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 추천! 미즈노 엑셀아이 노패킹 나쁜 눈 검은색 10 85YA851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수영을 7월 1일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어느덧 3개월 차가 다 되어가는데요.
수영이 적성에 맞을까 고민하면서 다녔던 수린이가 어느덧 수친놈이 되어 여러 장비를 하나하나씩 살펴보고 있어요ㅋㅋ
예전에는 수영을 오래 할 수 있을지 애매한 상황이어서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와비의 수영 초심자 세트를 구매해서 잘 입고 있었거든요.
2023.08.12 - 2개월차 남자 수영강습 수린이 왓츠인마이스윔백! 수영복, 수영가방 등 아이템 소개
수영복 + 수경 모두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중급반 올라가니까 이제 멋을 조금씩 부려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게다가 수경은 안티포그를 안해서 그런지, 물 밖은 물론 물속에서도 앞이 잘 안 보여서 새로운 수경을 사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어떤 수경을 살까 인터넷, 유튜브 등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게 된 미즈노 엑셀아이
수경 추천해달라고 하면 넷상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시는 미즈노의 엑셀아이를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이 외에도 뷰 블레이드 F, 스완스 발키리 등 많은 추천이 있었는데 엑셀아이가 추천이 많기도 했고 + 일본에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미즈노 엑셀아이로 결정했어요.
미즈노 엑셀아이 나쁜 눈? 착한 눈?
엑셀아이는 또 나쁜 눈, 착한 눈으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나쁜 눈은 눈꼬리가 올라가서 나쁘게 눈을 뜬 것 같이 생겨서 나쁜 눈이라고 불리고
착한 눈은 눈꼬리가 살짝 내려가서 착하게 보여서 착한 눈이 라고 불리는 것 같더라고요ㅋㅋㅋ 이름 유래가 너무 귀엽..
인터넷에서 발견한 엑셀아이 자료
위 사진이 미즈노 엑셀아이 나쁜 눈, 상품 품번은 85YA851
엑셀아이 나쁜 눈은 분홍색의 06 품번, 검은색의 10 품번이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85YA85106 85YA8510610
아무래도 주로 남자분들은 10 품번을 구매하시는 것 같고, 여성분들이 06 품번을 구매하시는 것 같아요.
위 사진은 미즈노 엑셀아이 착한 눈, 상품 품번은 85YA751
사진들을 보면 나쁜 눈과 착한 눈의 차이가 꽤 보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착한 눈보다는 나쁜 눈이 인기가 더 많은듯한 느낌이더라고요.
짝꿍이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 돌아오는 길에 꼭 미즈노에 들러서 엑셀아이를 사 와 달라고 부탁해서 선물 받았어요!
미즈노 엑셀아이 나쁜 눈 후기 85YA85110
간 김에 종류별로 3개를 사 왔더라고요.
일본 오사카에 수영용품 사러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우메다역 근처에 있는 미즈노 매장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사카 우메다에 있는 미즈노 매장은 4층까지 있고 다양한 수영용품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다음에 일본 갈 일이 있을 때 꼭 가서 사 오려고요..!
일본이 확실히 더 저렴한 게, 미즈노 엑셀아이 나쁜 눈 85YA85110은 2,860엔으로 현재 환율 기준 25,761원입니다.
요즘 안 그래도 엔저로 900 언저리 왔다 갔다 하고 있어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4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으니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더라고요.
미즈노 엑셀아이 노란빛이 도는 85YA85153도 마찬가지로 2,860엔!
살짝 품번이 달라서 그런지 가격이 조금 저렴한 미즈노 엑셀아이 85YA85012
파란색에 가격은 1,760엔으로 원화 기준 15,852원 ㄷㄷ
다음에 일본 갈 일 있을 때 캐리어 가득 수영용품 사 와야겠어요!
미즈노 엑셀아이 나쁜 눈 노패킹 미러 10, 85YA851 후기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15% 더 좋아졌다는 듯~
멋을 부리고는 싶지만 꾸안꾸 느낌으로 꾸미고 싶어서 검은색으로~
미즈노 엑셀아이 구성품은 수경 + 설명서 + 여분 코받침이 들어있어요.
일본어는 읽을 줄 모르지만 혹시 몰라서 찍어놓은 설명서
제가 구매한 미즈노 엑셀아이 상품은 나쁜 눈 / 노패킹 / 미러 상품이라 수경 주변에 고무패킹이 없고, 미러라 반사되어 제 눈이 다른 사람들한테 잘 안 보여요!
노패킹 쓰다가 패킹을 절대 못쓴다고 해서, 기존에는 패킹 수경 쓰고 있다가 노패킹을 처음 도전해 봤어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괜히 나쁜 눈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눈꼬리가 위로 솟아있어요ㅋㅋㅎ
다른 일반적인 수경과는 다르게 고무패킹이 없는 노패킹이에요.
노패킹 수경은 패킹이 시야를 가리지 않아서 넓은 시야각을 주고, 판다처럼 수경자국이 잘 안 남는 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여분 코받침 3개가 들어있는데, 사이즈가 조금씩 달라요!
*꼭 코에 맞게 코받침 변경해야 해요!!
엑셀아이 사자마자 바로 신나서 착용하고 수영장에 들어가 봤는데, 자꾸 물이 새어 들어가고 뭔가가 계속 불편한 느낌이 들어 "하나도 안 좋고 불편한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원인을 찾아보니 코받침을 안 바꿔서 제 얼굴형에 안 맞아서 그랬던 것..!
여분 코받침 중에서 가장 큰 코받침으로 바꾸고 나니 얼굴에 어느 정도 맞더라고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남자분들이라면 가장 큰 코받침으로 변경해서 사용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미즈노 엑셀아이 나쁜 눈 노패킹 미러 실사용 후기 + 착용사진
수영장에서 서로 눈 마주치면 민망할 때가 가끔 있는데, 눈부분이 미러처리가 되어있어서 제 눈이 안 보여요.
미러처리 되어있다고 해서 잘 안 보이는 건 전혀 아니고, 수영할 때 시야 문제는 하나도 없고 맨눈으로 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보입니다!
검은색이라 살짝 밋밋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꾸안꾸 느낌을 내기에는 딱 좋았어요ㅋㅋ
물속에서 선명하게 보이고 + 노패킹이라 얼굴에 밀착이 잘 될까 싶었는데, 꽤 밀착이 잘되더라고요. 노패킹 쓰면 패킹 못쓴다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데, 제 기준 아쉬운 점은 딱 2가지
1. 가끔 벽을 세게 발로 차고 나갈 때 수경이 밀려서 가끔 물이 들어옴.
이 부분은 끈이 문제인지 수경이 문제인지 모르겠는데요. 살짝 차면 안 들어와요. 아직 스타트를 안 배웠는데 나중에 스타트할 때는 수경에 물 들어올 수도 있을 듯합니다.
2. 끈이 너무 타이트함
가장 끝쪽에 맞춰놓고 사용하고 있는데도 끈이 제 머리기준으로 너무 타이트해서 쓰고 벗기가 너무 불편하다는 점..
이 외에는 선명한 시야 + 낀 듯 안 낀듯한 편안함으로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수영 연차가 쌓일수록 다양한 수영복 + 수경을 사놓고 사용한다던데, 다음에는 다른 수영복 / 수경 리뷰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뷰블레이드 F 사려고 째려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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