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신메뉴 끼리 크림치즈 단호박죽 내돈내산 후기 + 본죽 메뉴판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본죽 신메뉴로 '끼리 크림치즈 단호박죽'이 나왔다고 해서 꼭 한 번은 먹어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광고 아닌 내 돈 주고 구매하고 먹어본 솔직한 후기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본죽 끼리 크림치즈 단호박죽 후기
저는 본죽 인천 선학점에 방문해서 주문했는데요.
주문한 지 10분~15분 정도 만에 금방 조리되었어요! 본죽 선학점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던 게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어 지더라고요.
간 김에 본죽 메뉴판도 찍어왔는데, 가격이랑 메뉴 판매하는 것 참고해보세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끼리 크림치즈 단호박죽으로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사장님께서 다른 죽에 비해 양이 조금 적다고 말씀하셨는데, 제 기준으로는 양이 많았어요!
끼리 크림치즈 단호박죽 후기
아마 다른 죽들도 똑같은 구성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죽 1개에 반찬 4개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다른 죽들과의 차이점으로는 끼리 크림치즈 단호박죽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 메뉴에다가 추가로 '크림치즈 찰떡 꼬치'도 줍니다.
본죽과 끼리가 콜라보한 메뉴로, 자색고구마와 케일 파우더가 입혀진 크림치즈 찰떡 꼬치입니다.
꼬치마다 3알씩 붙어있고, 찹쌀과 가공치즈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용량은 꼬치 별 45g, 45g으로 90g입니다.
저는 포장해와서 따로 제공된 것 같은데, 아마 매장에서 먹으면 조리되어서 같이 나올 것 같아요. 포장 주문은 떡이 냉동 보관되어있다가 바로 제공되어 속은 차가운 상태였습니다.
자색고구마와 케일 파우더 색감이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죽에다가 반찬은 동치미, 배추김치, 장조림, 무말랭이? 가 제공되었습니다.
꼬치가 속은 차가워서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렸더니 살짝 녹기는 했는데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꼬치는 대략 15~20초 정도 돌리면 형태도 유지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호박죽 안에는 찹쌀 새알이 들어있어요. 먹는 중간에 쫄깃함과 고소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끼리 크림치즈가 함께 들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물론, 맛에는 큰 영향은 없었지만, 밑쪽에는 크림치즈가 살짝 덜 섞여서인지 흰 부분이 조금 있으니 먹기 전에 잘 섞어서 먹어야 할 듯합니다!
단호박을 덜 갈아 씹는 식감을 주기 위해서 넣은 줄 알았는데, 본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단호박이 아닌 밤 토핑이라고 하네요.
적당히 씹히는 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맛 평가
끼리 크림치즈 단호박죽의 첫맛은 굉장히 부드럽고 크리미 한 맛이었어요!
담백한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강했고, 크림치즈가 들어있어서 부드러운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물론, 단호박죽과는 맛 차이가 조금은 나지만 본죽 단호박죽이 9,000원인데, 3천 원이라는 금액을 추가로 먹을 정도인가를 생각해봤을 때에는 잘 모르겠네요
공복 상태일 때 두 명이서 나눠먹었는데, 양이 꽤나 많았어요.
혼자서 먹었다면 2끼는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도 많긴 많지만, 제 입맛에는 먹다 보면 느끼 + 달달해서 많이는 못 먹겠더라고요. (제가 조금 단 음식 + 느끼한 음식을 많이 못 먹긴 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원래 호박죽도 먹다 보면 조금은 물리게 느껴지는데 크림치즈까지 더해져서인지 물리는 맛이 더욱 빨라진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꼬치에는 속엔 치즈가 들어있는 듯해서 치즈의 짭짤한 맛이 느껴졌어요. 겉은 쫄깃하고, 속은 치즈 덕에 짭짤한 맛이었는데요. 짭짤 + 쫄깃한 맛이어서 간식용으로 먹기에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박죽과 꼬치 달달한 맛이어서 호박죽을 밥으로 먹고 나중에 꼬치를 간식으로 따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한 줄 평 : 끼리 크림치즈 단호박죽 맛있다! 그렇지만 먹다 보면 물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듯ㅠ
단 음식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이나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할 음식일 것 같아요. 가격적인 면도 생각해 보았을 때, 저는 끼리 크림치즈 단호박죽보다는 일반 단호박죽을 사 먹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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