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현지인도 줄서서 먹는 다누키코지 상점가 라멘 키라이토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3일 차 첫 아침메뉴로 결정한
아직까지 삿포로 여행에서
한 번도 안 먹은 라멘을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숙소 근처에 다누키코지 상점가가 있어서
그리고 이 근처에 돈키호테도 있다 보니
왔다 갔다 자주 하게 되더라고요.
다누키코지 상점가 키라이토
구글 기준 평점 4.1점 (리뷰 1,537개)
영업시간은 11 : 40 ~ 20 : 00
매주 목요일은 휴무
아침 거의 오픈하자마자 (12시쯤) 방문했는데요.
약 30분 정도 대기했던 것 같습니다.
메뉴는 미소 (된장), 쇼유 (간장), 시오 (소금)
메뉴가 있고 가격은 각 900엔씩
곱빼기는 1,000엔이었는데 2024년 11월 1일부로
가격이 인상되었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라멘 각 1000엔씩
구글 기준으로는 미소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아서
미소라멘으로 주문!
친구들과 함께 나눠서
미소, 쇼유, 시오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매장 곳곳에 유명인의 싸인이 붙어있는 걸 보니
일본 현지에서도 꽤나 유명한 맛집인 것 같습니다.
내부 테이블은 많지는 않았고
테이블 2개에 다찌석 3~4개 정도?
그래서 회전율이 조금 느린듯한 느낌
영어와 중국어?로 된 메뉴판이 있어서
일본어를 못하시는 분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답니다.
취향에 맞게 각종 조미료 및 후추도 있어
취향껏 넣어먹을 수 있는데
저는 본연의 맛 그 자체가 더 좋더라고요.
기본으로 주는 에다마메에 맥주 한 잔만 있어도
맥주가 쭉쭉 들어가는 맛
먼저 제가 주문한 된장라멘 (미소라멘)
라멘 위에 파가 한가득 올라가는 게 포인트
저는 좋은데 파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을 듯합니다.
제 친구는 저랑 동일하게 된장라멘 (미소라멘)을
주문했는데, 면도 취향에 안 맞고 국물도 취향에 안 맞아해서
거의 남기더라고요.
친구가 주문한 쇼유라멘
미소라멘보다는 파가 상대적으로 덜 들어간 느낌?
마찬가지로 친구가 주문한 시오라멘
각각 맛이 꽤나 달랐는데
제 기준 가장 깔끔했던 건 시오라멘이더라고요.
저는 맛있었는데 조금 짠 느낌?
면 자체가 일반적인 라멘이랑 조금 다른 느낌
약간 바삭바삭한 식감에 더 가깝습니다.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는 라멘집인데
한국인 기준으로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짠맛의 라멘집이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던 게 인상 깊었던 라멘집
라멘 하나만 시켜도 성인 남성 기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삿포로 재방문했을 때
다시 갈 것 같냐고 물어보면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라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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