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고속도로장학재단 SNS홍보기자단 5기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사고 치사율 1.7배! 한국도로공사 연말 합동단속 예정

성미느 2023. 12. 28. 23:48

고속도로 지정차로 준수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사고 치사율 1.7배! 한국도로공사 연말 합동단속 예정

안녕하세요. 고속도로장학재단 SNS 홍보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미느입니다.

 

고속도로 이용 중 지정차로가 있다는 사실, 아마 대부분의 운전자는 알고 계실 텐데요. 지정차로를 위반했을 때 발생하는 사고가 일반 사고보다 치사율이 1.7배가 더 높다는 사실은 모르셨을 것 같아요.

 

오늘은 고속도로 지정차로에 대한 소개, 고속도로 지정차로를 위반했을 때 왜 치사율이 더 높은지, 향후 한국도로공사 & 경찰청이 연말 기간 동안 합동단속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고속도로 지정차로란?

고속도로 지정차로

고속도로 지정차로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2개차로 ~ 5개 차로까지 대부분 1차로는 앞지르기 차로로 이용하고

 

왼쪽 차로는 승용자동차 및 경형, 소형, 중형 승합자동차만이 이용 가능한 차선이며,

오른쪽 차로는 대형승합자동차(버스포함),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 차량이 이용 가능한 차선입니다.

 

예를 들어, 3개 차로인 경우 1차선은 앞지르기 차선 / 2차선은 일반 자동차 차선 / 3차선은 버스 및 대형차들이 다니는 차선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요약하자면, 소형차 및 일반 자동차는 모든 차로를 이용할 수 있고, 대형차는 앞지르기 상황 등을 제외하고는 오른쪽 차로로만 주행해야 합니다!

 

버스전용차로가 있는 곳만 유일하게 1차선은 버스전용 차로 / 2차선은 앞지르기 차로 / 3~5차선은 승용차 > 대형차 순서대로입니다.

 

앞지르기 차선은 통행량 증가로 주행속도 80km/h 미만인 경우 2차로 또는 왼쪽 차로 주행차량은 앞지르기 상황이 아니더라도 1차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해요.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시에는?

고속도로 이용 중 지정차로를 위반해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이 7.4%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4.4% 대비 약 1.7배 높게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0월 ~ 11월 두 달 동안 경찰청과 함께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7,676건의 지정차로 위반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지정차로 위반 행위 : 1차로에서 정속주행을 하거나 /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상위 차로를 주행하는 법 위반 사례가 대부분

지정차로 위반 적발 현황

올해 1월 ~ 9월 적발된 월평균 단속건 (497건)보다 약 7.7배가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지정차로 위반 적발 현황 (1월 ~ 9월) : 4,473건 / (10월 ~ 11월) : 7,676건

 

고속도로 지정차로를 위반하는 경우 속도 편차로 인하여 교통흐름 저해, 뒤따르던 소형차의 서거를 방해하여 대형 추돌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드론 순찰
고속도로 드론순찰

이에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는 지정차로 상시 위반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위 사진처럼 드론을 활용한 순찰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정차로 위반 집중단속 메시지를 도로전광표지 (VMS) 및 플래카드에 지속적으로 표출하여 고속도로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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