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고속도로장학재단 SNS홍보기자단 5기

고속도로 운행 중 야생동물 발견한다면? 동물찻길사고 예방법, 발견 및 사고시 행동요령

성미느 2023. 6. 14. 23:53

고속도로 운행 중 야생동물 발견시 행동방법

고속도로 운행 중 야생동물 발견한다면? 동물찻길사고 예방법, 발견 및 사고 시 행동요령

안녕하세요. 고속도로장학재단 SNS 홍보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미느입니다.

산길 도로나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종종 야생동물을 마주치는 경우가 발생하고는 하는데요. 5~6월은 야생동물의 활동량이 늘어나는 시기로, 고속도로에서 동물찻길사고 (로드킬)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관련하여 오늘은 고속도로 운행중 야생동물을 발견하게 될 때 행동 방법 / 고속도로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법 / 실제로 고라니와 같은 야생동물을 차로 치었을 때 행동요령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5~6월, 야생동물 활동이 가장 많은 시기! 동물찻길사고 관련 5개년 통계

통계 1

먼저, 동물찻길사고 관련한 통계자료를 살펴보자면

1. (연도별 현황 & 총 발생 수) 연평균 1,000회정도는 동물찻길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 (동물종별 현황) 고속도로에 나타나는 동물 순서는 고라니 (85%) > 멧돼지 (5%) > 너구리 (5%) 순으로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고라니 상위 포식동물이 존재하지 않아, 개체수가 많고 고속도로 주변 야산에 서식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3. (월별 현황) 4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전체 통계 중 5월과 6월에 가장 많은 사고 발생건 (약 40%)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계 2

4. (시간대별 현황) 낮보다는 야간, 새벽시간 (0~8시)에 더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5. (노선별 현황) 기타(다른 고속도로 총 합) > 중부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경부고속도로 > 서해안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당진대전고속도로 > 중부내륙 > 서천공주 > 청주상주 > 호남 순으로 많습니다!

 

야생동물 로드킬 (동물찻길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한국도로공사의 노력

야생동물 유도 울타

야생동물 찻길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 50km의 야생동물 침입방지 유도 울타리를 설치 오고 있습니다.

추풍령 생태통로

고속도로로 인해 야생동물들의 서식지가 단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사 중인 전 구간에 위 사진처럼 생태통로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2023년 현재까지 총 140개의 생태통로, 2799km의 야생동물 유도울타리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동물찻길사고 수는 2015년 2,545건 > 2022년 1,137건으로 절반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 (로드킬) 예방법 및 사고 발생시 행동요령

동물주의 표지판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 예방법) 동물찻길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의 동물주의표지판, VMS (도로전광표지) 등을 확인하고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하고, 고속도로의 규정속도를 준수해야 합니다.

 

(운행중 야생동물 발견 시) 브레이크 및 핸들의 급조작을 삼가며, 경적을 울리며 통과합니다. 야간 상향등은 야생동물의 시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동물과 충돌 후 행동요령) 후속차량과의 2차 사고를 예방을 위해 비상등을 켜고, 우측 갓길로 차를 이동시키고,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합니다. 사고 발생 시,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로 신고하면 신속한 사고수습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고속도로 동물 사체 발견 시)고속도로에서 동물 사체를 발견하는 경우, 동승자에게 부탁하거나 안전한 곳에 정차 후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로 연락하면 사고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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