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20대 2차 접종 후기! 접종 후 느낀 부작용은?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저번 10월 14일에는 모더나 1차접종을 했었었는데요. 어느덧 접종한지 한 달이 지나서 2차접종을 하게 되었어요!
2021.10.14 - 20대 모더나 백신 1차 인천적십자병원 접종 후기 / 부작용 및 2차 접종간격은?
1차 접종후에 바로 몸상태라든지, 2차 접종간격 등 모더나 관련한 이야기를 작성했었는데요. 모더나 접종 후 후유증에 대한 내용은 이전 글에 상세하게 작성해놓았으니 확인해보세요!
오늘은 모더나 2차 접종 후에 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모더나 2차 백신접종 후기
저는 원래 백신 접종을 최대한 미루려고 했었어요. 워낙 백신 접종 후에 고생했다는 이야기와 백신 접종후에 잘못되어서 병을 얻거나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특히나 20대 층에서) 최대한 늦게 맞거나 마음의 준비가 되고나면 접종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었어요.
그리고 지난 10월 백신 접종일에는 그래도 맞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접종했는데요.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1차때 정말 몸상태에 큰 변화 없이 아무일도 없이 넘어갔었거든요.
흔히 백신 접종 후에 팔이 아프고, 열 발생, 오한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저는 백신 접종부위만 뻐근할 뿐 정말 멀쩡했었거든요!
그럼에도 이번 모더나 2차 접종은 걱정이 되었던게, 주변과 인터넷에서 화이자와 모더나는 1차보다 2차가 더 아플 확률이 높다는 말에 걱정하며 백신 접종하러 갔습니다...!!
이번도 저번 1차와 마찬가지로 인천 적십자병원에서 접종했어요.
1차 접종 이후 자동으로 2차 접종 일정까지 예약이 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1차 접종 후 시간이 어느새 흘러 2차 접종 문자 메세지가 날아왔습니다ㅎㅎ
저번 1차 접종때와 마찬가지로 발열체크와 QR코드 인식 후에 인천적십자병원에서 백신 접종 접수하러 들어갔어요.
절차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문진표 작성 > 접수 >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 > 접종 > 15분 대기 후 귀가 의 절차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신분증을 깜빡하고 두고와서 집에 다시 들리느라 5분 정도 늦게 병원에 도착했는데, 절차에 문제는 없더라고요ㅎㅎ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모더나 접종 예정이라는 것을 알리는 목걸이를 받고, 신경과 전문의분과 간단하게 상담 후에 접종하러 갔습니다!
신경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저번 1차때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없었는지 등을 꼼꼼히 물어봐주시기도 했습니다. 특히 나가기 전에 모더나는 2차가 더 아프다고 말씀하셔서 설마 이번 2차도 아픈게 아닐지 걱정스러웠습니다...ㅠ
순식간에 접종하고 이상반응 관찰실에서 15분 동안 대기를 했습니다.
대기시간동안 몸에 크게 이상이 없어서 바로 귀가했고
드디어 2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접종 후 최소 3시간 동안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해서 바로 집으로 귀가했고요.
모더나 2차 백신 접종 후
아침을 거르고 병원을 갔기에 점심먹고 12시쯤 백신 접종의 후유증인지 잠이 쏟아지더라고요.
5시간 정신없이 자다가 일어났는데 몸에는 크게 이상은 없었습니다. 괜히 맛있는 음식이나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 뿐...
나혼자산다에서도 박나래씨가 백신 접종후에 음식들이 땡긴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저도 마찬가지더라고요.
글 쓰는 현재 접종 후 14시간이 지났는데, 현재까지도 몸에 큰 이상은 없습니다. 역시나 접종 후에 접종부위가 뻐근한 것은 어쩔수 없는 증상인 것 같습니다. 낮잠자고 외출해서 치킨먹고 왔는데도 열과 오한 없이 멀쩡한 상태입니다.
제가 느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의 후유증은 굉장히 졸리다는 것 + 먹고 싶은 음식이 많이 생긴다는 것정도..?네요
저는 저번 1차도 그렇고 이번 2차도 그렇고 백신 접종 후 심각한 후유증은 전혀 없네요... 코로나 백신이랑 잘 맞는 체질인가봅니다. 추후에 부스터샷도 맞아야한다는 말들도 있어서 나중에도 멀쩡했으면 좋겠네요..!!
(2021.11.12 2일 차 추가 후기)
몸이 멀쩡한 줄 알고 추운 날씨에 밖에서 돌아다녀서 그런가 접종후 15시간이 지난 새벽 1시쯤부터 오한 + 미열이 있더라고요.
새벽내내 잠을 설치며 다음날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타이레놀 한 알 먹으니 그나마 괜찮아졌는데, 약효가 떨어지니 다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체온 재봤을 때에는 37.2도정도였고 살짝 두통이 있었습니다. 타이레놀 먹고 자니 좀 낫더라고요.
3일 차 이상 있는 경우 추가로 글 작성하겠습니다.
게시글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나 틀린 부분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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