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맛집] 탕화쿵푸 마라탕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오늘은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마라탕 탕화쿵푸 마라탕 먹어보고 난 솔직 후기글입니다.
워낙 주변 마라탕 귀신 친구들이 여기는 정말 맛있다면서 꼭 가보라는 추천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항상 구월동에 방문해서 먹으려고 할 때마다 줄이 길어서 먹지는 못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가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1팀 대기만 있길래 먹어보았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주변 친구들이 그렇게 극찬 + 항상 매장 앞에 대기가 있는지 궁금해서 방문했습니다.
소중한 내 돈 주고 구매한 구매 후기입니다!
탕화쿵푸 구월동
전화번호 032-713-8882
위치 인천 남동구 예술로 126
네이버 기준 평점 4.53점이네요. 위치는 예술회관 6번 출구에서 나와서 도보 3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구월동 올리브영, 스타벅스, 공차 있는 건물에 함께 있으며, 건물 내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일 1시임에도 만석일 정도로 인기가 여전히 많았습니다. 특히나 여중생, 여고생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앞에 명부 작성하는 곳과 손소독제가 비치되어있습니다. 약 5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몰랐는데 탕화쿵푸도 프랜차이즈였더라고요. 맛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가 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탕화쿵푸 마라탕 메뉴판 / 가격
메뉴판은 마라탕, 마라샹궈, 량피, 쏸라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라탕은 100g당 1,700원이며 마라샹궈는 100g당 3,000원입니다.
소고기와 양고기 모두 100g당 3,000원의 추가 요금이 붙으며, 면사리와 꼬치, 공기밥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음료인 소주, 맥주, 칭따오, 삥홍차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쏸라훤? 량피?
마라탕, 마라샹궈, 량피, 쏸라훤의 사진인데 량피와 쏸라훤은 처음들어봐서 시켜보진 못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쏸라훤(쏸라펀)은 중국에서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라고 하네요.
쏸 - 시큼하다, 라 - 맵다, 펀 - 면이라는 뜻이어서 쏸라훤(쏸라펀)은 시큼하고 매운 면이라는 뜻이랍니다.
량피는 밀가루에 오이, 숙주, 땅콩 등을 넣은 음식으로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맛이라고 하네요.
다음 방문 때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이번 방문 때에는 마라탕 2개 주문했습니다.
큰 그릇에 여타 마라탕 집처럼 원하는 재료, 토핑을 넣어서 무게를 재고, 계산하면 되겠습니다. 별로 안 담았다고 생각했는데 다 담고 무게를 재보니 7,000원이 나오더라고요ㅎㅎ
거기에 소고기 100g 추가 (3,000원)와 칭따오 (5,000원)까지 추가해 15,000원 정도 지출했습니다.
마라탕 7,000원 + 소고기 추가 3,000원 + 청도맥주 5,000원 = 15,000원 지출!
탕화쿵푸 마라탕 후기
칭따오가 5천 원이라 조금 비싼 감이 있었지만, 기왕 중국음식 먹는 거 분위기 내기 위해 한 병 시켰습니다. 친구는 양고기 토핑 추가했고, 저는 소고기 토핑 추가했어요.
양고기는 고기 특성 때문에 그런 건지 몰라도 살짝 누린내가 났습니다. 소고기는 누린내 없이 맛있었어요. 100g 고기 추가했는데 고기 양이 꽤나 많더라고요.
저는 마라탕에 중국 당면, 청경채, 배추, 버섯, 면같이 얇은 두부는 꼭 들어가야 한다 생각해 항상 기본으로 넣습니다.
최근 옥수수 면이라고 하나요?? 얇은 노란색 면을 친구 추천으로 넣어서 먹어봤는데 추천드립니다. 맛있어요!
저랑 친구는 맵기 정도 1단계로 해서 먹었습니다. 사장님께서 1단계가 신라면 정도 맵기라고 하던데 저는 별로 매운맛을 느끼지 못했는데, 친구는 맵찔이라 그런지 땀을 뻘뻘 흘리며 먹더라고요.
저도 매운 걸 잘 먹는 스타일은 아님에도 개인적으로 1단계보다 더 매웠어도 괜찮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분들은 좀 더 얼큰하고 매운걸 드시고 싶으시다면 2단계 이상으로 추천드립니다.
맛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느낌이 강했습니다.
제가 마라탕을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예전에 먹어봤을 때 마라탕에서 시큼한 맛이 나서 별로였던 곳이 있어서 한동안 먹지 않았었는데요. 여기는 맛있는 마라탕이었어요!
사골국물 베이스에 끓였는지 국물 자체에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밥 말아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골국물에 마라를 풀은 맛을 상상하시면 탕화쿵푸 마라탕 맛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단, 아쉬웠던 점은 가격 대비, 양에 비해 포만감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먹고 난 후 든든하다기보다는 배부르긴 한데... 허하게 배부른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뭣도 모르고 꿔바로우도 판매하는 줄 알고 기대하고 갔는데, 꿔바로우를 판매하지 않아 슬펐습니다ㅠ 맛은 맛있었으나, 가격은 착하지 않은 느낌!
동춘동에서도 마라탕이 생겨서 먹어보고 만족했었는데, 여기도 동춘동 마부마라탕처럼 한국인들이 좋아할 법한 맛이기에 추천드립니다!
소중한 내 돈 주고 구매한 구매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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