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한은행 하반기 필기시험 SLT 당일 후기 (디지털 리터리시)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하반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조금씩 공채 서류를 쓰고 있는데, 신한은행에 지원해서 서류 합격해서 오늘 필기시험 보고왔어요!
필기시험 준비하면서 신한은행 관련한 필기 정보는 잘 없는 것 같아서 글 작성해봅니다...!!
이번 2021 하반기 신한은행 공채 필기시험에서는 기존에는 없던 유형인 디지털 리터리시 문제가 출시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2021 신한은행 하반기 시험 후기와 디지털 리터리시 문제는 어떤 유형으로 나오는지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필기 시험 이전
저는 애초에 서류합격을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기도 했고, 현재 4학년 마지막학기 + 인턴생활중이어서 NCS 공부가 안 된 상태였어요!
생각치 못한 합격 문자를 받고 얼떨떨하게 주변 서점에서 신한은행 필기 책을 구매했습니다.
서류발표 이후에 필기시험까지 3일? 4일? 정도의 시간밖에 없어서 부랴부랴 벼락치기로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서점에 신한은행 2021 하반기 대비하는 책이 이거 밖에 없어서 이 책으로 구매했고요.
근데 제가 알기로 신한은행은 2020년~올해 금융상식&경제지식 문제는 안내는 걸로 알고 있는제, 금융상식이랑 경제지식 문제가 실려있더라고요. 살짝은 돈 아까운 느낌..
차라리 이 책 말고 ncs 의수문이 많은 책을 사서 풀어보는게 낫겠다싶은 느낌..
전공지식도 아니고 NCS라 전날까지 엄청 달달달 풀기보다는 시간재면서 감 잡기 + 빠르게 푸는 방식 숙지 위주로 공부했었어요.
풀면서 느낀게 NCS 어린이여서 수리 & 문제해결이 너무 어렵더라고요ㅠ 나중에 중점적으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험당일
우선 이번 신한은행 필기시험은 큰 광역시에서만 치뤄지는 것 같더라고요. 인천에 거주중인데 인천에서는 시험장이 없어서 용산까지 가서 시험보고 왔습니다!
교문 통과는 9시 10분까지였고, 9시 10분이 넘자마자 바로 교문 폐쇄해버리시더라고요. 지각하신 분은 없었어서 유도리있게 열어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교문은 얄짤없이 닫았습니다.
교문 통과하자마자 일렬로 거리두기한 채로 순차적으로 입실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열체크와 휴대폰으로 문진표 작성(미작성자에 한해)을 진행하며 순서대로 고사장으로 입실했어요.
시험시간은 NCS 50분 (의수문 총 60문제)
쉬는시간 20분 후
디지털리터리시평가 50분 (45문제)
동안 치러졌습니다.
한 고사실당 16명이 들어가서 시험을 봤고, 필기합격자 수는 카더라 + 사람들의 대략적인 계산에 의하면 4,081명이라 하더라고요?
아무튼 건보시험이랑 겹쳐서인지 제 고사장에는 3분의 결시자가 계셨습니당
NCS 후기
요약 : NCS 고인물들은 쉽게 풀겠구나..
작년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웠고 수리에서 cos sin 등등이 나왔다길래 긴장하고 들어가서 풀었는데, 제가 느끼기에도 난이도는 크게 어렵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대신 모자란 시간이 문제였을뿐... 생각보다 답이 금방나오는 문제들이 많았지만 시간 조절에 실패해 10문제 찍었어요ㅠㅠ
의사소통능력
금융&경제지식이 있다면 빠르게 풀 수 있는 지문들이 중간중간 보였습니다. (기억나는건 채권 / 주택담보대출 / 오픈뱅킹 등등)
글의 주제, 유의어 반의어 등 NCS에서 보이는 유형들이 많이 보였어요
수리능력
소금물 농도 문제 X 거리 속력 시간 계산문제 X
일상생활에서 쓰일만한 돈계산문제 등 방정식을 세워서 푸는 문제들이 많았어요!
ex. 맥주가 50퍼 할인해서 ~병 구매해서 ~원이 나왔는데 할인 전 가격은 얼마인지? 등
문제해결능력
p > q q > r 같은 명제문제 한 5문제정도 나왔던 것 같고, 전 오래걸릴 것 같아서 다 찍었슴다..ㅎㅎ
자료해석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느낌?
디지털 리터리시
디지털 리터리시가 이번에 처음 출시되어 많은 신한은행 지원자분들이 궁금해하기도 했고, 저도 궁금했었는데
알고리즘 40% + 엑셀 10% + 현실 은행 상황에서 벌어질법한 일 해결능력 (실무센스) 50% 정도 나왔어요!
알고리즘은 이런느낌의 문제들..
엑셀은 정말 간단한 함수문제들 나왔고 함수설명 다 해주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고
실무센스 문제는 5가지의 상황을 주고 5개의 문제에서 각각 상황에 대해 S주임이라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고객에게 어떻게 말을 할 것인지, 일의 우선순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물어보는 문제였습니다.
신한은행 측에서도 디지털 리터리시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풀 수 있게 제출한다고 했는데, 그 말대로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실무센스관련 문제는 은행에서 일해보거나 중고신입 분들에게는 유리할 것 같습니당..
정신없이 풀면서 생각나는 것들 복기하면서 정리해봤는데 궁금하신 점이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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