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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상장! 공모주 청약 관련 정보 (주관사, 상장일, 100% 균등배정)

성미느 2021. 10. 22. 22:49

카카오페이 상장! 공모주 청약 관련 정보 (주관사, 상장일, 100% 균등배정)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같은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 뱅크가 상장한 지 어느덧 4개월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원래는 카카오페이도 카카오 뱅크와 비슷한 시기에 상장 예정이었으나, 2번의 연기 이후 11월 상장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당초 6월 상장 예정이었으나 증권신고서 자진 정정을 통해 8월로 연기된 바가 있고, 8월 상장예정일도 금융당국의 규제 여파로 11월 상장으로 미뤄졌습니다.

 

이번에는 카카오페이가 정말로 상장할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페이 IPO, 상장에 대한 정보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카카오페이 주식 상장! 공모주 청약 및 IPO 정보 (주관사, 상장일 등)

카카오뱅크

카카오 뱅크는 엄청난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청약 경쟁률 182.7 대 1, 증거금은 58조로 역대 5위를 기록하며 공모 흥행을 이끌어냈었습니다. 최고 94,400원까지 달성했으나, 현재는 시들해져 60,100원을 기록(2021년 10월 22일 종가 기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카카오페이 기사 출처 : 동아bizn

이번 카카오페이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공모가 밴드 최상단 9만 원을 확정 짓고, 기관의 1518조 원의 자금이 몰려들었습니다. 기관 수요예측은 1545곳이 몰렸고, 경쟁률은 1714.47 : 1을 기록하며 공모주 대박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모가가 9만 원으로 확정되면서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은 11조 7천억 원이 확정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따상시 234,000원으로 시가총액 30조 5천억 원이 되는데요.

 

금융 대장주인 KB금융의 시가총액이 23조 원임을 감안한다면, 카카오페이의 사상 가능성은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2021년 10월 20일 ~ 21일에는 카카오페이 상장 수요예측이 있었는데요. 수요예측에서 70.4%에 달하는 기관들이 1개월 ~ 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고 보유하는 '의무보유확약'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의 의무보유확약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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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보유확약 신청수량

특히 3개월 이상 확약하는 기관은 976개 기관중 631개로 64%의 기관이 3개월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했습니다.

 

카카오페이 기업 개요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고, 송금 / 인증 / 청구서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대출비교 / 금융사 연계 플랫폼 등 중개서비스와 금융서비스로의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후 카카오페이 증권을 통한 주식 매매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카오페이 수치

카카오페이가 주목받는 이유는 역시나 많은 사용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7월 기준으로는 3,660만 명이 카카오페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총인구가 5,176만 명 / 경제활동 인구가 2,856만 명인 것을 감안한다면 국민의 70%가 카카오페이의 가입자입니다.

 

2021년 하반기에는 디지털 손해보험 자회사가 출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간편 결제와 대출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보험과 주식투자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매출실적

현재 매출의 대부분은 결제 서비스 (가맹점으로부터 수취하는 수수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점차 대출 / 투자 / 보험 '금융서비스'의 매출도 확대되고 있으며, 송금과 전자문서를 다루는 기타 서비스에서도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결포괄손익계산서

카카오페이의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2기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성장해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영업수익에서도 특히 비금융업 영업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금융업에서 나오는 영업수익은 점차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금껏 손실만 보고 있던 카카오페이가 올해 상반기부터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한 점도 주목해볼 만합니다. 올해 카카오페이 출범 이후 첫 흑자 달성도 기대해볼 법한 상황입니다.

 

카카오페이 공모내용

카카오페이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100% 균등배분인 점입니다. 청약에 100조 원을 넣더라도 모든 투자자가 똑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게 되는데요.

최소 단위인 20주 (90만 원)만 청약한다면 모든 투자자가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배분받습니다.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의 모집 총물량은 425만 주인데요.

 

예를 들어, 425,000명이 카카오페이 공모주에 청약한다면 10주, 425만 명이 참여한다면 1주를 받는 형식입니다. 청약 참가자가 425만 명을 넘는다면 한 주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주관사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참여 주관사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입니다. 

증권사별 청약 물량 수는 삼성증권 (230만 주) > 대신증권 (106만 주) > 한국투자증권 (70만 주) > 신한금융투자 (17만 주)를 배정받았습니다.

 

배정 주식 수는 삼성증권이 가장 많으나, 100% 균등배분인 탓에 공모주 청약 넣는 사람들 간에 어떤 증권사로 청약을 넣을지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청약 일정

카카오페이 청약 신청은 10월 25일(월) ~ 10월 26일(화) 동안 진행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번 청약은 100% 균등배분이기에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에 90만 원을 납입(수수료 별도,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름)해 신청하면 되는데요.

 

이번에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10월 25일 하루 동안 청약을 밤 10시까지 받는다고 하니, 특히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많은 분들이 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장일은 11월 3일 (수요일)입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에 청약 넣어봐야 1주나 받을 수 있으면 다행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치킨은 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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