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서울대작전 X 맥도날드 신메뉴 '88서울 비프버거' 가격, 칼로리 등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요즘 TV에서 한 번쯤 이런 광고를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맥도날드와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이 함께 선보이는 한정 신메뉴로 넷플릭스와의 협업 메뉴로는 이번이 최초 사례라고 합니다.
광고모델로는 옹성우님과 이규형 님이 모델로 나와 맛깔난 연기와 함께 광고하시길래 저도 모르게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ㅎㅎ
여담으로 이번에 함께 협업한 넷플릭스에서도 지난 8월 26일 영화 서울대작전이 공개되었다고 하던데, 저는 아직까지 보지는 않았지만 광고와 영화 포스터만 보았을 때에는 1988년에 있었던 이야기를 다루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최근에 먹었던 맥도날드 신메뉴 (창녕 갈릭버거, 스파이시 맥 앤 치즈버거, 아라비아따 리코타 치킨버거 등)들이 다 만족스러웠어서 이번 신메뉴도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맥도날드에 방문해 신메뉴인 88서울비프버거를 먹어본 솔직한 후기와 가격, 칼로리 등을 알려드리는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도날드 연수이마트점 영업시간 / 주차 정보
저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공휴일 월요일에 맥도날드 연수 이마트점으로 방문했어요. 종종 이마트 쇼핑과 함께 간단한 요기를 위해 방문하고는 하는데요.
제가 이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이마트 내에 사람도 굉~~~~~~~~~장히 많았고, 맥도날드에서도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연수 이마트 맥도날드의 영업시간은 이마트 운영시간에 맞추어 10시에 시작해 22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연수 이마트에서는 맥도날드에서 1만 원 이상 식사하면 2시간 주차비가 무료인데요. 주차 등록을 원하면 미리 맥도날드 직원분께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저는 이것도 모르고 이마트 주차장으로 갔다가 다시 맥도날드로 돌아와서 주차등록을 하고 갔습니다... 꼭 연수이마트 식사 전 / 후에 주차등록 미리 챙기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맥도날드 신메뉴 88서울비프버거 후기
88서울비프버거는 '1988년 서울 그때로! 풍미 넘치는 맛 그대로'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런치 타임에 한해 (맥런치) 가격은 7,700원에서 1,000원 할인된 가격인 6,7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런치타임은 오전 10시 30분 ~ 오후 14시까지 맥런치 타임이에요. 저는 1시 30분쯤 방문해서 맥런치 혜택으로 1,000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맥도날드 곳곳에서 이번 신메뉴인 88서울 비프버거에 대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맥도날드 어플에서 1955 버거 단품 40% 할인, 맥너겟 6조각 41% 할인 등의 쿠폰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기에,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88서울비프버거 후기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88서울비프버거를 '부드럽고 고소한 에그 양배추 샐러드에 쫄깃 바삭 크로켓 번, 육즙 가득 쇠고기 패티로 88년 추억의 맛을 담은 버거!'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88서울비프버거 칼로리 / 영양정보
| 영양소 | 중량(g) | 열량 | 당 | 단백질 | 포화지방 | 나트륨 |
| 함량 | 224g | 521kcal | 11g | 21g | 7g | 1214mg |
| 영양소기준치 | - | - | 11% | 38% | 46% | 61% |
빅맥 중량이 223g, 칼로리가 583kcal인 점을 비교해보았을 때, 에그 양배추 샐러드가 들어가서 빅맥보다는 칼로리가 약간덜 나가더라고요.
요즘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모든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공통적으로 가격은 비싸졌는데, 햄버거의 양은 줄어든 느낌이더라고요.. (버거 크기는 버거킹 주니어 사이즈 버거보다 살짝 더 큰 정도)
물론 물가가 비싸지긴 했지만, 가격과 양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아무튼, 88서울비프버거는 특이한 게 여타 다른 햄버거 빵들과는 다른 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크로켓 번을 사용해 빵 위에 튀김 부스러기 같은 것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맛에서의 차이는 약간의 바삭함이 추가된 것 말고는 크게 느껴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맨 위 버거 번을 살짝 들어 올려보았는데요. 토핑으로는 에그 양배추 샐러드 & 생양파 & 마요네즈 & 케첩 & 머스타드 소스가 눈에 띕니다.
개인적으로 와퍼같이 케찹 베이스로 만든 햄버거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맥도날드 신메뉴 역시 빵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소스를 한번 바르고 난 후 토핑이 올라가져 있어요.
한 입 먹었을 때 맛은 시장 빵집에서 판매하는 옛날 사라다빵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맥도날드에서도 이런 컨셉으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에그 마요의 고소한 맛과 양배추 식감 + 케찹의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울리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먹어본 듯한 추억의 맛이었어요.
요즘 맥도날드 신메뉴 맛 자체는 평타 이상은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단점을 꼽아보자면,
1. 에그마요 샐러드가 들어있어 먹기에 불편했습니다. 베어 물면 양 옆으로 샐러드가 다 튀어나와서 먹을 때 입가에 다 묻고, 바닥에 흐르려고 하는 등 먹기 쉽지 않았어요.
2. 세트 7,700원이라는 비싼 가격 -> 맥도날드 빅맥세트 가격도 6,200원인데 빅맥보다 패티도 1장 덜 들어있고, 저렴한 에그 마요를 넣었는데도 더 비싸다고?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맛은 있으나, 굳이 맥도날드에서 비싼 돈 주고 '88서울비프버거'를 먹어야 하나 싶었습니다. 차라리 시장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사라다빵을 사 먹으면 더 저렴한 가격에 양껏 먹을 수 있고, 빅맥이나 맥스파이시 상하이 치킨 같은 저렴하면서 맛있는 버거들이 많은데... 싶더라고요.
제 입맛에는 가격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나왔더라면 맥도날드 버거 라인업 중 한자리를 꿰찰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가격으로는 굳이 사먹어야 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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