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스스키노역 근처 다누키코지 상점가 카이센동 맛집 스시 돈부리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삿포로 여행 1일차 첫 일정으로
JR 노선을 타고 삿포로역에 하차한 뒤
12월 초에 방문해서 그런지
상상했던 눈쌓인 삿포로와 굉장히 다른 모습
눈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서 내심 실망했지만
2일차부터는 거의 내내 눈오더라고요ㅋㅋㅋ
메가돈키호테를 지나
약 20분 정도 스스키노 역 (숙소 근처)로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삿포로 도착하자마자 카이센동은 꼭
먹어야한다는 친구들의 의견따라
스스키노 역 근처에 카이센동집을 찾아 방문했습니다.
삿포로 해물 덮밥 전문점 스시 돈부리
札幌海鮮丼専門店 すしどんぶり
구글 평점 기준으로 744개의 리뷰임에도 4.7점의 평점
영업시간은 매일 11:30~22:30
일본 주소로
일본 〒060-0063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3 Jonishi, 5 Chome−24 からくさホテル 1F
음식점 찾기가 굉장히 어려워서
근처에서 많이 헤맸는데요.
입구가 두군데가 있습니다.
다누키코지 상점가 내부에서 들어갈 수 있는 방법과
뒷길을 통해서 들어가는 방법인데
뒷길에는 음식점 관련해서 아예 찾아볼 수 없고
'카락사 호텔 삿포로 karaksa hotel'
이라고 적힌 건물로 들어가면 연결되어 있어요.
오전에는 카락사 호텔에 묵는 분들을 위해
호텔 조식을 함께 제공하는 것 같았습니다.
입구 찾아서 잘 들어가면 되는데요.
한국어 메뉴판 + QR코드로 주문해서
일본어를 못하시는 분들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답니다.
대략적으로 위 사진처럼 카이센동을 판매하고 있는데
올라가는 구성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가장 프리미엄 메뉴는 새우 연어알 참치가
올라간 4,490엔
그 외에도 연어 / 연어 + 연어알 / 성게 + 연어알 + 참치 등
원하는 해산물 조합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카이센동이 생각보다 비싸다보니
가장 비싼메뉴 하나, 적당한 메뉴들과
사이드메뉴를 섞어서 주문했는데요.
위 사진은 우니 + 연어알 + 참치가 들어있는
프리미엄 인기 No.1 메뉴
확실히 비싼만큼 해산물들이 신선했습니다.
괜히 삿포로에서 카이센동을
많이 먹는게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우니랑 연어알은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평소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짤까 걱정했지만 전혀 짜지 않고
신선하고 상큼한 맛!
저같이 해산물 싫어하시는 분들도
비린향 느끼지 못하고 맛있게 드실 것 같습니다.
적당한 메뉴로 주문한 연어덮밥
연어도 냉동된 느낌이 아니라
신선한 연어였고, 아는 맛이 무섭더라고요ㅋㅋㅎ
장국이 함께 나오는데 장국에도 연어가 기본으로
들어있어 골라먹는 재미 쏠쏠
함께 사이드메뉴로 모듬튀김도 주문
느타리버섯 새우튀김 단호박 등
나오는데 역시 일본 튀김은
어디서 먹든 평타 이상 느낌 ㄷㄷ
카이센동 먹은 음식점이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한데
그만큼 맛도 있었어서
삿포로에서 카이센동 드시고 싶다면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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