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또간집 인천편 냉면 맛집, 화평동냉면거리 '일미화평동냉면'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요즘 즐겨보는 유튜브 예능으로 풍자님이 나오시는 맛집 소개 예능 '또간집'을 애청하고 있는데요.
너무 애청하는 프로다보니까 인천지역에 또간집이 방영되면 어디를 소개할지까지도 생각해놓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인천편이 방영 예정이더라고요.
가장 최근에 올라온 영상인 대전편 맨 마지막에 갑자기 인천편 예고가 나오길래 어디를 추천해 줄지 기대하고 있었더랬죠. 예고편에서 풍자님이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하는 또간집이 모자이크와 함께 잠깐 소개되었는데요.
모자이크 된 가게 외관을 자세히 보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화평동에 위치한 냉면집 '일미화평동냉면'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이거는 인천 편 방송이 되면 절대 안 기다리고는 못 먹는다라는 생각이 들어 인천 편이 방송되기 전에 후딱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인천 화평동냉면거리에 위치한, 또간집 인천 편에서 방영될 예정인 일미화평동냉면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일미화평동냉면 가게 정보
도로명주소 : 인천 동구 화평로 18 (인천 화평동 냉면거리 안에 위치)
연락처 : 032-772-0040
영업시간 : 10시 ~ 21시 (네이버 기준)
네이버 기준 영업시간은 10시 ~ 21시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1차로 방문했는데, 영업시간 전 평일 저녁 8시쯤 방문했는데, 미리 닫으셨더라고요ㅠ 직접 매장에 방문해 사장님께 여쭤보니 겨울에는 영업시간보다 조금은 일찍 닫을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녁 7시쯤까지는 하신다고 함!)
7시 이후에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꼐서는 전화 한번 해보고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장 바로 맞은편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방문해도 쾌적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방문하시는 경우는 1호선 동인천역에서 내려 도보로도 이동 가능하니, 대중교통과 자차 모두 방문하기는 좋더라고요.
2차 방문으로는 평일 오후 4시쯤에 방문했습니다. 애매한 날짜, 애매한 시간, 겨울이라 그런지 매장 안이 약간은 한산했어요.
정통화평동 냉면 본가, 사리무료로 양껏 먹을 수 있다는 말에 기대하며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전부터 전통있게 내려온 냉면집답게 매장 내부는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SBS 생방송투데이, SBS 스타킹 등 과거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던 적이 있더라고요.
메뉴는 비빔냉면 / 물냉면 / 부추꼬마만두 / 갈비만두를 판매하고 있고, 여름 계절메뉴로는 수박 반통 안에 냉면을 담아주시는 수박냉면을 판매하신다고 합니다. 방문하기 전에도 수박냉면이 유명하다고 해서 수박냉면을 먹어보고자 방문을 했는데, 겨울에는 수박냉면을 판매하시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ㅠ
다음에는 여름에 방문해서 수박냉면 먹어봐야겠더라고요.
메뉴는 물냉면 8,000원 / 비빔냉면 8,000원 / 갈비만두 7,000원 / 부추꼬마만두 7,000원 4가지 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3년 2월까지는 정기휴무일이 월요일이라고 하니, 월요일 제외한 날짜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리도 무한으로 리필해주신다고 하는데,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 경우는 사리추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다양하게 먹어보고자 비빔냉면 / 물냉면 / 갈비만두로 주문했어요. 부추만두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시키지는 못했고, 다음에 방문할 때 먹어보려고요!
인천에서 어렸을 때부터 살았어서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이라는 말이 굉장히 익숙했는데요. 실제 냉면거리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이라는 말처럼 냉면 그릇이 세숫대야만한 크기에 담겨서 나오고, 리필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면이 엄청 많이 나오더라고요.
식사량이 적으신 분들께서는 양을 조금만 달라고 하고, 추가 리필로 조절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냉이랑 비냉 모두 먹기 전부터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보이더라고요.
비냉에는 땅콩가루가 올라가 있어서, 땅콩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미리 말씀해 주시면 빼주신다고 합니다.
물냉면은 육수부터 새콤 + 시원 + 살짝은 매콤한 육수 맛으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냉면 속 채소들과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물론 냉면 둘 다 맛있었지만, 제 입맛에는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의 시원한 맛이 더 좋았습니다.
비빔냉면도 비비기 전부터 새콤달콤한 양념장 냄새와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섞여 먹음직스러웠어요! 비빔냉면만 먹다 보면 살짝 물리는 느낌이 있긴 한데, 여기는 신기하게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더라고요.
물냉과 비냉 두개 시켜서 서로 나눠먹으니 계속해서 먹게 되더라고요. 평소 식사량이 적은 편이 아님에도 양이 너무 많아서 약간 남길 정도로 양을 엄청 많이 주십니다.
냉면과 함께 주문한 갈비만두입니다.
대부분 만두는 먹으면 만두 속에 어느 정도 공간이 있는데, 여기 갈비만두는 만두소가 꽉꽉 들어있어 먹을 때마다 입안 가득 갈비향이 느껴집니다.
갈비만두랑 냉면이랑 간도 적절하게 잘 어울려서 만두는 추가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괜히 풍자님이 또 방문한 집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장님도 친절하십니다. 시원하고 맛있고, 푸짐하게 주는 냉면집 찾으신다면 방문해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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