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

인천 송도 유원지 할랄푸드, 아랍음식 맛집 - 마다암 알룩 알야마니

성미느 2021. 8. 23. 16:20

인천 송도 유원지 할랄푸드, 아랍음식 맛집 - 마다암 알룩 알야마니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매일 먹는 음식들만 먹다보니, 갑자기 이색적인 해외 음식을 먹고 싶더라고요!

원래 가려던 음식점이 매장 사정으로 휴무를 한다고 해서, 먹을만한 데가 있나 둘러보며 송도유원지 로터리쪽으로 왔습니다.

오늘은 우연찮게 발견한 아랍음식점인 '마다암 알룩 알야마니'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소중한 내 돈 주고 구매한 구매 후기입니다!

마다암 알룩 알야마니

처음부터 이 곳을 가려고 했던건 아니었는데요. 송도유원지 로터리 진입하는 길에 너무 눈에 띄는 노란색 외관에 끌려서 들어갔습니다.

아마 저처럼 다른 분들도 송도유원지 방향 지나가다가 아마 한 번쯤은 다들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다암 알룩 알야마니

위치 - 인천광역시 연수구 능허대로 211
매장전화번호 - 032 832 3393

위치는 연수동에서 인천 상륙작전 방향으로 가는 길 로터리 초입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마다암 알룩 알야마니는 아랍음식 (예멘음식)이고, 할랄푸드라고 하더라고요.

할랄식품

할랄푸드는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무슬림들에게 허용된 식품을 할랄 식품이라고 합니다.
할랄식품은 엄격한 기준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하니, 할랄푸드로 인정받은 곳은 믿고 먹어도 좋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다암 알룩 알야마니

이국적인 매장 분위기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굉장히 이국적인 음악과, 내부 인테리어때문에 해외에 도착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직원분도 외국분, 식사하고 계신 손님들 모두 외국분이고 저희만 한국인이었어요!
음식 먹기 전 첫인상은 이곳은 외국인 분들의 맛집이구나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저희는 램 브리야니 (lamb bryani), 치킨 케밥? (chicken kebab), 빵 스몰사이즈 (molawah small)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

메뉴 주문하니,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국?이 나왔어요.

맛은 카레를 묽고 연하게 국처럼 끓인 맛입니다.
살짝은 이국적인 향이 나기에 외국음식을 잘 못드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더라고요.

저는 해외음식 향신료 등을 잘먹는 편이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램 브리야니
램 브리야니

램 브리야니를 받자마자 엄청난 밥 양에 깜짝 놀랐습니다..ㅎ
굉장히 푸짐하게 주시더라고요!

양고기는 냄새가 날까 걱정스러웠지만, 양고기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고기는 한국 장조림이랑 비슷한 맛이었어요! 굉장히 뼈가 쏙쏙 빠질정도로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함께 제공된 소스

브리야니와 함께 제공된 소스인데,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맞는지 모르겠네요.)

살짝은 매콤한 맛이 도는데, 중간중간 잘게 다져진 초록색이 청양고추인 것 같더라고요.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이 은은하게 느껴졌습니다.

빵도 이게 3천 원짜리가 맞나 싶을정도로 엄청나게 컸어요..
음식 남기는거 싫어하는데, 여기는 양을 넉넉하게 주셔서 도저히 남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치킨케밥

터키식 치킨케밥을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생각과 다른 메뉴가 나와서 살짝은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맛은 있었어요!

고기는 동그랑땡? 육전?이랑 비슷한 맛이었고, 하얀색 소스는 요거트 비슷한 소스로 만들어진 듯 했습니다. 육전을 뿌링클 소스에 찍어먹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비슷한 맛일 것 같아요!

음식

빵이랑 엄청난 밥 양 보이시나요..?

처음 방문해봐서 양을 어떻게 시켜야할지 몰라서 3개를 주문했는데, 빵이나 케밥을 뺐으면 딱 배부르게 먹었을 것 같아요ㅎㅎ
메뉴 전부 다해서 28,000원 결제했습니다.

매일 먹는 음식만 먹어서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려고 방문했는데, 새로운 맛집을 찾은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먹으러 올 것 같아요!

소중한 내 돈 주고 구매한 구매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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