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

[인천 동춘동 맛집] 원하는 재료 마음껏 담아먹는 '마부마라탕&마라샹궈'

성미느 2021. 1. 28. 22:33

[인천 동춘동 맛집] 원하는 재료 마음껏 담아먹는 '마부마라탕&마라샹궈'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인천 동춘동에 마라탕집이 생긴거 알고 계세요????
저는 얼마전에 지나가다가 발견했습니다ㅎㅎ 투썸플레이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예전에 메밀음식을 판매하던 음식점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마부마라탕이 새로 생겼어요.

조만간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어제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연수동과 동춘동에 마라탕을 먹을만한 데가 없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동안에는 마라탕을 먹으려면 송도나 구월동쪽으로 가서 먹어야했어요ㅠ 그렇지만 이제 연수동과 동춘동 주민들도 마라탕집이 생겨서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마부마라탕&샹궈 영업시간 / 전화번호 / 위치

 

위치 / 전화번호 / 영업시간


위치 : 인천 연수구 앵고개로264번길 30-5

전화번호 : 032-814-8889

영업시간 : 11 : 00 ~ 23 : 00

배달기사분이 출발하시는 모습을 봤는데요. 배달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포스팅 하기위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마부마라탕이 프랜차이즈였더라고요.

 

마라탕 뜻

 

마라탕이란?

 

마라탕은 매콤하고 알싸한 맛 + 탕이라는 뜻으로, 중국 샤브샤브에서 변화된 음식이라고 합니다. 마부마라탕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중국음식 특유의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고 시원한 국물 육수에 각종 재료를 넣고 끓인 탕요리라고 합니다.

 

매장 내부 사진

 

매장 내부

저는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홀에서 식사하시는 분이 한 분 밖에 안계시더라고요. 주문하고 먹고있으니 여학생들이 꽤나 많이 왔습니다. 역시 마라탕은 남자분들보다 여자분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블은 10개 정도 있고 넉넉한 편입니다.

메뉴판 / 가격

가격 & 채소

가격은 마라탕은 100g당 1,700원 / 마라샹궈는 100g당 3,000원입니다. 토핑추가로 면종류, 꼬치류, 고기추가를 할 수 있네요.

사이드메뉴로는 꿔바로우, 볶음밥을 함께 판매하고있습니다.

맵기 조절

0단계부터 4단계까지 있습니다. 저는 2단계로 먹었는데 딱 적당하게 매운느낌이었어요. 신라면정도 맵기였습니다. 불닭볶음면 정도는 아니었어요.

매운것을 적당히 잘 드신다 하시면 2단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 기준 너무 맵지도 않고, 너무 안맵지도 않아 적당히 칼칼한 맵기였어요.

재료 담는 그릇

한쪽 측면에 이렇게 그릇과 집게가 있는데요. 원하는 야채&토핑을 담아 무게를 재는 방식입니다. 본인의 취향대로 많이 넣고 싶은 재료는 많이 넣고, 적게 넣고 싶은 재료는 적게 넣거나 안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사장님께 드리면, 무게를 재고 무게만큼의 금액을 결제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2명이 1개씩 주문해서 15,700원 나왔습니다. 2명 다 고기추가해서 6,000원 추가했으니, 마라탕 재료만 담았을 때는 9,700원 정도네요. 약 300g정도씩 담았습니다. 

 

고기 추가 + 채소 300g정도 담으니 성인남성 기준으로 먹고나니 굉장히 든든했습니다.

토핑

토핑은 숙주, 콩나물, 배추, 청경채, 버섯등과 같은 채소 그리고 중국당면, 일반 당면, 옥수수면 등과 같은 면류
떡과 어묵, 꼬치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괜히 무게를 재서 먹는다니 물기를 쫙빼서 담게 되더라고요. 최대한 물기를 안머금는 재료들 위주로 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라탕에 숙주와 당면, 청경채, 배추는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많이 넣어먹었습니다. 옥수수면이랑 두부도 맛있더라고요.

 

맛 리뷰

마라탕

조리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담고나서 5분 정도 기다리니 금새 가져다주시더라고요.

 

고기추가가 3,000원인데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기가 은근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고기는 차돌박이? 우삼겹? 같은 느낌이고요. 중간 고기와 채소를 함께 먹는게 정말 맛있습니다.

 

예전에 마라탕을 다른데에서 먹었을 때 너무 시큼한 맛이 나서 별로 안좋아했는데요. 마부마라탕은 향신료가 덜 들어가서인지 시큼한 맛이 없었습니다. 사골국물에 마라를 풀은 맛이었습니다. 사골육수를 이용한 것 같은 국물 맛에 마라의 매콤함이 더해지니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마라탕을 별로 안좋아하던 저도 맛있게 먹었으니 한국인 입맛에 호불호 없는 맛이리라 생각됩니다.

다음에 또 재방문 의사하거나 집에서 배달해서 먹을 생각 100% 있습니다.

 

소중한 내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한줄평 : 마라탕인데 익숙한 한국의 맛이 느껴짐. 맛있습니다.

 

평점 ★★★★★

 


게시글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