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신메뉴 전주비빔라이스버거 칼로리, 가격, 맛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 든든점심 정보까지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얼마 전 롯데리아에서 신메뉴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오래간만에 롯데리아에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전주비빔라이스버거'인데 롯데리아에서 7년 전에 판매하던 라이스버거를 다시 출시한 신메뉴라고 하는데요. 저는 한 번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당시에도 라이스버거가 맛있는데 왜 단종되었냐는 의견도 많을 정도로 라이스버거가 맛있다는 의견이 많아 호기심에 먹어보러 방문했어요.
롯데리아 인천동춘점에 방문했는데, 매장 바깥에서부터 새롭게 출시한 전주비빔라이스버거 관련한 포스터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매장 내에서 라이스버거를 드시는 분이 계시나 한번 둘러봤는데, 제가 방문한 매장은 많이 계시지는 않더라고요.
키오스크, 매장 내 포스터 이곳저곳에서 롯데리아의 신메뉴 전주비빔라이스버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한정으로만 판매되는 메뉴라고 하니, 저처럼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빨리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롯데리아 신메뉴 전주비빔라이스버거 가격은?
7년만에 돌아온 롯데리아 전주비빔라이스버거 가격은 단품 6,900원 / 세트 8,8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포스터 속 버거 사진으로 보았을 때에는, 밥 사이에 반숙계란 + 고기 + 상추 + 참기름이 들어간 고추장 소스가 들어간 버거로 확인이 됩니다.
전주비빔라이스버거 출시 기념으로 '전주비빔 한상'이라는 이름으로 2인 세트메뉴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구성은 15,700원 -> 12,000원에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 + 치킨버거 + 포테이토 + 치즈스틱 + 콜라 2잔의 구성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할인율과 구성은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전주비빔라이스버거 칼로리 (영양정보)
전주비빔라이스버거 영양정보는 총 중량 285g / 칼로리 541kcal / 단백질 16g / 나트륨 1110mg / 당류 9g / 포화지방 7g이라고 합니다.
롯데리아 버거 중 비슷한 중량의 한우불고기버거가 총중량 263g / 칼로리 572kcal인 것을 비교해 봤을 때 확실히 전주비빔라이스버거 번이 빵대신 밥이어서 칼로리도 약간 더 낮은 것 같더라고요.
롯데리아 든든점심 이벤트 (전주비빔라이스버거도 판매 중!)
롯데리아에 방문했더니 포스터 중 하나가 '롯데리아 든든 점심' 관련 포스터도 붙어있더라고요. 간단하게 소개해드리자면, 오전 11시 ~ 오후 2시까지 롯데리아에서 몇 가지 버거를 주문할 때, 원가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데리버거 세트 4,500원부터 이번에 포스팅하는 전주비빔라이스버거도 8,800원 -> 7,400원으로 약 16% 정도 할인된 금액에 먹을 수 있습니다.
전주비빔라이스버거 맛은? 내돈내산 후기
저는 인터넷에서 전주비빔라이스버거 콤보 기프티콘을 구매해 놔서 버거 + 콜라 구성으로 주문했는데요.
포장지에서부터 일반적인 햄버거 포장지랑 재질도 다르고, 디자인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물씬 살린 전주비빔라이스버거였습니다.
포장지 재질이 약간 다르다 보니, 전자레인지에서 사용 불가하다는 문구도 적혀있었어요. 일반적인 햄버거처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된다고 하니, 집에서 데워먹을 때에는 전자레인지 용기에 옮겨서 데우셔야 합니다!
포장지를 벗기자마자 내용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버거의 형태가 잘 유지되지는 않더라고요.
라이스버거의 크기는 롯데리아 새우버거, 데리버거 정도 사이즈 (버거킹 와퍼주니어 사이즈 정도?)였어요.
가격대비 양은 많지는 않더라고요.
라이스버거라는 이름처럼 빵 대신 빚어진 밥이 올라가 있는데요. 약간은 볶음밥을 눌게 만든 느낌이었고, 당근으로 추정되는 빨간색 내용물과 김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내용물이 들어있었어요.
열자마자 보이는 버거 내부 구성으로는 소고기 패티 + 양상추 + 계란이 보였고, 속에 고추장소스 + 양파가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햄버거의 빵들보다 라이스버거의 볶음밥 번이 위장에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맛도 좋았습니다! 밥에도 어느 정도 간이 되어있기도 하고 고추장 양념도 되어있어 맛이 싱겁거나 짜지 않고 딱 적당했었습니다.
햄버거라기보다는 밥버거에 가까운 느낌이었고, 밥버거를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베어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포장지를 열 때부터 먹기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역시나 버거처럼 쥐고 먹기에는 조금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그릇 + 숟가락을 제공해 주었더라면 더 편하게 먹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맛은 굉장히 있었습니다! 전주비빔라이스버거라는 이름처럼 비빔밥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롯데리아에 다시 방문한다면 다른 햄버거들 먹기보다는 라이스버거를 먹을 것 같아요!
다만, 단품기준 6,900원의 가격 주고 먹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밥버거집에서 6,900원을 주면 토핑도 많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아직 안 드셔보신 분들은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메뉴입니다! 저도 맛이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
이번에 판매하는 것은 한정판매라서 앞으로 판매를 할지 안할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정규메뉴로 출시되어 롯데리아에 방문할 때마다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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