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

인천 간석동 맛집 부암갈비, 돼지 생갈비 내돈내산 솔직 후기! (블루리본서베이 단골 선정)

성미느 2021. 11. 24. 23:55

인천 간석동 맛집 부암갈비, 돼지 생갈비 내돈내산 솔직 후기! (블루리본 서베이 단골 선정)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3개월간 회사의 인턴이 끝나고 나서, 회사 인근에 위치한 유명 맛집인 부암갈비는 퇴사 직전에 꼭 먹고 가야지 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마지막 날 퇴사하면서 집 돌아오는 길에 함께 인턴 한 동료와 함께 부암갈비에 방문했습니다!

 

부암갈비는 과거 4년 전쯤? 수요 미식회에 소개되는 것을 보고 알게 된 맛집인데요. 당시에도 양념되지 갈비가 아닌 돼지 생갈비의 메뉴를 판매하고, 패널들이 극찬하는 것을 보고 꼭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방문하기도 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때 그 맛을 잊지 못해 이번에도 재방문하게 되었네요ㅎㅎ

 

오늘은 인천 간석동에 위치한 유명 돼지 생갈비 맛집인 '부암갈비' 내 돈 내산 솔직 후기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소중한 내 돈 주고 구매한 구매 후기입니다.

 

인천 간석동 맛집 부암갈비

부암갈비는 간석오거리역에서 내려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천 내에서도 워낙 유명한 맛집인 데다가,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걸로 알고 있어요!

저녁 6시쯤 방문했었는데, 제가 방문한 날에도 거의 손님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부암갈비

부암갈비는 워낙 인기가 많아 가게 바로 옆에 대기하는 공간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코로나 전에는 아침부터 줄 서서 기다려서 먹는 맛집이었었는데요.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그 정도까지 방문하시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블루리본 서베이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는데, 부암갈비가 40년 전통이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로 유명한 한국의 레스토랑 가이드북 '블루리본 서베이'에서도 여러 차례 선정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집입니다.

부암갈비

부암갈비의 메뉴는 딱 생갈비 200g, 젓갈 볶음밥만 판매를 하고 있어요.

가격은 1인분, 200g에 17,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긴 합니다. 젓갈 볶음밥은 3,000원으로 다른 고깃집에 비해선 저렴한 편입니다!

 

원산지는 돼지고기와 쌀, 갓김치 모두 국내산입니다!

 

부암갈비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찍지는 못했는데, 벽면에 여러 상장과 메달 등이 걸려있습니다.

기본 찬

가본 찬으로는 깻잎, 상추, 부추, 갈치속젓, 쌈장, 마늘, 고추장아찌, 갓김치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인턴이 끝나 다시 백수 취준생이라 재정적 문제로 고기를 많이 주문하지는 못했고, 2인분 주문했습니다ㅎㅎ

돼지 생갈비
화려한 손놀림

부암갈비의 특징 중 한 가지가 이모님께서 전담해서 직접 구워주시고, 다 구워진 고기는 맛있게 먹는 방식대로 만들어서 올려주시는 게 특징입니다. 맛깔나게 구워주시기에 먹는 데에 있어 지인과 대화하며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부암갈비 첫점

이렇게 다 구워주시고는 접시 위에 올려주십니다. 처음에는 고추장아찌를 얹어주시고, 이후에는 갓김치, 갈치속젓 순으로 올려주시는데요.

한 번씩 먹어보시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대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제 입맛으로는 모두 다 맛있었지만, 고추장아찌가 가장 맛있었어서 주로 고추장아찌와 함께 먹었네요 

부암갈비

고기의 두께감이 살짝 있음에도,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양념갈비랑은 또 다른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고기만 먹었을 때도 굉장히 부드럽고 육향이 잘 느껴지더라고요.

양념갈비는 양념에 재어놓아 부드러운 식감인데요. 부암갈비의 생갈비는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어떻게 양념에 재워놓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었습니다.

젓갈볶음밥

주문한 젓갈 볶음밥과 함께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암갈비의 젓갈 볶음밥도 부암갈비가 유명해지도록 한 공헌이 크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짭조름하고 맛있는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의 구성은 갈치속젓만 들어간 굉장히 단출한 구성인데요. 그럼에도 어떻게 이런 맛있는 맛이 나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볶음밥

돌솥 그릇이어서 바닥에는 누룽지가 되는데, 이게 또 바삭바삭한 게 끝장납니다.

계란

식사를 마칠 때 즈음에는 돼지기름에 계란말이를 해주시는데, 이것도 별미입니다!


부암갈비의 음식 간이 돼지 생갈비에 맞춰 전체적으로 살짝은 짠 편인데, 그만큼 고기와 잘 어울리는 반찬들입니다. 특히 돼지 생갈비와 젓갈 볶음밥은 꼭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암갈비를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가격이 좀 비싸긴 해도 괜히 블루리본 서베이를 여러 차례 받고 사람들에게 맛집으로 소문난 게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맛 자체는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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