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동 맛집] 인천 맛있는녀석들 출연 맛집 '할머니 즉석떡볶이'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저는 떡볶이를 정말 좋아해서 엽떡, 신전떡볶이뿐만 아니라 인천에 유명한 떡볶이집들도 많이 가봤는데요.
인천에 20년 넘게 살면서 인천 3대 떡볶이라고 불리는 남동공단에 있는 '남동공단 떡볶이', 학익동에 있는 '얼레꼴레', 부평의 '모녀 떡볶이'
이 중에 저는 남동공단 떡볶이와 모녀 떡볶이는 먹어봤었어요.
인천 3대 떡볶이는 아니지만 그만큼 유명하고 맛있는 인천 옥련동에 위치한 '옥련동 할머니 즉석떡볶이'에 대한 글입니다.
인천에서 굉장히 유명한 떡볶이 집이에요.
굉장히 저렴하고, 학교 앞에서 판매하는 추억의 떡볶이 맛입니다. 튀김도 주문한 즉시 갓 튀겨져서 나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옥련동 할머니 즉석떡볶이
위치는 송도역, 옥련중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032-833-9567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입니다!!
주차는 딱히 할만한 데가 없어서 살짝 불편하더라고요.
갓길에 잠시 대놓으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11시 ~ 21시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8시 15분까지입니다.
간판이랑 외관은 굉장히 허름해 보이지만 떡볶이, 튀김 맛은 좋습니다.
포장도 가능합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 2인분을 포장했는데요. 1분도 안 걸려서 포장해주시더라고요. 미리 포장이 되어 있어 결제 후에 바로 꺼내 주십니다.
매장 내부는 완전 학교 앞 떡볶이 집처럼 학생들의 각종 낙서와 포스트잇으로 메모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요일 12시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제 앞에 1팀이 대기하고 있어 약 5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먹는 동안에도 테이블 회전이 계속되어서 손님들이 꾸준하게 있더라고요!
테이블은 약 6개? 8개? 정도 있지만 즉석떡볶이 특성상 회전이 금방 돌다 보니 금세 자리가 납니다.
메뉴판
떡볶이는 쫄면 / 라면 / 우동떡볶이 중 선택하는 것이고,
쫄면과 라면은 3,000원
우동 3,500원입니다.
튀김은 김말이 / 튀김만두 / 어묵 튀김 개당 500원씩이며
모둠튀김(김말이 1 + 튀김만두 2 + 어묵 튀김 2 + 야채튀김 1)은 4,000원입니다.
각종 사리들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즉석떡볶이는 역시 다 먹고 나서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먹어야 하죠. 볶음밥은 1,500원입니다.
후식으로 팥빙수와 커피빙수도 있는데, 커피빙수 맛있어요!! 빙수 얼음과 커피믹스만 나오는데도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면을 먼저 건져먹고 간이 밴 떡을 먹는 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주차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단속이 없지만, 평일에는 단속이 있다니 참고하시고요.
음식 사진
저는 우동떡볶이와 김말이 2, 튀김만두 2로 시켰습니다. 즉석떡볶이답게 토핑은 굉장히 단순하고, 주문하고 2분도 안돼서 바로 끓여먹을 수 있도록 제공됩니다.
단무지와 물은 셀프입니다.
우동사리 + 밀떡 + 어묵 + 양배추
팔팔 끓으면 먹어도 됩니다.
역시 즉석떡볶이는 어느 정도 국물이 졸아야 맛있는 것 같아요.
튀김만두는 당면만 들어있어요. 야끼만두 같은 느낌입니다.
김말이도 대존맛입니다.
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추가하려다가 떡볶이 자체 양이 너무 많아서 못 먹었습니다ㅠ
볶음밥이나 후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오늘은 떡볶이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볶음밥을 못 먹은 게 너무나도 아쉽네요ㅠㅠㅠ
그래도 떡볶이를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먹고 왔습니다. 딱 학교 앞 추억의 떡볶이 맛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우동떡볶이 2인분 + 김말이 2 튀김만두 2 해서 9,000원 나왔습니다.
옥련동 할머니 즉석떡볶이 방문 예정이신 분은 꼭 볶음밥과 커피빙수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중한 내 돈 주고 구입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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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대 떡볶이 중 하나인 공단 떡볶이 방문후기 글도 참고해보세요.
2022.08.20 - 인천 3대 떡볶이, 남동공단 떡볶이 방문 솔직 후기! 포장 택배 주문 방법까지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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