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경제

테이퍼링 뜻과 코스피, 코스닥 주식시세와 금리에 미치는 영향?

성미느 2021. 8. 14. 19:17

테이퍼링 뜻과 코스피, 코스닥 주식시세와 금리에 미치는 영향?

테이퍼링 뜻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테이퍼링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테이퍼링

이렇게 테이퍼링이라는 단어를 뉴스에서 많이들 접해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테이퍼링이 뭐길래 몇개월 전부터 지속적으로 경제 뉴스 한켠을 차지하고 말이 나오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테이퍼링의 뜻과 테이퍼링이 국내 주식시장 및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테이퍼링 뜻

테이퍼링은 시중에 공급되어 있는 통화량을 줄여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M2

대표 통화량 지표인 미국의 M2는 2020년 코로나 이후로 급격한 상승곡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은 전염병으로 인해 봉쇄령을 내리는 등 인적, 물적 이동량이 제한되고, 세계경제가 얼어붙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죠.
미국은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주는 등의 시장에 통화량을 공급해주는 제로금리(에 가깝도록 설정)와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위 그래프처럼 급격한 미국의 통화량이 상승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Fed는 경기 회복을 위해 사용했던 정책이고, 어느정도 경기가 회복되었다고 판단하면 시중에 푸는 통화량을 줄여나가는 정책을 펼치는게 바로 테이퍼링입니다.

시중에 통화량이 많다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기에 통화량을 줄여줘야합니다.

테이퍼링은 언제쯤?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이나 내년부터는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번 8월 26일 ~ 8월 28일 동안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과 한자리에 모여 회의하는 '잭슨 홀미팅'에서 올 연말 ~ 내년에 시작될 테이퍼링에 대한 계획을 내놓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습니다.

고용과 물가

미 Fed의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선행요소로 '고용 회복'을 꼽고 있는데요.

미국 실업

8월 6일에 발표된 미국 실업률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실업률인 3%대까지는 아직은 멀었지만, 5.4%의 실업률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8월 12일에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또한,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미국에서는 실업자에게 실업급여를 두둑하게 쥐여주고 있어서 일하기 보다는 실업급여를 받으며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도 감소하고 있는걸 보면 테이퍼링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제조업 PMI
비제조업 PMI

또한 국가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PMI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구매관리자들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8월의 미국 제조업 PMI는 59.5 / 비제조업 PMI는 64.1으로 경기회복에서도 긍정적인 지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

2013 테이퍼링

2013년에도 Fed에서 테이퍼링을 진행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랑은 다르게 신호없이 갑작스럽게 테이퍼링을 진행해서 코스피가 급락했던 적이 있습니다.

2013년 5월 말 Fed는 갑작스러운 테이퍼링을 발표하고 난 이후 코스피는 2013에서 1770으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환율은 한 달만에 1,080원에서 1,130원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이퍼링을 실시할 경우, 대개 신흥국에서 달러자금(투자자금)이 빠져나가기에 신흥국 주가는 하락하고, 환율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번 테이퍼링은 올해 내내 Fed에서 테이퍼링의 신호를 주고 있고, 갑작스럽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기에 2013년 테이퍼링과는 다르게 시장의 충격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테이퍼링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이나 내년부터는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번 8월 26일 ~ 8월 28일 동안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과 한자리에 모여 회의하는 '잭슨 홀미팅'에서 올 연말 ~ 내년에 시작될 테이퍼링에 대한 계획을 내놓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기조를 밝힌 바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테이퍼링으로 인해 국내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1. 금리인상 가능성 2. 외국 자본 유출우려 3. 환율 상승 우려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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