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신메뉴 갈릭마왕 내돈내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바로 4월 14일 19시~23시까지 굽네치킨 신메뉴인 '갈릭마왕'을 시켜먹고 인스타, 블로그, 유튜브에 후기글을 작성하면 굽네치킨에서 기프티콘을 보내준다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치킨 귀신인 제가 또 이런 할인행사 + 신메뉴 체험을 지나칠 수가 없겠죠?
그래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굽네치킨 신메뉴 갈릭마왕 내 돈 내산으로 먹은 솔직 후기글입니다.
소중한 내 돈 주고 구매한 구매후기입니다.
이벤트는 4월 14일에만 진행이 되었고, 현재는 종료되었습니다.
밑에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치킨의 맛도 저한테는 별로였는데, 진행하는 이벤트도 굽네치킨 측에서 '인스타그램은 도용 문제로 인해 21시 부로 받지 않는다'라는 갑작스러운 변경 통보로 인해 기분이 좀 찝찝했습니다.
(결국 다음날 인스타그램 작성 후에도 메일 보내주면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해주겠다는 안내를 받았네요.)
본사가 소개하는 '갈릭마왕'
- 국산 꿀과 다진 마늘을 넣어 달달하고 알싸한 특제소스
- 쌀 파우더를 입혀 바삭바삭함과 육즙 UP!
- 갈릭 크러쉬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
우선 설명부터 '마늘', '갈릭' 이야기가 많은 걸 보고 마늘향이 좀 많이 나는 치킨이겠구나 싶었고, 마늘을 평소에 좋아하다 보니 기대가 되더라고요.
갈릭 마왕 가격
저는 이번에 방문포장으로 주문을 했고 뼈 치킨으로 주문했습니다.
한 마리 뼈 가격은 18,000원이고, 윙 19,900원, 순살 21,000원입니다.
굽네치킨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이 15,000원, 고추바사삭이 17,000원, 굽네 볼케이노가 17,000원 임을 감안하면 굽네치킨 중에 비싼 편에 속하는 치킨입니다.
갈릭 마왕 리뷰
매장에서 치킨 봉투를 받자마자 마늘냄새가 엄청 확~~~~~ 나더라고요.
워낙 배달하는 사람들 중 빼먹는 사람이 많아 이제는 기본으로 붙여주는 봉인 씰. 접착력이 좋아서 잘 안떼지더라고요. 특히나 굽네치킨이 1조각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특히나 빼먹기 좋은 치킨이라고 생각하는데, 봉인씰때문에 빼먹기 어려울 듯합니다.
치킨박스를 열자마자 단연 눈에 띄는 다진 마늘과 코를 찌르는 강력한 마늘향, 달달한 냄새
시켜먹었을 때가 19시 ~ 23시 1+1 이벤트 중이어서 주문이 엄청 밀려있고 사장님은 굉장히 바빠 보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콜라 뚱캔이 누락되어 조금 아쉽............
굽네치킨에서 약간 마늘에 대해 이를 갈고 출시한 느낌이 팍팍 듭니다.
"한국인이 마늘을 잘 먹는다면서? 한 번 맛 좀 봐라"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치킨 위에 올려진 마늘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존 굽네치킨이 좀 작은 닭을 사용하던 느낌이었는데, 오랜만에 시켜서 그런지 닭이 좀 커진 느낌? 그러다 보니 양도 많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굽네치킨 갈릭 마왕 맛 솔직 후기
꿀과 마늘이 들어가서 소스 자체가 굉장히 꾸덕하고 찐득한 느낌이 많았고 엄청 달달한 소스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먹어본 치킨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달달한 맛과 마늘향이 계속 먹다 보니 엄청 물리는 맛이더라고요. 특히나 마늘향이 심해서 마늘향을 싫어하시는 분은 몇 조각 못 먹을 정도의 부담스러움입니다.
콜라나 맥주 같은 음료가 있었으면 물리는 증세가 덜해 더 먹을 수 있었겠지만 콜라도 없고 맥주도 마실 수 없는 상황이어서 더 빨리 물리더라고요. 반도 못 먹고 덮었습니다.... 먹고 나니 배는 안차고 그렇다고 더 먹을 수도 없어 딸기 먹었습니다ㅠ
갈릭 마왕을 시키시려는 분은 꼭 콜라나 맥주 같은 음료 + 굽네치킨 매콤한 소스를 추가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원래 제가 굽네치킨을 좋아하는 편인데, 오리지널, 고추 바사삭, 볼케이노 최애 치킨 중 하나지만 이번 굽네치킨 신메뉴는 조금 실망스럽네요. 이번 갈릭 마왕 1+1 이벤트로 오는 기프티콘은 다른 거로 변경할 수 있으면 변경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판매해야겠습니다.
최근에 BBQ, 60계치킨 등 신메뉴를 많이 먹어봤는데 최근 먹은 신메뉴보다 별로였습니다.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소중한 내 돈 주고 구매한 구매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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