른 패티들과는 다르게 검은색의 패티였어요.
속재료로는 오징어 패티, 양상추, 과거 오징어버거의 매콤한 소스가 들어있었습니다.
패티 안에는 오징어가 큐브 형태로 들어있어 씹는 맛이 더 있었어요. 이 부분은 과거 오징어버거랑은 살짝 다른 점이네요.
해산물과 오징어를 싫어하는 편이라 잘 안 먹는데, 이번 블랙 오징어버거는 매콤한 소스에다가 비린내도 많이 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확실히 오징어버거의 매콤한 소스 맛이 사귀긴 합니다. 버거 단품 4,000원 / 세트 6,000원이면 사 먹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단점은 버거 양이 너무 작다는 것!
롯데리아 와규 에디션 II, 와규에디션 2 후기
롯데리아 와규에디션 2는 출시된 지 꽤 된 버거더라고요. 인터넷 찾아보니 약 2년 정도 된 버거였어요.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버거는 블랙 오징어버거와 마찬가지로 버거킹 주니어 버거 사이즈였고, 토핑으로는 양상추, 마요네즈, 토마토, 치즈, 데리버거 소스가 들어있었어요.
비싼 만큼 다른 버거들에 비해 속재료가 풍부했고, 맛 또한 풍부한 맛이었습니다.
롯데리아 와규 에디션 2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토핑 많은 데리버거였습니다.
물론, 데리버거보다는 소스가 더 찐득한 느낌이었는데 소스 맛은 데리버거랑 별반 차이 없더라고요.
더 많은 토핑과 채소 덕분에 풍성한 맛이어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롯데리아 치즈볼 후기
앞서 말씀드렸듯, 감자튀김이 두꺼운 감자튀김으로 변경되면서 무료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인 롯데리아 치즈볼입니다.
역시나 치즈볼은 맛있습니다. 속에 들어있는 치즈가 쫀득한 치즈라기보다는 크림치즈 같은 묽은 느낌이었어요. 맛은 있었으나 2개로는 아쉽다는 생각이..ㅎㅎ
최근 롯데리아 버거를 먹으면서 느낀 게, 맛없고 인기 없고 가성비 떨어지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항상 꼽혀오던 롯데리아였는데요.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급속도로 가격이 비싸지고 가성비가 떨어지면서 롯데리아가 그나마 괜찮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가격 대비 버거 크기는 진짜 너무 심함ㅠ)
블랙 오징어버거 & 와규 에디션 2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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