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오늘은 엠에스오토텍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대체 왜 엠에스오토텍은 상한가를 기록했을까요? '엠에스오토텍 상한가 이유'에 대해서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엠에스오토텍의 자회사인 명신산업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명신산업은 2020년 11월 26일 IB업계(투자은행)에 따르면 며칠 전 11월 24~25일에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로 1196 :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 대어였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세운 1117 : 1 보다 높은 기록입니다.
대체 명신산업은 무슨 일을 하는 기업이길래 시장에서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 걸까요?
기업개요먼저 모회사인 엠에스오토텍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엠에스오토텍은 현대차, 기아차를 주요 매출처로 하는 자동차의 골격이 되는 차체 부품의 제조, 공급 및 판매회사입니다. 2020년에는 중국지역의 전기차 업체에도 신규 납품을 시작하였고, 글로벌 전기차량 판매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판매활동은 완성차 업체 대상으로 이루어집니다.
핫스탬핑이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해 모양을 만드는 것을 '핫스탬핑'이라고 합니다. 차량용 외장부품을 주로 생산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핫스탬핑 기술력 및 양산 노하우 (특허권 38개 보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매출액 12,744억 원과 영업이익 66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2분기 때에는 코로나로 인한 타격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매출액 2,142억 원, 영업이익 -104억 원)에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2020년 3분기 때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업개요에서도 적혀있듯이, 엠에스오토텍과 그 자회사인 명신산업은 중국의 전기차 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의 테슬라에게도 납품을 하고 있는데요. 예전부터 엠에스오토텍은 테슬라 관련주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 중 37%가 테슬라에서 나왔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2년 안에 테슬라 납품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명신산업 공모 관련 정보 총정리
앞에서 서술했듯이 명신산업은 역대 코스피 사상 최고 기록의 경쟁률(1117 : 1)을 기록하였습니다.
수요예측에는 해외 기관도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은 30.4% 입니다.
빅히트 때에는 43.85%를 기록했으나, 명신산업이 제조업이란 것을 감안한다면 30.4%는 상당히 높다는 평가입니다.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대우 / 현대차 증권 / KB증권 / 하나금융투자
공모주식 수 약 1570만 주
모든 참여기관들이 명신산업의 희망 공모 가격인 4,900원~5,800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 공모 가격은 6,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청약일은 11월 27일~11월 30일
납입기일은 12월 1일까지 납입해야 합니다.
상장일 12월 23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명신산업 청약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11월 27일~11월 30일 사이에 미래에셋대우와 현대차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에서 청약을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게시글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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