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역 인근 보리밥 맛집, 인천 구월동 명동보리밥!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제가 한 10년 전 초~중학생 때부터 단골로 다니던 음식점을 오래간만에 방문해서, 인천시청의 맛집을 소개해드리고자 오늘 포스팅합니다!
바로 인천 구월동, 인천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명동보리밥인데요.
제가 알기로도 꽤나 오랫동안 운영해온 것으로 알고 있고, 맛 또한 굉장히 맛있어서 생각날 때마다 종종 방문하는 곳입니다.
구월동 인천시청역 인근 맛집, 명동보리밥 본점
명동보리밥은 인천시청역 5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마 구월동 인근에 오래 거주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드셔 보신 전통의 맛집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위치 - 인천 남동구 예술로 220
영업시간 - 10 : 00 ~ 22 : 00
전화번호 032 - 435 - 3392
자체 주차장도 있기에, 차량 가지고 갔을 때에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식사 시에 2시간 무료입니다!
과거에는 보리밥과 수육 메뉴만 판매했는데, 새롭게 보리 삼계탕을 출시하셨는지 간판도 살짝은 변경되었더라고요!
1980년 '명동 집'으로 시작해 2021년 현재까지도 장사를 이어나가고 있는 명동보리밥입니다.
식사메뉴로 보리밥 정식 외에도 보리 삼계탕, 신 삼겹살 볶음 정식, 신 주꾸미 볶음 정식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보리밥을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갔었는데, 아무래도 보리밥과 나물류를 젊은 분들보다는 중장년층의 어르신분들이 좋아하시는 경향이 많다 보니 중장년 나이대 분들이 손님으로 많이 계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모님이나 가족들과 함께 왔을 때 다들 만족스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리밥정식 2인분 (9,000원 * 2 = 18,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보리밥과 쌀밥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전 흰쌀 밥보다는 보리밥이 더 맛있더라고요...!!
명동보리밥에서 추천하는 보리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보리밥에 각종 야채와 나물을 넣는다
2. 청국장과 콩비지를 3스푼씩 넣는다
3. 고추장과 들기름을 넣고 잘 비빈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숭늉 한 대접을 주시는데요. 이게 또 별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나물, 숭늉 등 전통의 맛을 좋아해서인지 몰라도 명동보리밥의 모든 메뉴들이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잠시 기다리면 보리밥 정식으로 각종 나물류와 콩비지, 청국장이 함께 나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열무김치, 된장 고추, 무생채, 시금치, 미역줄기, 콩나물, 취나물?, 콩비지, 청국장, 도라지 무침이 제공됩니다.
특히 저는 명동보리밥의 콩비지가 그렇게나 맛있더라고요!
콩비지만 따로 먹어도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고, 비빔밥에 함께 넣고 비벼먹어도 맛있는 만능 콩비지가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청국장도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명동보리밥 청국장은 청국장보다는 된장찌개에 조금 더 가까운 맛과 향이어서 호불호가 덜 갈릴 것 같습니다.
나물을 차곡차곡 쌓아주고
마지막으로 콩비지와 고추장 살짝을 넣고, 들기름을 둘러 완성해줍니다.
나물 개별로 간이 조금씩 되어있기에 고추장은 많이 넣지 않거나 조금씩 먹어보며 간을 맞추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빔밥과 나물을 엄청 좋아해서 그런지 포스팅하면서도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만간 또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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