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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6기 홍보파트 서류전형 합격 & 면접전형 후기

성미느 2021. 7. 4. 21:34

CJ 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6기 홍보파트 서류전형 합격 & 면접전형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올 한 해 대학생활이 얼마 남지 않아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자 이런저런 다양한 대외활동에 지원해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유명 + 혜택이 빵빵한 대외활동인 CJ 도너스캠프 6기 서류전형에(만) 합격하게 되어서, 관련한 내용을 작성해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서류전형엔 합격했지만 면접전형에서 아쉽게도 탈락했습니다.

탈락해 뼈아픈 기억이지만.... 합격이 간절한 다음 기수 지원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제 자신에게는 면접 불합의 느낀 점을 적어놓고 개선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공유합니다.

오늘은 생각나는 대로 CJ 도너스캠프 서류전형 합격 후기 글 & 면접 전형 관련 이야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CJ 도너스캠프

CJ 도너스캠프

간단하게 CJ 도너스캠프에 대해서 설명해보자면, CJ 도너스캠프는 패션 뷰티, 음악, 공연, 방송, 영화, 요리 6개 부문에서 '교육팀'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홍보, 영상 콘텐츠 기획 파트의 3개 부문에서 '서포터즈'팀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어요.

지원자격 / 우대자격

교육팀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서포터즈팀은 뒤에서 교육팀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대기업 대외활동이라는 점과 두둑한 활동 지원금을 제공해준다는 소식에 정말로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ㅠ

 

CJ 도너스캠프 서류전형

과거에 교육봉사 대외활동을 2차례 했었어서, 교육팀에서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해당하는 능력이 없었던 저는 홍보파트에 지원했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 SNS / 블로그 /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고, 꾸준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제게 딱 맞는 분야라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서류전형에서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정도 글자 수로 총 6가지의 문항을 작성해야 합니다. 300자 문항들은 자세한 내용을 작성할 수 없어 간략하게 작성했었습니다.

자기소개서의 기본인 두괄식, 소제목 모두 작성했습니다. 300자 문항에서는 소제목 달지 않았고, 300자 이상 문항은 모두 소제목 달았어요!

 

경력사항 및 경험, 자격증 (300자)

이곳에는 대학, 학과, 자격증, 경험사항을 작성하라고 해서 간략하게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들을 나열식으로 작성했습니다.

보유 자격증은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워드프로세서 1급,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1급 작성해서 냈어요.

경험으로는 VIPS 홀 아르바이트 2년, 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 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K-MOOC) 서포터즈, 인천 연수구 SNS 서포터즈,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미추홀참물 서포터즈, 서울포럼 2021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했다고 작성했으며, 이러한 서포터즈&기자단 활동을 통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카드뉴스, 홍보기사를 작성해 홍보했다는 이야기를 작성했어요.

 

봉사활동 및 동아리 활동 (300자)

이것도 3가지 경험을 100자씩 나누어서 간략하게 작성했습니다.

1. NGO연구반이라는 동아리 활동하며,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거리모금을 진행하고 기부했었다.
2. GS SHOP 리얼 러브로 활동하면서 지역아동센터에서 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었다.
3. JA KOREA 경제교육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했었다.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며, 본인의 강점과 연결하여 여러분을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300자)

'작은 힘이지만 개인이 사회를 바꾸는데 기여하고 싶다'라는 주제로 작성했습니다. 이 주제를 바탕으로 현재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이유와 대외활동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아무래도 홍보파트다 보니까 블로그 방문자 수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와 같은 정량적인 숫자를 작성하면 유리할 것 같아서 작성했습니다. (블로그 일 평균 방문자 1,000명 / 대외활동 인스타그램 팔로워 2,583명)

 

지원한 부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1. 역할 2. 이유를 작성하고, 온택트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교육 또는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작성해주세요 (800자)

작성 시작하기 전 글 구성에 대해 고민했던 게 질문에서 "지원부문 중요 역할과 이유 / 온택트 환경 효과적 교육방안" 2가지를 물어보고 있어서 반씩 나누어서 작성해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앞 문장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할과 이유를 400~500자 정도 작성하고, 온택트 환경에서 효과적 교육 또는 활동방안을 300~400자 정도로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글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지원한 부문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할과 이유>

앞서 제가 작성했던 경력사항의 세부적인 내용을 작성하면 좋을 것 같아서 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작성했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할과 이유에서는 제가 생각하기에 결국 홍보파트의 본질은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러 오신 분들의 니즈가 CJ 도너스캠프 서류, 면접에 대한 정보를 얻으러 오신 분들이 99%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분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하듯이, 홍보파트의 본질이 바로 이러한 점이라고 생각했어요.

디지털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고객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드리고자 홍보물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의 자세한 과정을 서술했습니다.



<온택트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교육 또는 활동 방안>

저도 이번 학기 대학교에서 ZOOM으로 강의를 들으면서도 대면 수업보다는 비대면 수업에서 더 딴짓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이때의 경험으로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PPT, 동영상, 사진 뭐든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매체를 이용해 집중력을 유지시키고, 참여형 수업을 진행한다면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으로 작성했습니다.

 

Z세대라고 불리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문은 무엇이며, 내가 대학생 봉사단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해당 내용과 관련된 경험이 있다면 연결하여 기술) (600자)

이 문항 역시 구성 먼저 생각하고 작성했습니다. Z세대 청소년의 특징 +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200~300자 작성 / 기여할 수 있는 것 + 경험 300~400자 정도 작성했습니다.

Z세대 청소년 특징으로는 '적극적인 SNS 활용능력' '자신을 드러내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라는 내용을 작성했고, 아이들의 의견을 경청, 취합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교육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뉘앙스로 작성했습니다.

대학생 봉사단에 기여할 수 있는 점으로는 기획능력, 분석능력, 홍보능력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작성했습니다. 과거 동아리에서 거리모금 활동하면서 겪었던 일에 대한 내용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해결했던 방식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 활동을 마친 나는 어떠한 면에서 성장해 있을 것으로 기대하나요? (300자)

너무 짧은 글자 수라 소제목은 달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기대한다는 내용을 적었네요. CJ에서 진행하는 대외활동이다 보니, 여기서 VIPS에서 2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했었던 이야기를 적어서 어필했습니다ㅋㅋ

며칠 뒤 합격!

며칠 뒤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전 기수는 대면 면접이었는데, 제가 지원했을 때는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ZOOM을 이용한 비대면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사전 미션

면접 전에 '본인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PPT'를 만들어서 제출했습니다. 면접 때 운영국에서 ZOOM 화면에 만든 PPT를 띄워주고 자기소개를 진행했었는데요. 홍보 파트답게 금손분들이 많아서, 제 PPT는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는 느낌....

 

면접전형

면접 당일

면접 당일에 영상 + 음성 체크 후 약 20분 정도 같이 면접 보는 조원 분들과 어색함을 풀도록 아이스 브레이킹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말은 아이스브레이킹이지만 초면인 사람들과의 같은 공간에 놓고 냅두는..)

담당자분께서는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 동안 자리를 비워주셨고 조원과 이야기하며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졌었어요. 이 시간 덕분에 긴장도가 많이 떨어졌었어요!

면접은 면접관 3 : 지원자 4로 진행되었어요. 살짝은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은 예정됐던 시간인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질문>

면접 질문으로는

- 자기소개
- 내가 도너스캠프 SNS의 관리자가 되어 이벤트를 기획한다면?
- 1년 이상 봉사를 해본 경험이 있는지?
- 현재 동아리나 대외활동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지?를 물어보셨고 저희 조 분들은 모두 맡고 있다고 하니 개별 답변 없이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습니다.
-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간략한 답변)



면접이 끝나고 잘 봤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어서 애초에 합격 기대는 안 하고 있었습니다ㅠㅠ 말씀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고, 제가 준비했던 질문들과 다른 질문들이 많이 나왔어서 당황했던 티가 좀 났었어서 탈락하지 않았나 싶네요. 면접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음 기수 분들은 서류와 면접 준비 잘하셔서 도너스캠프로 활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올해가 마지막 학기라 도너스캠프로 활동하기는 어렵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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