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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치즈 트러플 순살치킨&고르곤 치즈볼 내돈내산 솔직 후기! - BHC 뿌링클 느낌?

성미느 2021. 7. 7. 17:27

교촌 치즈 트러플 순살치킨&고르곤 치즈볼 내돈내산 솔직 후기! - BHC 뿌링클 느낌?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3월 달에 처음 출시된 교촌치킨의 신메뉴인 치즈 트러플 순살치킨을 먹어봤습니다.

주변에서도 치즈 트러플 순살치킨이 정말 맛있다는 추천을 듣고 언젠간 한번 먹어봐야지 싶었는데, 최근에 교촌치킨 매장에 방문해서 먹었어요.

오늘은 치즈 트러플 순살치킨과 교촌 고르곤 치즈볼 내 돈 내산, 솔직 후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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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K-MOOC 이벤트에 당첨되어 교촌 허니콤보를 매장에서 먹었었는데요. 이번에도 운이 좋게 한 번 더 당첨되어 교촌치킨 기프티콘으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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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촌치킨 기프티콘 주문도 마찬가지로 매장에서 22,000원을 맞춰서 사용해서 먹어야 했기에, 치킨에 고르곤 치즈볼을 추가해서 먹었어요.

교촌치킨 동춘점 매장에서 먹었는데, 이 지점만 그런 건지 몰라도 방문 포장하면 웨지감자를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동춘점에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

교촌치킨 치즈 트러플 순살 & 교촌 고르곤 치즈볼

교촌치즈트러플순살

치즈 + 트러플 + 디핑소스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치킨이에요.
교촌치킨 치고는 가격이 조금 센 편에 속합니다. 가격은 19,000원이에요.

교촌 치즈 트러플 치킨은 함께 트러플 사워 소스 & 스리라차 마요 소스가 제공되며, 오로지 순살로만 판매가 되는듯했어요.

교촌 고르곤 치즈볼

고르곤치즈볼

22,000원의 가격을 맞춰야 해서 치킨 + 치즈볼로 주문했어요. 저번에는 교촌 퐁듀 치즈볼을 먹었었는데, 이번엔 안 먹어봤던 고르곤 치즈볼로 주문해봤습니다.

치킨이 나오기 전에, 먼저 튀겨지는 치즈볼 먼저 제공이 되었어요.

교촌 고르곤 치즈볼은 퐁듀 치즈볼과 똑같은 가격인 6알에 5,500원입니다.

고르곤치즈볼
고르곤치즈볼

역시 매장에서 먹어서 갓 튀겨진 치즈볼이라 그런지, 따끈따끈하고 치즈가 쭉 늘어나는 치즈볼이었습니다.

저번 퐁듀 치즈볼은 일반적인 치즈볼과는 조금 다르게, 묽은 형태의 치즈가 들어있었는데요. 고르곤 치즈볼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치즈볼과 비슷한 치즈 농도였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고 부드러운 치즈가 느껴져서 맛있었습니다. 다른 치즈볼과 비슷하지만, 교촌 고르곤 치즈볼만의 차별화된 점이 바로 '초코 찹쌀 볼'입니다

초코와 치즈볼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생각한 것처럼 엄청나게 달달한 느낌이 아니었고, 은은하게 초코향과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치즈볼의 맛이었어요.

교촌의 치즈볼인 퐁듀 치즈볼과 고르곤 치즈볼 둘 다 먹어본 입장에서 물론 둘 다 맛있었지만, 제 입맛으로는 고르곤 치즈볼이 더 맛있었습니다.

교촌 치즈 트러플 순살치킨

치즈트러플순살치킨

치즈볼에 정신 팔려있는 동안 어느새 나온 치킨
확실히 치즈 트러플 순살치킨이라는 이름답게, 치즈의 살짝 발 냄새 같은 꾸리꾸리 한 냄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양은 처음 받아봤을 때, 많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교촌 스리라차 마요 소스와 교촌 트러플 사워 소스가 함께 제공됐어요.

치즈트러플순살치킨

치킨은 순살임에도 닭가슴살 쪽의 부위를 사용하는지, 퍽퍽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겉면에는 뿌링클처럼 치즈가루가 골고루 묻혀있었고요.

먼저, 먹기 전 치킨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자 아무 소스도 찍지 않고 먹어봤습니다.
첫인상은 BHC 뿌링클과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뒷맛으로 갈수록 난생처음 맡아보는 향 같은 게 났는데, 이게 아마 트러플 향이었던 것 같아요. (인생 살면서 트러플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ㅎㅎㅎ)

저처럼 트러플 향이 어색한 분들은 독특한 향이라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맛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BHC에서 뿌링클이 잘 나가니까 교촌에서도 관련한 치킨을 만들어보자 해서 나온 느낌? 교촌판 뿌링클의 맛이었어요.

교촌 소스

함께 나온 소스인 스리라차 마요 소스와 트러플 사워 소스입니다.

소스만 먹었을 때는 스리라차 마요 소스는 생각보다 꽤나 매웠어요. 트러플 사워 소스의 경우는 반올림 피자샵에서 피자 찍어먹도록 주는 소스랑 비슷한 맛이 났고, 제가 느끼기에는 살짝 화장품 느낌의 맛??? 이 났네요

소스 찍은 후

소스를 안 찍었을 때, 스리라차 마요 소스를 찍었을 때, 트러플 사워 소스를 찍었을 때마다 각각 맛이 달라서 3가지의 맛을 즐기는 느낌이었어요.
소스 2개를 준 게 신의 한 수라고 느꼈는데요.

아무래도 치즈가루가 발라져 있는 치킨이다 보니까 먹다 보면 느끼하게 느낄법 한데, 다른 느낌의 두 소스를 주면서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각각 색다른 맛을 주는 게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스리라차마요소스만 먹었을 때는 매콤한 맛이었는데, 치킨을 찍어먹으니 맵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교촌치킨 연구원분들이 열심히 연구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어요.


2명이 먹었을 때 교촌 허니콤보는 남겼었는데, 치즈트러플순살치킨은 남기지 않고 다 먹은걸 보면 양의 차이는 확실히 교촌 허니콤보 > 치즈 트러플 순살치킨인 것 같습니다.

총평

맛은 있었으나, 양과 가격, 맛 부분에서 허니콤보보다 우위에 있는 치킨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워낙 허니콤보가 잘 만들어진, 맛있는 치킨이라 그런 것 같지만요.

BHC 뿌링클 좋아하시는 분들은 교촌의 치즈 트러플 순살치킨도 너무나 좋아하실 것 같아요. 아직 안 드셔 보신 분들께는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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