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돈까스 맛집 송도 커넬워크 카츠오모이 추천!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주변에서 정말 맛있는 돈가스집이 있다고 추천을 받았던 곳인데요.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추천을 하는가 싶었는데, 먹어보니 정말 왜 추천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저만 알기 아쉬워서 다른 분들도 꼭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어서 포스팅합니다ㅎㅎㅎ
제가 소개드리고 싶은 돈까스 맛집은 바로 '카츠오모이' 인데요. 인천 송도뿐만 아니라 배곧, 동탄, 청라, 홍대 등 요즘 새롭게 생기고 있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인 것 같더라고요.
제가 알기로는 시흥 배곧에 있는 게 카츠오모이 본점으로 알고있는데, 배곧 외에도 구월동, 송도 등 제 활동반경에서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카츠오모이 송도 커넬워크
카츠오모이 송도는 커넬워크 가을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가을동에서 겨울동 넘어가기 바로 직전에 있어서 겨울동쪽으로 쭉 걸어오면 찾을 수 있습니다!
도로명 주소는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07 가을동 170호입니다!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게 일본 느낌 물씬 나는 외부 인테리어와 함께 카츠오모이라고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카츠오모이 송도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 오픈해서, 오후 15시까지 딱 5시간만 영업하는 음식점으로, 매주 수요일이 휴무라고 합니다!
시간을 짧게 운영하는 만큼 대기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운이 좋게도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배곧에 사는 지인의 말에 의하면 카츠오모이 본점은 오픈 전부터 줄을 서서 먹는다고들 하더라고요.
카츠오모이 입간판에 판매하고 있는 메뉴들을 잠시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딱 돈까스만 취급하는 돈까스 맛집입니다. 예전에 종종 보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도 여러 메뉴를 하지 말고 메뉴를 간소화하라는 말처럼 카츠오모이는 돈까스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등심 12,000원 / 안심 14,000원 / 등심 + 안심 14,000원 / 프리미엄 등심 14,000원 / 2인 세트 (프리미엄 등심 + 안심 + 등심 + 음료 38,000원)
돈까스 치고는 금액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는데요. 그만큼 맛있겠거니 하고 기대를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할 수 있었고요. 입간판에서 볼 수 있었듯이 돈까스를 판매하고 있었고 그 외에 음료와 주류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양하게 먹어보고자 등심 + 안심으로 주문했습니다.
안내사항에는 카츠오모이 매장에 대한 안내사항 / 카츠오모이 돈카츠를 맛있게 먹는 법 등이 적혀있었는데요.
안내사항을 읽으면서도 여기는 맛집이구나 하는 감이 딱 오더라고요.
기본 세팅으로는 샐러드에 뿌려먹는 유자 드레싱, 흑임자 드레싱 + 명이나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차가운 물 대신에 따뜻한 차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기에 음식을 먹기 전부터 속이 뜨끈하게 풀리더라고요.
카츠 오모이 주방은 오픈 주방에서 바로바로 음식을 준비하고, 제공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기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손님들에게 주방이 보이는 만큼 깨끗하게 주방이 관리되고 있더라고요.
돈카츠를 튀기고 바로 썰어서 제공해주시더라고요!
기본 세팅으로는 밥, 미소장국, 샐러드, 돈까스 소스, 명이나물, 트러플소금, 와사비가 제공됩니다.
돈까스 조리시간이 약간은 있다 보니 먼저 기본적인 세팅이 나온 뒤에 잠시 후에 돈까스가 제공되더라고요.
가격이 비싼 만큼 찍어먹을 수 있는 것들도 저렴하지만은 않게 제공되었는데요. 트러플 소금과 와사비, 명이나물 각기 다른 느낌의 맛이어서 본인의 취향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었던 점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흑임자와 유자 드레싱이 있어서 원하는 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물론 두 드레싱 모두 맛있었지만, 평소 유자 드레싱을 좋아해서 그런지 유자 드레싱이 더 상큼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잠시 기다리니 돈까스를 제공해주셨는데, 약간은 선홍빛이 도는 게 덜 익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안내사항에 의하면 75도 이상에서 적정시간 동안 조리된 돼지고기의 선홍빛은 먹어도 괜찮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사진 기준 아래쪽 동그랗게 잘린 부분이 안심, 윗부분이 등심 부위였는데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속이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워 보이지 않나요ㅎㅎㅎ
첫 입으로 안심을 먹었는데, 겉은 바삭한데 속은 육즙이 살아있어 굉장히 부드럽더라고요.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자 돈까스만 먹었는데도 너무 훌륭한 돈까스 맛이었습니다.
거기에다가 트러플 소금 + 고추냉이 + 명이나물까지 먹으니 너무너무 너무 맛있더라고요!!
돈까스 등심은 안심보다 질기다는 인식이 있는데, 갓 나왔을 때에는 육즙과 수분이 살아있어서 카츠오모이의 등심은 안심 뺨 후려 칠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었었습니다.
겉바속촉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외국인을 데리고 와서 카츠오모이 돈까스를 먹여준다면 바로 겉바속촉을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의 끝 돈까스였습니다.
안심과 등심 모두 부드럽고 맛있어서 본인의 평소 취향대로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평소에도 저는 등심 돈가스를 좋아해서 등심이 약간 더 맛있었습니다ㅎㅎ
카츠오모이는 주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정말 돈까스에 진심인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부 식당 분위기도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여서 연인과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기도 좋겠더라고요.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중간중간마다 필요한 게 있는지 여쭤보시고 채워주셨습니다. 트러플 소금도 더 뿌려주시고, 샐러드도 더 필요하신지 물어봐주시기도 하면서 신경 써주셨어요ㅎㅎ
제가 듣기로는 항상 대기가 있는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연히 운 좋게도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조만간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ㅎㅎㅎ 아직 안 가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주변 카츠오모이가 있다면 방문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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