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현재 글 쓰는 날짜는 2020년 11월 10일입니다. 내일이 빼빼로데이입니다. 저도 학창시절 빼빼로데이 때 친구들과 빼빼로를 서로 선물하던 기억이 있는데요. 빼빼로데이가 다가온다니 아직도 주변에 빼빼로 선물을 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빼빼로데이에 선물하는 빼빼로는 제과점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는 두꺼운 빼빼로, 해태의 포키 등 여러 종류 / 브랜드의 빼빼로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단연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팔리고 유명한 빼빼로는 롯데제과의 빼빼로일 것입니다. 다양한 종류(오리지널, 누드, 아몬드 등)의 빼빼로들의 인기는 예전 그대로입니다.
다가오는 빼빼로데이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팔리는 빼빼로 브랜드인 롯데제과 주가의 연관성에 대해서 문뜩 궁금해졌습니다.
빼빼로데이에 학생들과 많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빼빼로를 선물하기 때문에 롯데제과의 매출액도 늘 것이고, 주가도 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조사해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빼빼로데이와 롯데제과 주가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2020년 롯데제과의 주가 상황입니다.
다른 주식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때문에 3월 대폭락을 겪고 난 후 회복세를 거쳤지만 점점 하락하고 있습니다.
빼빼로데이의 기대감 때문인지 최근 2 거래일 동안 살짝 오름세가 보입니다.
과거 빼빼로데이가 다가올 때 즈음의 주가는 어땠을까요? 2018년과 2019년 주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2018 ~ 2019 과거 차트
먼저 2018년과 2019년 빼빼로데이 전후 주가입니다.
2018년은 우하향하다가 빼빼로데이 당일날 장대음봉을 띄웁니다. 며칠 횡보하다가 장대양봉을 띄우지만 박스권을 형성합니다.
2019년에도 마찬가지로 빼빼로데이 전까지 꾸준한 하락을 이어가다가 빼빼로데이 며칠 전에 잠시 오르지만 다시 박스권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단기적으로 빼빼로데이는 주가 상승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빼빼로데이 판매실적이 반영된 롯데제과의 1분기 실적은 어떨까요?
2018년과 2019년 실적과 1분기 실적은 어떤지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2018 ~ 2020 실적
빼빼로데이의 판매실적이 적용된 1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만을 놓고봤을 때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빼빼로데이가 포함된(10~12월) 1분기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해서 오르고 있지만 롯데제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오르락 내리락 하고있습니다.
게다가 매출액 / 영업이익이 과거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에 주가 또한 10년동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제과 관련 주식들은 국내에서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등의 원인으로 예전만큼의 매출액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아이들도 점점 적어지면서 과자의 주 소비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출산 / 고령화 현상이 이어지면서 국내의 매출은 갈수록 정체되거나 감소할 확률이 높은데,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해외 수출 확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보다는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 / 영업이익을 늘린다면 롯데제과의 주가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론 : 빼빼로데이와 롯데제과 주가는 과거 차트로 보았을 때는 별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점점 제과사업이 쪼그라들기 때문에 해외 수출로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게시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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