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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단호박죽 구매 리뷰 / 동원 양반죽과 비교한 맛

성미느 2020. 12. 15. 00:10

비비고 단호박죽 구매 리뷰 / 동원 양반죽과 비교한 맛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얼마 전 여자 친구한테 비비고 단호박죽을 선물 받아서 먹어보고 작성하는 리뷰글입니다.

광고 아닌 소중한 여자친구 돈 주고 구입한 후기입니다

 

과거에 먹었던 양반죽

 

평소에 저는 죽도 좋아하고 달달한 단호박죽, 팥죽 등은 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어렸을 때 저희 부모님이 슈퍼를 운영하셔서 한번은 몸이 아파서 슈퍼에서 판매하고 있는 동원 양반 단호박죽을 먹었는데요. 당시에 먹었을 때에는 단호박죽이 좀 시네..라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 신맛 + 레토르트 맛의 임팩트가 강했어서 그 이후로 동원 양반죽은 동원에게는 죄송하지만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그 당시 먹었던 동원양반 단호박죽이랑 비비고 단호박죽을 비교해서 어디가 더 나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비비고 단호박죽

 

현재 비비고에서 판매되고 있는 죽 용량이 280g과 450g이 있더라고요.

저도 선물 받아서 마트나 실제로 판매하는 가격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한 기준 가격은 280g기준 1,500~2,000원 선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1인분 280g이라고 적혀있으며, 단호박 26.42%, 호박 10.71%, 팥 1.87%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그럼 대략 호박은 37% 정도 들어있다는 건데 대체 63%는 뭔가 궁금하네요.

영양정보

원재료명에도 들어간 게 호박 / 쌀가루 / 올리고당 / 소금 등 간단한데.. 그럼 대략 63%는 쌀가루라는 소리겠죠..?

그래서 그런지 탄수화물이 46g으로 많이 들어있습니다.

280g에 200kcal고 영양의 대부분은 탄수화물과 당류, 나트륨이네요. 탄수화물과 당류가 높긴 한데 맛있으면 그만이죠.

 

포장

 

종이박스를 벗기면 단호박죽과 플라스틱 스푼이 같이 포장되어있습니다. 양 옆에 손잡이가 있어서 전자레인지에서 꺼낼 때 안 뜨겁고 좋더라고요. 

포장비닐을 살짝 벗기고 전자레인지에 700W는 2분, 1000W는 1분 30초 돌립니다. 저희 집 전자레인지 W를 몰라서 그냥 2분 돌렸었는데 오래 돌리면 넘치더라고요. 넘쳐서 전자레인지 청소 오랜만에 한 번 했네요ㅠㅠ 

넘칠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돌리시지 말고 적당한 시간만 돌리세요!

단호박죽
단호박 알갱이

 

먼저 맛부터 말씀드리자면, 딱 적당한 정도의 달달함, 맛있음. 시큼한 맛은 전혀 없고요. 제 입맛에는 정말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 정도의 당도였어요. 먹으면서 느낀게 무난하고 맛있다. 죽집에서 파는 죽맛이랑 굉장히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안에는 단호박 알갱이가 들어있고요. 팥들이 조금씩 들어있습니다. 단호박 건더기가 맛있더라고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더 많이 들어있으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금새 한그릇 후루룩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성인 남자 기준 양이 그렇게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배고파서 먹었는데 포만감은 그렇게 있진 않았어요.

그래도 여성분들이나 어린이들이 먹기에는 양이 적당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쁜 아침에 빈속으로 나가기는 뭐하고, 빨리 먹고 나가야 할 때 먹는 용도나 집에서 간식용 도로 먹기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집에 몇개 구비해놓으면 쏠쏠하게 먹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CJ 비비고 음식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비비고 만두, 비비고 깍두기볶음밥 등) 간이나 맛이나 전부 만족스럽더라고요. 이번 비비고 단호박죽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역시 음식은 믿고 먹는 CJ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시글 관련해 궁금하신 점이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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