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전망과 분석 : 삼성전자 7만원 이상 가능한 3가지 이유 / 삼성전자우 주가 / 삼성전자 주식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요즘 삼성전자 / 주식이 핫하죠? 최근 항상 6만전자 문턱을 못 넘고 고꾸라지던 삼성전자가 갑자기 왜 오르는지 긴가민가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은 7만전자가 가능한 3가지 이유를 포함한 삼성전자 주가 전망 및 삼성전자 주식 관련 글입니다.
얼마 전 삼성전자는 지독하던 6만전자의 벽을 깨고 신고점(69,500원)을 갱신하였습니다.
20.11.27일(금) 종가 기준 68,2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삼성전자의 엉덩이가 움직이면서 코스피 지수 또한 상승을 견인해 신고점을 돌파해 20.11.27일(금) 종가 기준 2,633.45라는 지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삼성전자의 가격은 왜 오르는 걸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크게 요약해보자면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환율 하락(원-달러)으로 인한 외국인 자금 유입
2. 반도체 업황의 호황세
3. 국내에서 주식시장으로 흐르는 자금
1. 환율 하락(원-달러)으로 인한 외국인 자금 유입
2020년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전 세계의 정부와 미국 정부는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경제상황을 회복시키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사용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4차례 경기부양책을 내놓았고, 5차 경기부양책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시장에 많은 달러가 풀리면서, 자연스레 달러의 가치는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미국의 통화지표(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통화량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인 M2에서 확인을 할 수 있는데요. M2는 역대 최고 수치를 보여주면서 달러화의 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3일, 미국 대선이 끝나고 나서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트럼프의 선거 불복 이슈도 있지만요.
미국 민주당과 바이든은 5차 경기부양책으로 '2조 2000억 달러'를 풀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습니다. 바이든이 당선됨에 따라 시장에 달러가 더 풀릴 것으로 기대하는 시선이 많습니다.
시장에 달러가 많이 풀리게 됨 -> 달러 가격이 떨어짐 -> 달러 약세 -> 원자재 (특히 금) / 신흥국 주식 등으로 자금이 흘러들어 감
그 기대대로 달러는 계속 하락하면서 2년 만에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까지 하락하였습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 자금은 자연스럽게 신흥국인 우리나라 코스피로 흘러들어와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도 외국인이 꾸준한 매수를 하면서 2020.11.02 보유비중 55.97% -> 2020.11.28 보유비중 56.59%로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달러가 떨어지면서 패시브 펀드 등 외국인 투자자금들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옮겨오면서 우리나라 코스피와 삼성전자도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반도체 업황의 호황세
삼성전자는 2020년 상반기 기준 D램에서는 54%의 점유율로 1등, 낸드플래시에서는 43%의 점유율로 1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 19로 잠시 위축됐던 스마트폰 판매량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며, 4G에서 5G의 변화, 신제품 CPU의 출시 등이 수요를 부추길 것으로 예측됩니다.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위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하면서 다른 기업들과 '초격차'를 벌릴 예정입니다. 신기술이 적용된 7세대 V낸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3분기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TSMC 다음으로 17.4%로 전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7년 파운드리 사업부를 출범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EUV 공정으로 반도체를 생산했고, 현재는 5 나노 공정 칩을 만들고 있습니다. 5나노 이하 공정으로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기업은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 2곳뿐입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연간 매출액은 15조 원 이하로 정체되던 비메모리 사업이었습니다. 올해 매출액은 16조 9천억 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최초로 20조 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3. 국내에서 주식시장으로 흐르는 자금
올해 3월 20일 코로나로 인해 코스피는 1,566.15까지 하락했으나,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개인투자자들의 힘으로 코스피 지수는 금세 복구가 되었습니다. 개미투자자들은 3월 19일 이후 유가증권에서 26조 원 이상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피 지수는 8개월 만에 복구뿐만 아니라 신고점을 갱신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면서 정부는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낼 정도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와 대출 제한으로 인해 원래 부동산으로 유입될 자금이 줄어들었고, 부동산에서 줄어든 자금들은 증시로 자연스럽게 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사이익으로 주식시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증시 대기자금도 역대 최고치인 65조 원을 갱신하였습니다.
이러한 신호는 주가가 하락해 저렴한 가격이 오면 언제든지 개인투자자들이 매수하려는 의지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결론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그동안 저평가받아오던 삼성전자는 달러 약세, 반도체 호황세, 증시 대기자금 증가 세 가지 이유 등으로 새롭게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7만 전자를 넘어 10만 전자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게시글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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