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4.12 삿포로

삿포로 현지인도 줄서서 먹는 다누키코지 상점가 라멘 키라이토

성미느 2025. 1. 19. 23:59

삿포로 현지인도 줄서서 먹는 다누키코지 상점가 라멘 키라이토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3일 차 첫 아침메뉴로 결정한

아직까지 삿포로 여행에서

한 번도 안 먹은 라멘을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숙소 근처에 다누키코지 상점가가 있어서

그리고 이 근처에 돈키호테도 있다 보니

왔다 갔다 자주 하게 되더라고요.

 

다누키코지 상점가 키라이토

구글 기준 평점 4.1점 (리뷰 1,537개)

영업시간은 11 : 40 ~ 20 : 00

매주 목요일은 휴무

아침 거의 오픈하자마자 (12시쯤) 방문했는데요.

약 30분 정도 대기했던 것 같습니다.

메뉴는 미소 (된장), 쇼유 (간장), 시오 (소금)

메뉴가 있고 가격은 각 900엔씩

곱빼기는 1,000엔이었는데 2024년 11월 1일부로

가격이 인상되었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라멘 각 1000엔씩

구글 기준으로는 미소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아서

미소라멘으로 주문!

 

친구들과 함께 나눠서

미소, 쇼유, 시오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매장 곳곳에 유명인의 싸인이 붙어있는 걸 보니

일본 현지에서도 꽤나 유명한 맛집인 것 같습니다.

내부 테이블은 많지는 않았고

테이블 2개에 다찌석 3~4개 정도?

 

그래서 회전율이 조금 느린듯한 느낌

영어와 중국어?로 된 메뉴판이 있어서

일본어를 못하시는 분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답니다.

취향에 맞게 각종 조미료 및 후추도 있어

취향껏 넣어먹을 수 있는데

저는 본연의 맛 그 자체가 더 좋더라고요.

기본으로 주는 에다마메에 맥주 한 잔만 있어도

맥주가 쭉쭉 들어가는 맛

먼저 제가 주문한 된장라멘 (미소라멘)

라멘 위에 파가 한가득 올라가는 게 포인트

 

저는 좋은데 파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을 듯합니다.

 

제 친구는 저랑 동일하게 된장라멘 (미소라멘)을

주문했는데, 면도 취향에 안 맞고 국물도 취향에 안 맞아해서

거의 남기더라고요.

친구가 주문한 쇼유라멘

미소라멘보다는 파가 상대적으로 덜 들어간 느낌?

마찬가지로 친구가 주문한 시오라멘

각각 맛이 꽤나 달랐는데

 

제 기준 가장 깔끔했던 건 시오라멘이더라고요.

저는 맛있었는데 조금 짠 느낌?

면 자체가 일반적인 라멘이랑 조금 다른 느낌

약간 바삭바삭한 식감에 더 가깝습니다.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는 라멘집인데

한국인 기준으로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짠맛의 라멘집이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던 게 인상 깊었던 라멘집

라멘 하나만 시켜도 성인 남성 기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삿포로 재방문했을 때

다시 갈 것 같냐고 물어보면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라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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