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가까이 있는 인천하늘수, 송도 해돋이공원에도 찾을 수 있다!
안녕하세요. 인천 수돗물, 인천하늘수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성미느입니다.
우리 일상에서 수돗물은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자원 중 하나인데요. 수돗물은 정수장에서 정수되어 주방, 화장실 등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정수되어 집으로 전달되는 수돗물 외에도, 우리 주변 공원에서도 인천하늘수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인천 송도에 있는 해돋이공원에 방문하여 일상 속에 밀접하게 맞닿아있는 인천의 수돗물 '인천하늘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해돋이공원 상세 정보
해돋이공원
도로명주소 :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51 해돋이공원
인천 1호선 캠퍼스타운역 3번 출구 약 도보 10분
해돋이공원은 210,468㎡으로 약 63,666평으로 넓은 공원 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원이 넓은 만큼 부지 내에 다양한 시설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해돋이 도서관부터 송도동산, 바닥분수, 인공연못, 음악분수, 포토존, 야외무대, 산책로, 장미원 등이 주요 시설이에요!
해돋이공원 주차 정보
해돋이공원 내방객들을 위한 주차장이 2개 마련되어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 (09시 ~ 20시) 해돋이공원 남측도로 밑면에서는 주정차가 허용되므로,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방문하기 좋은 공원이에요.
다양한 해돋이정원의 모습
해돋이공원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해돋이공원이 장미 명소라는 점인데요.
제가 방문한 10월에도 장미를 구경할 수 있었지만, 해돋이공원은 5~6월에 방문했을 때 수백만 송이의 장미가 풍성하게 피어있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랍니다.
해돋이공원에는 넓은 공터도 있어 이곳에서 가족과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하며, 연수구에서 진행하는 행사도 열리곤 합니다.
이렇게 매력 가득한 공원 안에서 인천하늘수의 존재감을 확인해볼 수 있었어요.
해돋이공원은 송도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서 처리된 중수*를 해돋이공원 정화습지로 받아서 자체 여과 흡수되어 호수 안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담수를 한다고 하는데요.
*중수란? 한번 사용한 수돗물을 정화한 하수처리재용수(중수)
한번 사용한 수돗물을 깨끗하게 정화해서 공원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수돗물이 깨끗한데, 한 번만 사용하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잖아요. 수자원 보존에도 유용한 인천하늘수입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밀접한 장소 중 하나인 '공원' 속에서 인천하늘수가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나 찾아보았어요! 과연 해돋이공원 속에 인천하늘수는 얼마나 있을까 궁금하다면 아래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해돋이공원 속 인천하늘수! - 고래분수
해돋이공원 곳곳에서 인천하늘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가장 먼저, 어린아이들이 제일 좋아할 것 같은 시설물인 고래분수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고래분수는 실제 고래가 물을 뿜는 것과 동일하게 제작되었더라고요.
안에 있는 물은 역시나 깨끗하게 정수되어 바닥까지 투명하게 보이는 수질이었어요.
고래분수는 2023년 기준 5월 ~ 10월 동안 운영되며, 20분 가동되고 10분 정지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깨끗한 인천하늘수지만, 고래분수는 물놀이 시설이 아니라서 다칠 위험이 있어 들어가면 안 된다는 점!
분수 안으로 쓰레기, 음식물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사용해 인천시민 누구나 다 고래분수를 즐길 수 있도록 협조가 필요합니다.
해돋이공원 속 인천하늘수! - 바닥분수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바닥분수도 해돋이공원에서 구경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공원에 이런 분수들은 더러운 물이라고 놀지 말라고 부모님이 걱정하시곤 했는데요.
인천하늘수는 최근 ISO 22000 국제표준인증을 받을 정도로 엄격하고 깨끗하게 관리되는 수돗물이기에 요즘에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겠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아쉽게도 운영기간이 지나서 운영하는 모습을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2024년에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바닥분수 운영기간은 2023년 기준 6월 ~ 9월 / 11시 ~ 18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분수대 청소하는 점, 참고하세요!
해돋이공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아이들의 놀거리를 구경하며 고래분수와 바닥분수를 지나 호수 쪽으로 이동했어요.
이동하는 동안 아이들의 놀이기구, 포토존인 미로 장미원을 지나가며 사진으로 남겨보았어요!
해돋이공원 속 인천하늘수! - 깨끗한 수질의 호수
인천 송도의 대표 건축물인 포스코타워 송도 (커피 아이스크림 더위사냥처럼 생겼다 하여 인천 송도 주민들 사이에서는 더위사냥 건물이라고도 불리는)와 해돋이공원 호수를 함께 구경할 수 있어요.
해돋이공원의 호수에서도 분수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호수 곳곳에서 분수가 나오는 모습이 너무 시원해 보였습니다!
공원 호수 안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에 대한 안내 표지판도 있었는데요. 총 16가지 생물이 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해돋이공원 내 호수는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어서 잉어, 붕어, 메기, 자라, 송사리와 같은 다양한 어류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곤충과 식물류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소금쟁이는 수질 2 급수에서 보이는 곤충 중 하나로 그만큼 깨끗하게 호수가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해돋이공원 호수 물은 한번 사용된 인천하늘수를 송도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서 자체 여과흡수해 호수 안으로 재공급하는 방식이라 깨끗한 물에서 살고 있는 동, 식물을 만날 수 있더라고요.
도심에서 이런 동, 식물들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인천하늘수 덕분에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돋이공원 속 인천하늘수! - 힐링맨발길을 걷고 난 후 만나는 인천하늘수
신발 착용금지, 반려동물 금지, 바퀴기구 출입금지인 힐링맨발로에서는 맨발로만 이용 가능한데요.
힐링맨발로를 맨발로 이용하며 자연을 느끼는 시민들도 많이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걷고, 바로 옆에는 시원하게 탁 트인 해돋이공원의 깨끗한 인천하늘수 호수를 즐기기까지..!
저도 힐링맨발로를 맨발로 걸어보면서 자연을 제대로 느껴보았습니다. 신발을 신고 걸어 다니면 느끼기 어려운 발의 촉감을 느껴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걸으면서 탁 트인 호수를 바라보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더라고요.
공원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식수대 역시 인천하늘수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인천하늘수로 자연을 흠뻑 느낀 발을 씻고 난 후
시원한 인천하늘수 한잔 마시니 행복한 평일 오후를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한 공원 중 하나인 해돋이공원에 방문해 보았는데요. 공원 곳곳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하늘수를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처럼 우리 일상 속에서 인천하늘수는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요. 깨끗하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인천하늘수! 저처럼 일상 속에서 한 번씩 숨겨진 인천하늘수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일상 속 인천하늘수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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