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기념품, 특산물로 선물하기 좋은 빵 맛집 이상복명과 찰보리빵 후기, 가격 정보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얼마 전 경주 출장을 다녀올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경주 방문 후에 회사 동료들이랑 가족들에게 선물할만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면서 신경주행 KTX에 올랐습니다.
갑작스럽게 출발하게 된 경주 출장, 그리고 촉박한 시간 탓에 경주 관광은 어려웠고 업무 처리 후에 바로 돌아왔는데요.
요즘은 경주여행 다니면 대개 황리단길에서 선물 거리도 사고, 관광도 한다고 들었는데 경주 시내 + 황리단길에서 선물 거리를 사는 것을 깜빡하고 그만 급하게 KTX를 타고 신경주역으로 돌아왔어요.
그래도 다행스럽게 신경주역 KTX에서 경주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상복명과, 이상복 경주빵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이었는데요.
경주빵을 50년 동안 만드신 이상복 장인님의 명품 수제 빵입니다. 진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방문했기에 유명한 곳인가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경주에 방문하면 꽤 많이 이상복 장인님의 경주빵 + 수제 빵을 구매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경주에서도 지점이 최소 10개 이상 있는 것을 보고 여기가 경주 특산물의 근본이구나 하고 구매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이미 어머님분들이 구매하시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KTX역 안에 있어서 저처럼 까먹고 KTX역에 오더라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상복 경주빵 (이상복명과)에서는 이상복경주빵 / 찰보리빵 / 이상복 계피 빵 3가지 메뉴가 가장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판매하시는 직원분께도 여쭤봤는데요. (뭐가 가장 잘 나가는지?) 젊은 분들은 찰보리빵을 많이 사가고, 연세가 조금 있는 분들은 경주빵을 사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무난하게 젊은 분들이 많이 구매하시는 찰보리빵을 구매했습니다!
이상복명과 금액
이상복 찰보리빵 - 20개 18,000원
이상복 경주빵 - 10개 11,000원 / 20개 22,000원
이상복 계피 빵 - 10개 13,000원
이상복 녹차 빵 - 10개 13,000원
저는 주변 선물용으로 찰보리빵 3박스 (54,000원)을 구매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물론 찰보리빵도 굉~~~~~~~~~~~~장히 맛있었지만 다른 빵들도 골고루 사볼걸 그랬나 싶네요.
경주 이상복명과 찰보리빵 내 돈 내산 솔직 후기
찰보리빵 20개는 총 600g으로 20개 * 30g / 총 1,500 칼로리라고 하네요.
박스 포장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선물 받는 분들은 굉장히 흡족할 것 같더라고요!
찰보리빵도 20개가 개별 포장되어있어서 하나하나 뜯어먹기가 편리했습니다.
어린 시절 경주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으로 경주에 방문했는데, 찰보리빵이 무엇인지 잘 몰랐었는데요.
어렸을 때 자주 보던 도라에몽이 좋아하던 빵이 딱 찰보리빵같이 생겼더라고요?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포장지 겉면에는 이상복명과 이름과 큼지막하게 찰보리빵, 福 글자가 적혀있어요.
포장지부터 조금씩 느껴지는 근본의 향기..
종이봉투에 함께 이상복 경주빵 브랜드 스토리도 적혀있었는데요. 이상복 장인님의 일대기가 적혀있는데, 1998년 경주 세계 엑스포 이후로부터 경주빵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함께 빵의 보관방법이 적혀있어요!
경주빵, 계피 빵, 녹차 빵은 (특수 포장 개봉 전) 냉장보관하거나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개봉 후)는 빠르게 섭취하거나 지퍼백,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또는 냉장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찰보리빵은 수령 당일 섭취 후에 남는 것들은 바로 냉동 보관하라고 적혀있습니다. 냉동 보관 후 5분 자연해동 (아이스크림 같은 식감) / 30분 자연해동하거나 30초 전자레인지로 부드럽게 먹기 / 에어 프라이기 180도 3분 조리로 갓 구운 맛으로 먹기
등 원하는 식감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더라고요.
물론 저는 수령 당일에만 먹어보았지만, 수령 당일 부드러운 상태로 먹는 게 진짜 맛있더라고요.
찰보리빵은 부드러운 겉 부분 빵 속에 팥이 들어있는데요. 처음 빵 겉 부분을 만져봤을 때부터 굉장히 말랑말랑하고 쫄깃쫄깃한 게 바로 느껴질 정도였어요.
이로 인해 입에 넣으니 빵이 사르르 녹는 맛이더라고요. 팥 부분도 많이 달지 않고 딱 적당하게 빵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찰보리빵은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왜 3박스밖에 사지 않았고, 선물용밖에 사지 않았나 후회할 정도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모님도 군것질거리를 평소에도 별로 안 좋아하시는데, 찰보리빵은 드시더니 굉장히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회사 동료들도 맛있게 잘 먹는 것을 보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빵 맛이었습니다.
경주에 가게 된다면 찰보리빵은 꼭 선물용이나 개인 먹는 용으로 구매해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경주에 갈 일이 또 있다면 찰보리빵은 물론이고, 경주빵도 구매해봐야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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