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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명 렌트카 당일치기 여행 후기! 후쿠오카 텐진 다이묘 오릭스 ORIX 렌터카 예약, 수령 방법

성미느 2024. 6. 13. 23:59

일본 5명 여행 당일치기 여행 후기! 후쿠오카 텐진 다이묘 오릭스 ORIX 렌터카 예약, 수령 방법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여행할 때 이것저것 캐리어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짐을 들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게다가 일본은 소도시도 잘 되어있어서 차량을 렌트해 소도시를 여행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번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 후쿠오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여행지인 유후인과 벳푸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일본 여행하시는 분들 중 렌트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제가 고민한 내용을 공유드리면 조금 더 쉽게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 포스팅 작성합니다!
 

일본 여행, 렌트카 예약 방법! 오릭스 ORIX

일본 렌터카 업체는 차량 회사 토요타에서 직접 운영하는 토요타 렌터카 / 라쿠텐 트레블 / 오릭스 ORIX / 타임즈 카 렌탈 Times Car Rental 등 여러 업체가 있는데요.

 

요즘에는 구글 번역기가 잘 되어 있기도 하고, 워낙 한국에서 일본 여행가는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자체 홈페이지에서도 한국어를 지원하더라고요.

 

또한 일본어나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이더라도, 구글 번역기능을 활용하면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ㅎㅎ

저도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 가격비교를 돌아다녀봤습니다!

처음에는 해외에서 타는건데 대기업 토요타에서 운영하는 게 안전하고, 보장도 잘 되어있지 않을까 하고 1순위 생각하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봤어요.

제가 찾아봤을 때는 여행 임박했을 때 찾아서 토요타에서는 차량이 많지 않았고, 조금 비싼 편이더라고요ㅠ

그리고 다른 사이트도 찾아봤을 때 숙소에서 멀고 +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었는데요.

 

오릭스 Orix Rent-A-Car 사이트가 저렴하기도 하고, 숙소 (텐진 근처)에서도 가까워 합리적인 것 같아서 결정했습니다.

텐진에서 숙소를 묵고, 렌트해야 하는 경우라면 오릭스 텐진 다이묘 거리 근처에 렌트할 수 있어서, Orix도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Orix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혹시 몰라 해외에서 사고 날까 봐 (일본은 운전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보험은 풀로 들어놨어요! 가격차이도 크게 나지 않더라고요.

 

제가 빌린 차량은 혼다 프리드 6인승 차량이었는데요. 남자 5인 기준 6인승을 빌려야 쾌적하게 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 5인승 빌리려고 했는데, 우리나라 SUV보다 훨씬 작아서 여행 가는 사람보다 1인승 더 크게 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할 때, 일본 숙소 정보 같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예약할 수 있었어요.

사전 결제는 안 하고, 예약되었다는 화면이 뜨고 결제는 현장에서 하는 방식이었어요.

 

ORIX Tenjin Daimyo Rental Site (오릭스 텐진 다이묘 렌탈 지점)

저희 숙소 (야쿠인역)에서 약 10분~15분 정도 떨어진 텐진 다이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ORIX 렌탈샵!

아마 텐진이면 5~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될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 오릭스 렌터카 현장 직원분은 간단한 영어정도만 하실 수 있었고, 한국말은 아예 못하시더라고요.

매장에 붙어있는 안내문들도 대부분 일본어로 되어있어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찍어왔습니다ㅎㅎ;

주는 서류를 잘 작성하면 되는데, 한국말로 적힌 팜플렛을 주셔서 그것만 읽어도 되더라고요.

일본에서는 주차위반 위약금이 한국에 비해 훨씬 비싸서, 웬만하면 불법주정차는 안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사고 발생했을 시 대응방법 / 연료 넣는 방법 등 필수적인 내용이 적힌 팜플렛이 한글로 되어있어서 빌릴 때 너무 걱정 안 해도 되더라고요ㅎㅎ

결제는 예약했을 때 금액 그대로 14,525엔을 결제했고 카드도 가능합니다!

차량을 저희한테 인도하기 전에 정비사분들이 상주하면서 점검을 싹 한 다음에 바로 빌려주는 시스템이라서 믿고 탈 수 있었어요.

 

외관도 한번 세차해서 주는 느낌?

일본 ETC카드 = 우리나라 하이패스 같은 카드라서, 웬만하면 ETC카드 포함된 거로 렌트하시는 걸 추천드리며

차량 관련 서류 챙겨서 차량 인도받으면 됩니다!

처음 타본 일본차 혼다 프리드

외관은 모닝 같은 느낌인데, 조금 더 길쭉합니다!

 

차폭이 확실히 국내차보다 작게 빠지고, 대신 차량 길이가 세단만큼 긴 느낌!

내부는 2 / 2 / 2씩 앉아서 갈 수 있는데 가장 맨 뒷자리는 조금 좁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앞 좌석은 성인 남성들이 타고 갔는데도 쾌적하게 갔어요ㅎㅎ

운전석은 일본이라서 반대!

저는 운전을 안 했지만 깜빡이 키는 것도 국내 차량이랑 반대라서 헷갈린다고 하더라고요.

(친구가 깜빡이 켜야 되는데 계속 와이퍼 킴ㅋㅋ)

보험을 정말 빵빵하게 들어놔서, 사고 나도 돈을 추가로 내거나 하진 않았지만 보험처리로 번거로울 수 있으니 조심조심 운전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 운전 후기

제가 직접 운전한 건 아니지만 친구의 후기 + 타고 가면서 느낀 점 간략 요약

 

1. 깜빡이 키고 진입하려고 하면 뒤에 차량이 엄청 잘 비켜준다.

2. 빨간불일 때는 무조건 정지해야 함


3. 우리나라랑 차선이 반대므로 조수석에서 좌작우크  (좌회전은 작게 우회전은 크게) 얘기해 주면서 감ㅋㅋ


4. 고속도로 통행비 드럽게 비싸다.


5. 반납할 때는 무조건 기름 가득 채워서 반납해야 한다! (기름값도 저희가 부담)


6. 후쿠오카에서 벳푸, 유후인 가는데 생각보다 멀다.. 왕복 4시간 정도 걸린 듯? (새벽 1시쯤 숙소 도착했어요!)


7. 초반에는 후쿠오카 시내 차선이 조금 이상하게 생겨서 운전하는데 어려웠음


8. 아이폰 내비 키고 가는데 길안내를 자꾸 이상하게 해 줘서 여러 차례 삥삥 돌았음


9. 처음에는 운전 헷갈리는데, 금방 적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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