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노캔가능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QCY 신제품 HT07 Arc Buds ANC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회사에서 영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사에 두고 사용할만한 저렴이 무선 이어폰 제품을 찾던 와중 눈에 띈 QCY
이전에는 에어팟 1을 사용하다가 현재는 갤럭시 버즈 2를 사용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사용하는데 비싼 버즈나 에어팟을 사기에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찾아보던 중 QCY 신제품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에 구매!
무선 이어폰으로 QCY 가성비로 나쁘지는 않다는 소리는 자주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QCY & 샤오미 등 중국제품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이번이 첫 구매였어요.
QCY HT07 Arc Buds ANC 리뷰
구매처는 티몬이었고, 출시 기념 이벤트인지 할인된 금액에 판매를 하고 있어서 바로 구매 결정
구매 가격은 20,900원이었고, 중국에서 배송오는지 배송일은 꽤 걸렸음! 4월 25일에 주문하여 5월 4일에 도착했으니 주말포함 9일 만에 도착했어요.
현재도 티몬에서 22,4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 돈이면 쓰다가 잃어버려도 부담 없는 치킨 한 마리 가격
중국제품이라서 당연히 중국말 + 영어로만 적혀져있음
박스에서 눈에 띄는 문구들은 40dB까지 노캔 된다는 이야기 + 4개의 노이즈 캔슬링 모드가 적용된다고 하는데, QCY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여야지 사용 가능한 것 같았어요.
중국앱 썼다가 괜히 개인정보 유출될까 봐 앱은 설치 X (앱 안 받아도 어차피 노캔 됨)
박스 안에는 QCY HT07 본체 + 이어폰 두 개 설명서도 없애버린 대륙의 기상
하긴 없어도 사용하는 데에 크게 문제는 없어서 설명서 빼고 단가 낮추는 판단 굿
본체만 비닐커버에 쌓여있는데, 이거도 빼고 단가 더 낮춰주면 좋을 듯 ㅎㅎ
본체는 에어팟 프로보고 만든 느낌? 디자인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케이스에서 특이한 부분은 딱히 없고 충전 핀이 본체 뒤편에 있고, C타입으로 충전이 된다는 점!
그리고 블루투스 5.2를 지원하다고 하네요.
*블루투스 5.2? 하나의 장치에서 여러 기기를 한 번에 연결할 수도 있고, 블루투스 5.0보다 연결거리도 길어졌다고 함! 블루투스 이어폰 구매할 때는 블루투스 5.0보다는 블루투스 5.2 이어폰을 돈을 더 주더라도 구매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함께 들어있는 QCY 유닛을 꽂아주니 본체와 유닛에서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되는 듯하더라고요.
사자마자 충전 안 하고 사용해 봤는데 어느 정도는 사용할 수 있었어요.
다만 유닛에 적혀있는 QCY 글자가 너무 안 예쁘게 생겨서... 이 부분은 유일한 단점
HT07 블루투스 연결은 따로 버튼 같은 게 없어서 본체 뚜껑을 열어둔 채로 블루투스를 잡으니 잡히더라고요.
블루투스를 잡을 때는 QCY ArcBuds라는 이름으로 나옵니다.
기존에 에어팟 1은 평소 사용하는 노트북 서피스랑 연결할 때 연결이 잘 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QCY HT07은 휴대폰은 물론이고 서피스랑도 연동이 바로바로 잘 됩니다.
QCY HT07 음질 + 통화품질
음질 : 사실 막귀라서 음질은 버즈, 에어팟이랑 크게 차이점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이상한 점은 느끼지 못할 정도였고, 오히려 만족스러웠어요!
통화품질 : 통화도 해봤는데, 말소리도 잘 들리고 전달도 잘 되어서 통화하는데 어려움 느끼지 X
유닛을 착용한 채로 오른쪽을 꾹 눌러주면 ANC 모드라는 말과 함께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데요. 노이즈 캔슬링도 굿! 소리 잘 차단해 주더라고요. ANC 모드, 외부 소리 듣는 모드 둘 다 품질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QCY HT07 장점
1. 최대 30시간 사용 가능한 짱짱한 배터리
2. 2만 원이라는 가성비 가격에 노캔 + 통화품질 + 음질 평균은 해준다
QCY HT07 단점
1. 못생긴 QCY 로고 + 유닛 생긴 것
2. 제 기준 커널형 이어폰이라 오래 끼면 살짝 귀 아팠음
기대 안 하고 구매한 QCY였는데요. 가격도 저렴한데 품질이 나쁘지 않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만족스러워서 앞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버즈나 에어팟 대신 무선이어폰은 QCY를 구매할 것 같아요.
대륙의 실수 샤오미에 이어 QCY도 대륙의 실수 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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