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맛집] 바삭한 튀김 맛집 저스트텐동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저스트텐동은 본점이 서울 연남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연남동 텐동 맛집이라는 소문과 SNS에서 이슈가 되다 보니 여러 분점들이 생겼어요.
현재는 연남 본점과 오픈 예정인 지점을 모두 포함해 26개 지점이 전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가맹사업 6개월 만에 26호점까지 오픈했다고 하네요.
오늘은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송현아에 위치한 저스트 텐동에 방문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매장 정보
저스트텐동 송도 트리플 점
전화번호 0507-1353-4916
영업시간 11 : 00 ~ 21 : 00
- 평일 브레이크타임 15 : 30 ~ 17 : 00
- 주말 브레이크타임 16 : 00 ~ 17 : 00
위치 인천 연수구 송도 과학로 16번 길 33-1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A동 별관 2층 207-3호
매장은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A동 별관(데카트론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처음 오시는 분은 위치찾기가 살짝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한 스타벅스를 끼고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됩니다.
스타벅스를 끼고돌면 자전거 주차할 수 있는 곳과 철망 같은 게 쳐져있는 쪽이 보이실 텐데요. 그쪽으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데카트론이라는 건물이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1층에는 의류 매장들이 위치하고 있고, 2층에는 식당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역시나 (글 쓰는 당시 코로나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해 매장 이용시간은 10 : 00 ~ 21 : 00 동안만 운영된다고 합니다.
데카트론 건물 2층에는 저스트텐동 뿐만 아니라 애슐리 퀸즈 / 감성 커피 / 삼청동 샤브 / 마라 공방 브랜드도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좌측에 바로 저스트 텐동이 보여요!
매장 앞 간판에 그려진 캐릭터 & 음식 그림이 너무 잘 그려지고 귀여워서 한 장 담아왔습니다ㅎㅎ
코로나 때문에 연락처와 거주지역 등을 작성하고 입점했습니다.
저도 원래는 저스트 텐동이 줄 서서 먹는 음식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인지 제가 방문했을 때는 굉장히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메뉴판
이번에 텐동을 인생 처음 먹어봤는데요. 평소에도 먹고는 싶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아 먹지는 못했습니다. 드디어 첫 텐동을 먹으러 왔습니다.
저스트텐동에서는 텐동을 단품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고, 한상(텐동 + 바질 / 유자 샐러드 중 택 1 + 장국 + 고추냉이 + 고추지 + 젓갈 + 반찬 2종)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한상으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격차이도 얼마 안 날뿐더러, 저는 유자 샐러드를 먹었는데 굉장히 상큼하고 맛있어요. (바질 샐러드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또 단품으로만 먹으면 굉장히 느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저스트 한상 2개를 주문했어요.
일본 감성의 나무 수저, 물컵, 간장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텐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게시되어 있어요.
1. 준비된 앞접시에 튀김을 옮긴다.
2. 수란과 소스가 뿌려진 밥을 잘 비벼준다.
3. 맛있는 튀김을 밥과 함께 먹으면 된다.
+ 밥과 소스가 필요하면 리필이 된다고 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된다길래 잠시 대기. 그러나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10~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기다리는 동안 주방 사진도 찍고 주변도 두리번두리번하고 있었습니다. 주방이 굉장히 깨끗하고 오픈 형식이라 믿고 먹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쿠팡 이츠 주문이 들어오더라고요. 송도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배달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는 송도에 안 살다 보니 배달은 못먹고 재방문 해서 먹어야겠네요ㅠ
저스트 한상의 구성품 새우 2, 단호박, 느타리, 꽈리고추, 김, 수란, 오늘의 채소(고구마였습니다)
튀김을 덜어 먹을 수 있도록 앞접시와 함께 튀김 + 밥이 담아져서 나옵니다.
유자 샐러드, 상큼한 유자 드레싱이어서 느끼함을 확 잡아주더라고요.
바질 샐러드, 바질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텐동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데에 있어서는 유자 샐러드가 더 나은 것 같았어요.
매장에서 일단 시키는 대로 튀김을 따로 담아놓고, 수란과 김 튀김을 함께 넣고 섞었습니다.
첫인상으로는 밥양이 조금 적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먹다 보니 튀김 때문에 양이 모자라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고요. 그리고 요청하면 리필해주시니 모자란 것 같은 경우에는 서버에게 요청하시면 됩니다!
음식 평
맛있어요..!!
처음 텐동을 먹어본 사람의 첫인상은 밥은 달달한 간장을 이용해서 만든 간장계란밥에 반찬으로 튀김을 먹는 맛이었습니다ㅎ..
갓 나오자마자 튀김을 먹어보니 굉장히 따끈따끈하고 바삭하고 맛있더라고요. 단호박 + 고구마 + 꽈리고추 다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새우, 해산물 등은 제가 비린 맛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질 않아서 새우를 먹고 나서는 음.. 그냥 새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비린맛은 전혀 안 나더라고요.
아쉬운 점으로는 새우가 조금 더 두툼하게 큰 새우가 들어있었으면 식감적으로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튀김의 특성상 텐동을 먹다 보니 느끼했습니다. 그래서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단품보다는 한상으로 주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스트 텐동에서도 이 점을 알고 있는지 고객들이 덜 느끼할 수 있도록 장국, 할라피뇨, 깍두기, 유자 / 바질 샐러드 등을 배치한 것 같았어요. 반찬들이 아니었다면 느끼해서 다 못 먹었을 수도 있었는데, 반찬 덕분에 다 먹었습니다.
입안에 느끼함이 맴돌아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다 먹고 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바로 때렸습니다.
그래도 텐동과 튀김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 줄 요약 : 간장계란밥에 튀김을 반찬으로 먹는 느낌이지만 튀김이 바삭한 게 맛있다!
평점 ★★★★, 재방문 의사도 있습니다.
소중한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게시글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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