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역 맛집 일미양꼬치, 맛있는 중국 음식집 꿔바로우 계란볶음밥도 추천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회식으로 맛있는 양꼬치집이 어디 없나 찾아보던 중, 회사 지인 중에 맛잘알 맛돌이가 있어 추천받은 '일미양꼬치 주안 1호점'입니다.
방문은 안 해봤는데 어디선가 이름은 자주 들어본 일미양꼬치가 주안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여러 명이 방문해서 일미양꼬치에서 양꼬치뿐만 아니라 꿔바로우, 계란볶음밥 등 다양하게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맛있었어서 하나하나 소개해드리는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안역 맛집 일미양꼬치 가게 상세 정보
도로명주소 :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로 53
영업시간 14시 ~ 02시 (1, 셋째 주 화요일 정기 휴무)
매장 전화번호 : 032 - 876 - 3998
매장 외관 사진을 촬영해서 남겼었는데요. 사진이 안 찍혀서 네이버 로드뷰로 첨부합니다.
일미양꼬치 주안 본점인 줄 알고 방문했었는데, 1호점이라고 하더라고요.
1호점이랑 본점이랑 위치가 굉장히 가까운 곳에 있어서 자리가 없는 경우 다른 지점에 도보로 이동해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일미양꼬치 주안본점은 주안역이랑 더 가까우니 도보로 방문하기에도 좋더라고요.
정기휴무는 매 월 첫 번째, 세 번째 화요일이 휴무라고 합니다. 휴무일 참고하셔서 방문하셔요!
주안 일미양꼬치 메뉴판
매장 이름처럼 양꼬치부터 양 관련 다양한 꼬치류, 중국 요리, 무침류, 탕 / 주식류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이름이 일미양꼬치이므로 1차적으로 양꼬치 + 꿔바로우 + 마라탕을 주문했습니다.
양꼬치 13,000원어치를 주문했는데 약 25 ~ 30개 정도 꼬치를 주신 것 같더라고요.
꼬치 상태도 굉장히 신선한 게 먹기 전에 눈으로도 느껴지더라고요.
살과 지방이 적절하게 있어서 너무 퍽퍽하지도, 너무 기름기 있지도 않고 적당한 상태였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중국식당 가면 자주 나오는 짜사이, 땅콩이 나옵니다. 메뉴 및 불이 들어오기 전에 간단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양꼬치집 방문할 때마다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가 있어서, 홈에 맞춰 꼬치를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굴려가면서 구워집니다.
가끔 양고기에서 잡내 + 양냄새 때문에 못 먹는 분들이 계신데, 일미양꼬치는 양냄새가 하나도 안 나서 부담스럽지 않게 누구나 잘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퇴근 후 먹는 양꼬치 + 맥주는 말모...
일미양꼬치 마라탕
4명이 방문해서 다양한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인 마라탕은 한국인 입맛에도 적당한 마라가 들어가 호불호 없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겠더라고요.
제가 자주 방문하는 인생 마라탕 집 급으로 국물도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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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에는 당면 + 두부 + 숙주 + 목이버섯 등 마라탕 하면 떠오르는 토핑들은 기본적으로 들어있었어요. 특히 진한 국물은 술을 부르는 맛이더라고요ㅎㅎ
일미양꼬치 꿔바로우
누구나 좋아하는 꿔바로우는 역시 함께 방문했던 지인 모두가 잘 먹더라고요.
일미양꼬치에서 사이드 메뉴로 뭐를 시킬지 고민된다면 호불호 없이 맛있는 꿔바로우를 시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 가득한 꿔바로우라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너무 맛있어서 한판 더 시킬까 하다가 다양하게 먹어보자는 의견으로 다른 메뉴들도 주문했습니다.
양꼬치 + 마라탕 + 꿔바로우를 1차로 주문하고 나서 여기는 정말 찐 맛집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다른 메뉴들도 주문했습니다!
서비스 굴소스 숙주볶음
모든 테이블에 서비스로 제공해 주는 듯했던 굴소스 숙주볶음입니다.
들어간 게 오로지 숙주밖에 없는데도 맛있고, 서비스로 받은 메뉴라서 부담 없이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계란볶음밥
밥 + 호박 + 당근 + 계란만 들어갔는데도 이렇게 맛있는 맛이 날까 싶을 정도로 맛있는 계란볶음밥이었어요.
여기까지 먹어보니 나온 결론은 "주방 요리사님이 요리를 기깔나게 잘하는 건 확실하다"였습니다.
괜히 주안에서 유명한 꼬치집 + 중국 음식집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옆테이블에서도 중국말이 괜히 많이 들려오는 것이 아니었다 싶었다니까요...
양꼬치, 양 혈관
양꼬치가 맛있었지만,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지인의 의견으로 주문한 양 혈관
생긴 거는 두부를 꽂아놓은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먹어본 식감은 새송이버섯이랑 굉장히 흡사했어요.
맛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닌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손이 별로 안 가게 되더라고요...
물만두
또 추가로 주문한 물만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물만두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만두피가 살짝 뻑뻑한 느낌에다가, 만두소에는 고수인지 모르겠는데 은은하게 향신료 맛이 느껴졌어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에 주문한 메뉴들이 다 맛있었던 메뉴들이라, 제 기준 배부른 상태에서 손이 가는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양꼬치, 양 힘줄
마찬가지로 새로운 도전을 원해 양 혈관과 함께 주문한 힘줄
생긴 것은 무슨 고기같이 생기기도 했고 맛있어 보였는데
질겨서 오랜 시간 동안 씹어야 되더라고요. 분명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양 힘줄도 역시나 은근히 호불호 갈리는 맛..
같은 값이면 맛있는 양꼬치가 있는데, 이런 혈관 힘줄은 시키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일미양꼬치는 전체적으로 맛있는 중국음식점이었습니다. 요리사님께서 실력 있는 분이셨지만, 한국인의 입맛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메뉴들이 있기에 그런 메뉴들만 피해서 주문하면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는 맛집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어서 꼭 주문해야하는 추천 조합은 양꼬치 + 꿔바로우 + 계란볶음밥 + 마라탕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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