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럼2021 : 왜 수소경제, 수소차에 주목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지난주에 서울포럼2021 SSF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돟하게 되면서, 서울포럼2021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았고,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서 작성했었습니다.
2021.05.04 - 서울포럼2021 SSF 대학생 기자단 2기 활동 시작! 앞으로 활동계획
서울포럼2021 SSF 대학생 기자단 2기 활동 시작! 앞으로 활동계획
서울포럼2021 SSF 대학생 기자단 2기 활동 시작! 앞으로 활동계획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이번에 서울포럼2021 SSF 대학생 기자단 2기에 합격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적은 인원만을 뽑길래 큰 기
seongminkim.tistory.com
서울포럼2020에는 '포스트 코로나 국가생존전략 : 과학기술 초격차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렸었고, 성공적으로 포럼을 마쳤습니다.
이번 주 서울포럼2021은 대체 어떤 주제를 다루는지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다뤄보려고 합니다. 저번 글에서는 살짝 힌트만 드렸었는데요.
서울포럼2021 주제
서울포럼2021의 포럼 주제는 바로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략 "초격차 수소경제에 길이 있다"입니다.
서울포럼2021에서는 총 3가지의 세션으로 나누어 수소경제에 대해 토론과 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ession 1. 수소경제 - 수소경제 1등 국가를 위한 차별화 전략
Session 2. 수소 인프라 - 수전해 및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
Session 3. 수소 모빌리티 -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수소 모빌리티 과제
왜 수소경제에 주목해야 하는가?
수소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키워드를 뽑자면 ESG경영과 탄소중립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ESG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세계적으로 ESG 평가정보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구환경을 살리고 사회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미래를 위한 경영을 하는 것이 ESG의 기본 취지입니다.
ESG경영의 연장선상인 탄소중립은 전 세계의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들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이산화탄소의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나라도 전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 2020년 12월 7일부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서는 화석연료 발전 중심의 전력공급 체계 -> 그린 수소와 재생에너지(태양광과 풍력에너지 등) 중심으로 전환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나아가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서 핵심 에너지원은 단연 '수소 에너지원'입니다.
탄소중립 추진전략 중 핵심 에너지원 '수소경제'
대체 수소경제가 어떤 것이길래 탄소중립화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수소경제는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산업 구조입니다. 기존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발전에서 탈피해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선박, 열차, 기계, 전기 열 생산을 늘리고, 이를 위해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 및 저장, 운송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산업과 시장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경제시스템입니다.
화석연료를 주로 이용했던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로부터 석유와 천연가스 등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었기에, 국제 가격 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수소는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마르지 않는 자원이기에 수소경제를 통해 에너지를 자급한다면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에너지 안보도 함께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수소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이 수소를 생각하면 수소폭탄을 생각하곤 하는데요. 자연스럽게 수소차를 운행하다가 사고가 난다면 폭발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수소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수소저장용기는 철보다 10배 강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조되어, 7300톤의 에펠탑을 올려놔도 끄떡없습니다.
수소폭탄의 수소는 인공적으로 합성해야 얻을 수 있는 중수소, 삼중수소이며, 수소차의 수소는 자연 상태의 수소기 때문에 다른 수소입니다.
또한, 만일 사고가 난다고 하더라도 수소폭탄 폭발에는 1억 ºC이상의 온도가 필요하지만, 수소차를 운전할 때의 온도는 70 ºC에 불과하며, 수소는 공기보다 14배 가볍기 때문에 공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희석되어 폭발할 수 없습니다!
수소경제의 미래 전망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글로벌 수소 시장 규모는 1,292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오는 2050년에는 2조 5,0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골드만삭스는 12조 달러까지 팽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현재 14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 맞먹는 규모입니다.
이렇게 안전성과 경제성, 발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서울포럼2021에서 "초격차 수소경제에 길이 있다"라는 내용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포럼2021 랜선 참가자 모집!
수소경제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서울포럼2021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수소경제'에 대한 랜선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2021년 5월 6일 ~ 2021년 6월 6일까지이며, 랜선 참가자분들에게는 소정의 선물까지 주어진다니 꼭 참가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서울포럼2021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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