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춘동 맛집 황가복 중화요리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요즘 동춘동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느라고 동춘동 인근에서 밥을 사먹는 경우가 잦은데요. 최근에 있던 음식점이 사라지고 새롭게 7월달인가부터 중국집이 오픈을 했더라고요!
한 번쯤은 꼭 가봐야지 하다가, 오늘 처음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황가복 동춘점
아주아파트와 대동아파트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 인천 연수구 먼우금로63번길 13
바로 옆에는 우체국과 홈마트가 위치하고 있고요.
매장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매장은 새롭게 만들어져서인지 정말 깔끔한 분위기였고 일반적인 중국집의 느낌이었어요.
셀프바에는 양파, 단무지, 앞치마 등이 있어서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습니다.
황가복 메뉴판
짜장 5,000원 / 짬뽕 6,000원으로 일반 중국집과 비슷한 정도의 가격입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전골메뉴를 판매하고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중화냉면은 이번에 안시켜봤지만 다음에는 꼭 먹어볼 예정입니다.
저는 돼지짬뽕, 옛날짜장, 미니탕수육을 주문했어요.
돼지짬뽕 8,000원 + 옛날짜장 5,000원 + 미니탕수육 10,000원 = 23,000원입니다.
메뉴가 모두 나온 모습입니다.
탕수육은 찍먹으로 소스를 따로 제공해주시고, 짜장면과 탕수육의 그릇이 엄청나게 크더라고요.
넓은 대접같은 곳에 푸짐하게 담겨서 제공되었습니다.
옛날짜장
옛날짜장인데 짜장 소스에 물이 덜 타져있어서 자작한 느낌이었어요.
일반적인 짜장보다 간짜장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소스가 약간은 모자른듯한 느낌이 들어 종업원 분께 조금만 더 주실 수 있냐고 여쭤보니, 가져다 주셨어요.
다른 중국집 짜장과는 다르게 건강한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집 짜장을 먹으면 먹을수록 자극적인 맛이 강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이곳의 짜장면은 덜 자극적이고 살짝은 건강한 느낌의 맛이 났어요.
돼지짬뽕
돼지짬뽕에는 청경채, 미나리, 버섯, 돼지고기가 듬뿍 올라가져 있었습니다.
양은 정말 많았습니다.
다른 짬뽕과 확연하게 다른 점이 미나리가 들어있는 점인데요.
미나리의 향이랑 짬뽕이랑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돼지짬뽕이라 그런지 짬뽕보다는 매콤하고 진한 고기국수 느낌이 있었습니다. 색다른 맛이었어요.
미니탕수육
알록달록 야채가 함께 나왔습니다. 탕수육 소스에는 후르츠칵테일만 들어있는데도 달짝지근하니 맛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배부르더라구요.
탕수육은 역시 찍먹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했어요. 겉바속쫄입니다.
찹쌀이 과도하게 많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튀김만 많은게 아니라 고기도 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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