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삿포로팩토리 구경 겸 저녁식사 수프카레 히구마 HIGUMA 후기

삿포로 여행 삿포로팩토리 구경 겸 저녁식사 수프카레 히구마 HIGUMA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삿포로 체크인 이후

다음 일정으로는 삿포로팩토리 일정이었는데요.

숙소에서 삿포로팩토리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동안

보였던 삿포로 TV타워

 

삿포로는 겨울 기준 4시쯤만 되더라도

한국 겨울 6시~7시 처럼 완전 어둡더라고요.

 

위 사진에서도 4시 35분인데 거의 새벽 같은 분위기 ㄷㄷ

처음에는 친구가 삿포로팩토리 가자고 하길래

삿포로 맥주공장 같은건 줄 알고 일단 가자 했는데

알고 보니 삿포로 팩토리는 쇼핑센터였더라고요..!

삿포로팩토리 영업시간은 10:00 ~ 20:00

오도리공원 근처에서 도보 10~1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걸어갈만하더라고요.

 

삿포로팩토리의 이름이 진짜 맥주 주조장으로 지은 건축물 옆에

쇼핑몰, 호텔, 극장 등 복합몰을 지어놓아서

복합몰 내부에서는 쇼핑 및 식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팩토리 건물 1층에는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어서

구경하러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에도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었답니다!

저는 쇼핑할만한 게 없어서 구경은 안 했고 밥만 먹고 나왔는데요.

내부에 챔피언 라코스테 아크테릭스 노스페이스 몽벨 등이 있어

쇼핑할만한 것들도 꽤 있는 것 같더라고요.

 

삿포로 스프커리 히구마

삿포로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삿포로 스프커리

복합몰이다 보니 이것저것 먹을 게 많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던 끝에

삿포로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스프카레를 먹으러

1층에 위치한 HIGUMA에 방문했습니다.

대략적인 가격대는 1,200엔 ~ 1,600엔 사이 정도

 

주문하는 방식이 조금 번거로워서 키오스크나

테이블 패드가 있으면 좋겠거니 싶었답니다.

 

주문방법은

스프 카레 토핑 선택 > 수프 베이스 선택 > 맵기 선택 > 밥 선택

하는 방식으로 주문하는데

 

각 토핑에서도 추가금액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서

저는 거의 기본메뉴로 주문했어요.

 

돈까스 커리 + 오리지널 수프 베이스

+ 추가금액이 안 붙는 맵기 5단계 + 흰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음료메뉴로 커피, 라씨, 맥주 등도 판매 중

친구가 주문한 베이컨 카레

두툼한 베이컨이 하나가 통으로 들어있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돈가스 수프카레

일반적인 카레와 다르게

묽고, 다양한 야채토핑이 있는 게 특징인 것 같더라고요.

삿포로에 왔으니 삿포로 맥주에 수프카레 한 사바리 딱

평소에 카레를 너무 좋아해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제 기준으로는 밍밍하고 별로였답니다ㅠ

 

차라리 골든커리 사서 집에서

해 먹는 게 더 맛있었던ㅠ

 

밥 + 커리 + 맥주 먹으면

양은 성인 남자들도 남길 정도로 꽤 많답니다.

수프카레는 이곳만 그런 건지 원래 이런 맛인지 모르겠지만

아쉬웠던 수프카레ㅠ

 

이번 여행에서는 수프카레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만

다음에 삿포로 올 일이 있다면 다른 데에서도 한번 먹어보려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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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살짝 기대하고 방문했던 삿포로팩토리였는데

제 기준으로는 트리에서 사진 찍으면

할 게 없다고 느껴지는 일반적인 쇼핑몰..!

 

또한 수프카레를 가장 기대했는데

제 기준 많이 아쉬웠던 삿포로 수프카레였답니다.

 

삿포로팩토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일루미네이션 아니면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관광지였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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