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 수영장, 스파 있는 감성 펜션, 브룩5 (BROOK5) 가평 풀빌라 숙소 추천!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가평 가볼 만한 곳, 갈만한 곳 (맛집, 명소)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가평 여행에서 묵을만한 숙소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브룩 5 (BROOK5) 숙소입니다.
오늘은 가평 브룩 5 솔직한 후기와 왜 브룩5를 추천하는지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광고 아닌 소중한 내 돈 주고 다녀온 숙소입니다!
가평 숙소 브룩5 후기!
브룩 5 펜션은 경기 가평군 가평읍 태봉 두밀로 170에 위치한 펜션입니다.
가평역에서 차로는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가평 터미널 맞은편 조은 마트에서 쇼핑하면 픽업 서비스를 해준다고 하니, 차가 없는 여행이더라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는 차를 가지고 방문했는데, 숙소에 주차할 곳도 넓게 완비되어있어서 쾌적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총 5개 동이 있었는데요. 풀빌라 (1층), 2층에 스탠더드 룸 2개씩 되어있는듯 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스탠다드 룸은 2층에 있었어요. 올라오는데 계단은 조금은 좁았지만 감성있는 디자인으로 되어있었어요.
룸 컨디션
저는 스탠다드 4룸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딱 적당한 크기의 숙소였습니다. 스탠다드 외에도 풀빌라,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완비되어있는 키즈룸 등 입맛에 맞는 숙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객실 역시 모던한 디자인인 데다가 굉장히 청결하더라고요.
쾌적하게 풀빌라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모든 룸 이용객들이 온수 수영장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기에 스탠더드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 스탠다드로 예약했고, 굉장히 만족스럽게 다녀왔습니다.
최대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컵, 와인잔 등이 세팅되어있었습니다. 실내에서 고기 굽기나 생선 굽기 등 냄새나는 요리는 할 수 없다고 하며, 간단한 요리는 할 수 있다고 해요!
주방도 깔끔하고 있을 것 다 있는 모습이었어요.
침대에도 머리카락 없이 깨끗하게 정리되어있었고, 전 객실 넷플릭스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바깥 베란다에서는 고기 구워 먹을 수 있는 전기그릴과 스파가 함께 있습니다.
가끔 스파 있는 펜션에서 머리카락이 종종 나오기도 하는데, 이곳은 머리카락도 찾아볼 수 없이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있었어요.
등 마사지와 아래에서 올라오는 물줄기 기능이 있었습니다. 온수풀도 있긴 하지만, 숙소에서 아늑하게 스파에 몸 담글 수 있는 것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에서는 숯으로 고기를 구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2월에 방문해서 숯으로 구워 먹었으면 추웠겠더라고요.
실내에서 구워 먹는데도 발이 살짝 시리고 추울정도였으니.. 전기 그릴에서 고기도 잘 익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3시부터 수영장 입실 및 객실 입실 가능으로 알고 있는데, 3시 30분쯤 숙소에 도착하니 이미 수영을 하고 있는 분들이 계셨어요.
수영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넓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계절 온수풀이라서 제가 방문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었어요.
낮에서 밤이 될수록 물 온도가 점점 따뜻해져서 저녁 즈음에는 김이 모락모락 날정도로 따뜻한 온수를 틀어주셨어요. 겨울인지라 수영하면서도 점점 추워지는 게 느껴졌는데, 그에 맞춰 온도도 조절해주셨습니다.
단,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시국인지라 방수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용이 가능했는데요. 가져오시는 것을 깜빡한 저 같은 고객들을 위해 안내동에서 마스크를 개당 천 원인가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입욕제도 3천 원인가에 판매를 하고 있어서 스파용으로 하나 구매했어요!
입실 전 전기그릴 사용 여부를 물어보시고, 금액은 2만 원이 추가된다고 말씀해주셔서, 체크인하면서 전기그릴 + 마스크 + 입욕제 포함해 25,000원을 추가로 결제했습니다.
관리실에서는 미니 카페도 있어서 아메리카노, 아이스티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관리실이 열려있는 시간 동안 마음껏 마실 수 있었어요.
관리실에서 마찬가지로 소금, 후추, 식용유와 같은 간단한 조미료도 구비되어 있었는데요. 여행 갔을 때 괜히 조미료 달라고 하는 게 죄송했던 경험이 있는데, 브룩 5에서는 간단한 조미료들은 원하는 만큼 무인으로 가져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일, 위생장갑, 비닐봉지도 있어서 고기 구울 때의 편의까지 생각해놓으셨더라고요!
수영장 바로 옆에는 수영하다 지친 사람들을 위해 있는 듯한 휴식공간이 있었는데요.
여기서도 사장님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던 점이 커플을 위한 포토존을 만들어 놓으셨고, 삼각대까지 구비해놓으셨더라고요! 카메라만 끼고 사진 촬영하면 커플들을 위한 감성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 바로 옆에는 오락기 2대가 있어서 아이들, 커플이 함께 이용하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어린 시절 오락실에서 했던 메탈슬러그, 보글보글, 킹오파 등 웬만한 게임들은 다 있어서 집에 들여놓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퇴실 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잠시 앉아서 하다가 퇴실했네요ㅎㅎ
브룩 5 가격은?
브룩 5 가격 및 객실, 부대시설 등은 브룩5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풀빌라, 스탠더드 룸 등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요.
저는 여기 어때 네고 왕 30% 이벤트로 예약해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펜션의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온수풀, 스파, 바비큐, 카페, 깨끗하고 잘 관리된 시설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1박이어서 아마 다음 가평여행을 올 때에도 이곳으로 방문할 것 같아요. 가평 펜션, 숙소로 브룩 5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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