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타벅스 할로윈 '리틀 위치 할로윈 라떼' 와 '할로윈 펌킨 블랙 타르트'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오늘은 2020 스타벅스 할로윈 음료와 케이크 관련한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방문하니 어느덧 할로윈 시즌이라며 새로운 메뉴들이 출시되었더라고요.
이번 프로모션 음료에는 우유 / 대두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음료랑 디저트에 할로윈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네요ㅎㅎ
마카롱과 펌킨 할로윈 티 라떼는 귀여운 외모지만 귀엽지 않은 가격..
톨 사이즈 6100원부터 벤티는 최대 7500원까지네요.
그래도 막상 왔으니 신메뉴를 먹어줘야겠죠.
이번 할로윈 메뉴는 10월 말까지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매장에서도 할로윈 관련해서 다 바뀌었더라고요.
이번 할로윈 케이크들의 외형은 맛있겠다!! 라는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할로윈 펌킨 블랙 타르트는 치즈머핀같은 느낌.. 할로윈 허니 초콜릿 케이크에서는 익숙한 시루떡의 향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할로윈 펌킨 블랙 타르트는 6900원, 할로윈 허니 초콜릿 케이크는 6700원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리틀 위치 할로윈 라떼' 그란데 사이즈 6800원
'할로윈 펌킨 블랙 타르트' 6900원입니다.
음료는 흑임자와 말차 휘핑크림, 그리고 마녀 모자 모양 초콜릿이 올라가 있습니다.
첫 입 먹고 든 생각은 "이거 검은콩 두유맛인데?"
아주 친숙하고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가격을 생각해보니 삼육 검은콩 두유를 먹을걸 그랬나 하는 속 쓰림이 살짝 몰려왔습니다.
그래도 굉장히 크리미하고 달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흑임자 음료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괜찮았습니다. 말차와 흑임자가 아주 잘 어울리더라고요.
흑임자의 고소한 매력에 빠져버릴 것 같은 느낌?
그렇지만 다음에 이 맛을 다시 맛보고 싶다면 검은콩 두유를 먹을 것 같네요.
치즈 머핀 같은 외형과 위에 꽂혀있는 성 모양 초콜릿입니다.
위에는 초콜릿이 얹어져 있고요.
첫 입 먹고 든 생각은 "미국인들이 할로윈에 먹을 법한 호박파이 맛"
할로윈 당일에 미국 현지에서 넉넉하게 구워 이웃들과 나눠먹을 법한 그런 느낌입니다
호박파이도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안 달고 맛있네요.
타르트 밑부분은 바삭한 식감을 생각했으나 바삭하진 않고 빵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솟아오른 부분이 빵만 있는 게 아니고 호박 크림입니다.
생크림과 호박을 섞은 맛인데 호박맛이 강하게 났습니다.
늙은 호박 안쪽을 파먹는 맛입니다. 전 호박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이 케이크는 단종 안된다면 종종 사 먹을 것 같네요. 아메리카노랑도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개인적 평점
아이스 리틀 위치 할로윈 라떼 ★★
할로윈 펌킨 블랙 타르트 ★★★★★
소중한 내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게시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나 틀린 부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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