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성수역 맛집 대림국수 내돈내산 후기, 온면 비빔면 꼬치 맛있는 집!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성수동 성수역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어 들렀다가 우연히 알게 된 맛집 대림국수! 네이버에서 내 주변 검색으로 성수동 사람들이 자주 방문한다는 핫플이라는 리뷰를 보고 바로 점심식사하러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성수동 성수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대림국수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대림국수 매장 정보
대림국수가 성수동에만 있는 음식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천호, 부천, 마곡, 안국, 을지로 등 다양한 곳에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더라고요. 을지로 대림상가에 위치한 곳이 대림국수의 본점인데, 인터넷에서는 본점보다 대림국수 성수에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대림국수는 성수역 기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성동구 연무장7가길 5-1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30분 ~ 23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 15시 ~ 16시 30분, 라스트 오더는 22시!)
대림국수는 매장 앞 대기를 적어놓는 곳에 이름과 인원을 적어놓으면 순차적으로 부르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직원분들이 테이블 정리 후 바로 호명해서 입장합니다.
저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13시쯤 방문했음에도 약 10~15분 정도 대기했어요. 메뉴가 국수라서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테이블 순환이 빨리빨리 되어 생각했던 것보다는 대기가 금방 빠지더라고요!
대림국수 매장 앞에는 매장 입장 전부터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어떤 메뉴를 판매하는지, 가격이 적힌 메뉴판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들이 붙어있었는데요!
인스타 사진을 너무 맛있게 찍어놓으셔서 입장 전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ㅎㅎ
대림국수 매장 내부는 일본 이자카야스러운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이자카야 분위기 +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매장에 들어오면서도 좋더라고요.
주방이 훤히 보이는 오픈형 주방으로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방에서는 주기적으로 꼬치류를 구우시는 듯하더라고요!
매장 내부에도 역시나 인스타그램 후기와 함께 저녁 6시부터는 이용 시간 2시간 제한 등 매장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 메뉴판
저녁 메뉴판
대림국수에서는 점심과 저녁 메뉴 차이가 조금 났었는데요.
점심 3시 이내에 방문하는 경우 꼬치 국수 / 꼬치 덮밥 / 꼬치 국밥 메뉴가 따로 있어 원래 메뉴에서 3,000원이 추가되어 견봉살 2꼬치를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따로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원래 숯불꼬치 견봉살 금액보다 더 저렴한 값인 데다가, 점심이라 든든하게 먹고자 꼬치 메뉴로 시켰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점심시간에 방문하시는 경우 꼬치 메뉴로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앞에서도 잠시 말씀드렸듯이 대림국수는 을지로 상인의 터전인 대림상가에서 시작하여 상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식당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꼬치는 닭 외에도 해산물, 육류, 야채가 있어 취향별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차량만 가지고 오지 않았어도 먹었을 것 같은 생대림밀맥주ㅠ
물론 330ml에 6,500원이라는 금액은 조금 가격대가 비싸기는 하지만 대림국수에서만 먹을 수 있는 수제 맥주라는 말에 먹어보고는 싶었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포기했네유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와 김치가 제공됩니다!
대림국수 음식 후기!
저는 이번에 일행과 방문해서 꼬치 온면 / 꼬치 비빔면을 주문했는데요. 원래 빨간면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13시임에도 재료소진으로 빨간면을 주문할 수 없다고 해서 꽤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대림 국수의 온면과 비빔면은 괜히 유명한게 아니구나 싶은 맛이었어요.
우선, 대림국수의 면 전체적으로 굉장히 쫄깃한 쫄면 같은 식감이어서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빔면은 먹다 보면 점점 치고 올라오는 매운맛이 느껴지는 매콤 새콤한 비빔면이었습니다. 평소 엽떡 초보 맛을 먹는 제 입맛에는 먹다 보니 꽤 맵더라고요.
그럼에도 중독성 있는 소스라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먹다가 꽤 맵네 싶을 때쯤 함께 나온 견봉살 꼬치를 먹어주니 맛의 밸런스가 좋았습니다ㅎㅎ
닭에서 냄새도 나지 않고 육즙 가득한 꼬치로 종류별로 하나씩 시켜놓고 먹고 싶었던 맛이었습니다.
온면의 경우 굉장히 국물 맛이 진하고 맛은 있었는데, 제 입맛에 국물은 조금 짠 느낌이었어요. 국물 염도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테니 참고만 하셔요.
그래서 저는 면 위주로 건져먹게 되더라고요. 온면 (면 추가) + 비빔면으로 주문했는데 양이 꽤 많았어서 식사량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추가 안 해도 괜찮겠더라고요.
제 입에는 온면보다는 비빔면이 조금 더 입에 맞더라고요! 온면은 한국에서 흔히 접하지 못했던 이국적인 느낌의 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약간은 홍콩, 대만에서 먹을법한 느낌?
대림국수 성수는 쫄깃한 면과 맛있는 꼬치와 비빔면이 있는 다시 가볼만한 음식점이었습니다! 성수 외에도 여러 분점들이 있기에 주변에 분점이 있으시다면 대림국수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도 부천점에 재방문해보려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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