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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첩분식 메뉴 로제떡볶이, 감자폭탄, 대패볶음밥 내돈내산 후기 맵기 정도는?

성미느 2022. 1. 12. 23:59

삼첩분식 메뉴 로제떡볶이, 감자폭탄, 대패볶음밥 내돈내산 후기 맵기 정도는?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최근 떡볶이 브랜드 중에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삼첩분식이 배달어플도 그렇고, 지나가면서도 그렇고 굉장히 자주 보이더라고요. 배달앱에서도 평점이 굉장히 좋게 나오고, 인터넷 상으로도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평소 떡볶이를 좋아하는 제가 지나치지 못하고 시켜보았습니다!

오늘은 삼첩분식 메뉴인 로제떡볶이, 감자폭탄, 대패볶음밥 내 돈 주고 먹은 후 작성하는 솔직한 리뷰 글입니다.

 

 

삼첩분식 연수점에서 배달 주문했어요!

 

삼첩분식 메뉴

삼첩분식 메뉴
삼첩분식 메뉴

최근 1인분 떡볶이가 3,000원 ~ 4,000원 정도 하는데, 가격상으로만 보았을 때에는 삼첩분식 떡볶이는 9,000원 ~ 10,000원 정도로 떡볶이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사이드 메뉴는 가격적인 부분만 다른 프랜차이즈와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편으로 느껴졌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로제 떡볶이 + 감자폭탄 + 대패뽀끔밥입니다. 원래 가격은 배달비 포함 16,000원 정도가 나왔었는데 요기요 5,000원 할인 이벤트 + 요기 패스 5,000원 할인받아 대략 7,000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맵기 정도

맵기 정도는 로제 떡볶이 쓰읍 단계 (1단계)로 시켰는데요. 1단계라서 그렇게 많이 맵진 않겠지 하고 시켰는데 정말 말 그대로 쓰읍하는 정도가 아니었나 싶더라고요.

엽떡처럼 엄청나게 매운 건 아닌데, 먹다 보면 매운 느낌..? 약간 신라면 정도 맵기, 신전떡볶이의 순한 맛 맵기 정도쯤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제 입맛에는 적당히 매워서 로제 떡볶이의 크림 맛과 적절하게 어우러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삼첩분식 후기

삼첩분식 배달용기

요즘 많은 프랜차이즈와 기업들이 친환경적인 포장용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삼첩분식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비닐봉지 대신 종이박스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받자마자 처음 받아보는 종이 포장이 신기해서 이리저리 둘러보며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종이박스 위를 열어서 꺼낼 수도 있고, 앞쪽을 뜯어 꺼낼 수도 있는데 앞부분 뜯는 게 더 꺼내기가 쉬울 것 같아서 앞부분을 뜯고 꺼냈습니다.

 

삼첩분식

주문한 메뉴 외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메뉴는 단무지 + 감자폭탄을 시켰을 때 버터 갈릭소스, 오뚜기 토마토 케첩이 기본으로 제공되었어요.

 

삼첩분식 언박싱

떡볶이 가격이 9,000원대라서 양이 어느 정도 올까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켰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2인분 ~ 2.5인분 정도 양이 배달된 것 같았어요. 엽떡 통 절반 정도 양이었어요.

 

감자폭탄

감자폭탄

이름은 감자폭탄인데 비주얼은 닭강정이나 콜팝 같은 데에서 많이 본 감자튀김입니다. 2,000원어치 치고는 양이 적지 않아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삼첩분식 대패볶음밥 (대패뽀끔밥)

대패볶음밥

대패 볶음밥의 양은 딱 1인분 밥 한 공기 정도 양인 것 같고, 대패삼겹살이 중간중간 들어있어요. 가격은 5,000원입니다. 가격 대비 양은 살~~ 짝 적은 듯한 느낌?

떡볶이 토핑

떡볶이 기본 토핑으로는 파채, 비엔나소시지, 메추리알이 들어있어요.

삼첩분식 맛있게 먹는 법

떡볶이 위에는 삼첩분식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었는데, 식전 국물 한 입 먹기 > 떡볶이에 토핑 올려먹기 > 마무리로 맛 감자를 남은 국물에 부어 먹기

로제떡볶이

시키는 대로 한 번 해보겠습니다.

식전 국물 한 입

국물 처음 먹어보자마자 삼첩분식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입맛에는 로제 떡볶이는 먹다보면 느끼해지는 감이 있는데, 삼첩분식의 로제떡볶이 국물은 적당히 맵고, 적당히 크리미하고, 깊은 국물 맛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기존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인 엽기떡볶이나 신전떡볶이 등과는 다른 느낌의 새로운 맛이었어요. 프랜차이즈 중에서 찾자면 청년 다방과 비슷한 느낌?

치즈 + 떡

리뷰 이벤트 참여로 치즈 사리를 추가했는데, 물론 추가하면 맛있지만 치즈가 없어도 원래 떡볶이 자체가 맛있어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떡은 밀떡을 사용하는 듯했고, 쫄깃함이 살아있더라고요ㅎㅎ

소스에 감자 찍어먹기

평소 저렇게 생긴 감자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요. 희한하게 삼첩분식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니까 너무 잘 어울렸어요. 다른 토핑을 추가하지 않아도 떡볶이 국물과 감자폭탄만 있어도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ㅎㅎ

감자폭탄

기본 제공인 케첩과 버터 갈릭소스에도 찍어먹어 보았지만 삼첩분식 로제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는 게 끝판입니다.

소세지

떡볶이 프랜차이즈에서 배달해서 먹을 때, 소시지 먹으면 돼지고기 함량이 적은 지 저렴한 맛이 나는 프랜차이즈가 종종 있는데요. 삼첩분식에서는 저렴한 소시지를 사용하지 않는지 그러한 맛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대패볶음밥

삼첩분식의 대패 볶음밥도 유명하다고 그래서 기대하고 시켰는데, 제 입맛에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더라고요. 특이할 것 없는 굴소스 + 대패삼겹살 넣고 볶은 느낌?

거기에다가 볶음밥은 기름을 너무 많이 두르고 볶아서인지 바닥에 기름이 흥건하고 살짝은 느끼했습니다.

삼첩분식 대패볶음밥

대패 볶음밥을 기대한만큼 아쉬움도 컸었어서... 개인적으로 삼첩분식에서 다음에 시킬 때에는 대패볶음밥 대신 날치알주먹밥이나 감자폭탄, 튀김 종류를 시켜먹을 것 같아요.

 

삼첩분식 로제 떡볶이를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엽떡과 신전, 청년 다방, 불스에 이어 종종 시켜먹을 것 같은 떡볶이 브랜드가 추가되었네요.

삼첩분식 드셔 보시지 않은 분들은 요즘 요기요에서 5,000원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요기요에서 한 번 시켜서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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