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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2 가격, 출시일 정보와 사전예약 언박싱 후기! (에어팟1과의 비교)

성미느 2021. 8. 30. 00:00

갤럭시 버즈 2 가격, 출시일 정보와 사전예약 언박싱 후기! (에어팟1과의 비교)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저는 2018년 말부터 거의 3년 동안 에어팟1을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

에어팟을 그렇게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3년이라는 기간 동안 배터리가 조금 빨리다는 느낌과 오래 사용해 배터리가 달았을 때 지지직거리는 현상이 있었지만 사용하는 데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에 에어팟1을 잃어버리게 되어서...ㅠㅠ 갑작스럽게 새롭게 갤럭시 버즈 2로 구매를 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버즈 2 가격, 출시일에 대한 정보와 내돈내산 언박싱 후기, 에어팟1과의 비교를 해보고자 합니다.

 

갤럭시 버즈 2 가격 및 출시일

갤럭시 버즈 2

갤럭시 버즈 2는 갤럭시 Z폴드 3과 갤럭시 Z플립 3 사전예약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이 되었었습니다.

 

저는 당근 마켓에서 폴더블 폰 사전예약을 하신 분과 거래를 통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저희 동네 당근 마켓에서는 10만 원 ~ 12만 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더라고요.

저는 105,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49,000원이며, 한국 출시일은 2021년 8월 27일이라고 합니다.

갤럭시버즈2

제가 알기로는 에어팟 프로 이후부터 이어폰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2에서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해주는데요.

10만 원 초반의 가격임에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주 가성비의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버즈 2는 한 번 충전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는 5시간, 비활성화한 상태에서는 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휴대용 케이스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켜진 상태에서 최대 18시간, 꺼진 상태에서는 최대 2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할 것이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갤럭시 버즈 2 언박싱

언박싱

박스 안에는 간단하게 버즈 2와 USB-C타입 충전선, 추가 이어 팁 2개가 들어있습니다.

따로 설명서라든지, 추가적으로 동봉된 것은 없네요.

버즈 케이스

버즈 케이스가 동글동글한 게 에어 팟의 케이스와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예전 버즈 초창기 모델의 케이스는 별로 예쁘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버즈 2 케이스는 굉장히 예쁘게 생겼네요!

갤럭시 버즈2

살짝은 보청기 맛이 느껴지는 이어폰의 모습이지만, 계속 보다 보니까 디자인이 나쁘지 않습니다!

(에어팟도 처음에는 콩나물을 어떻게 끼고 다니나 싶었지만, 다들 잘 끼고 다니는 걸 보면 버즈 2도 앞으로 잘 착용하고 다닐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설정

블루투스 설정하고 이리저리 만져보았습니다.

친구 에어팟프로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처음 접해봤었는데요.

갤럭시 버즈 2를 연결하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해봤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주변소리 듣기 기능도 신세계였어요!

이어버드 착용 테스트

설정에서는 이어 버드 착용 테스트가 있어서 귀와 이어폰이 잘 착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꼭 맞게 끼니까 양쪽 모두 이어 팁 변경 없이 착용상태 좋음 메시지가 뜨더라고요!

 

에어팟1과의 비교

 

1. 음질 > 갤럭시 버즈 2 압승

확실히 음질 부분에 있어서 에어팟 1은 상대가 되질 않더라고요.

물론 막귀여서 에어팟 사용하는 데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버즈 2의 음질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에어팟을 오래 사용하다보니 사용 중에 에어팟 음질 지지직 현상이 잦았었는데 앞으로는 그런 걱정이 없을 것 같은 부분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2. 착용감 > (제 기준) 에어팟 승

에어팟1과 비교했을 때 제게 갤럭시 버즈 2가 불편했던 점은 오픈형, 커널형의 차이가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아무래도 3년 동안 에어 팟을 사용해왔고, 과거에는 이어팟을 사용하는 등 애플의 오픈형 이어폰을 주로 사용해왔었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을 정말 오랜만에 사용해봤는데, 잠깐만 꼈는데도 귀가 아프더라고요. 이게 적응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사용은 조금 고민해볼 듯할 것 같습니다.

 

3. 갤럭시 버즈 2 살짝은 아쉬운 점

에어팟은 케이스에 넣을 때 자석에 촤라락 촥! 하고 달라붙는 느낌이 좋았는데, 버즈 2는 케이스에 넣을 때 이어폰-케이스 접촉이 잘 될까 우려스럽게 달라붙는 느낌이었어요. 이 부분은 아직 적응이 안되어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

 

4. 가격적인 부분 > 버즈 2 승

에어팟1이 출시되어 구매했을 때 당시 14만 원을 주고 구매했었는데, 버즈 2는 미개봉 당근 마켓 거래 105,000원..!!

저렴한 가격은 버즈 2의 승리입니다.

 

좋은 점도 있고, 살짝은 아쉬운 점도 있는데 적어도 한 달 동안은 사용해봐야 정확한 사용후기를 알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노이즈 캔슬링 기능 제공, 무선 이어폰, 음질 부분,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폰과의 연동성을 생각한다면 10만 원 초반이라는 가격이 결코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삼성에서 가성비 좋게 제대로 뽑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한 소비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 소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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