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미르히 치즈케이크, 푸딩 금상고로케 간식 내돈내산 솔직 후기!

유후인 미르히 치즈케이크, 푸딩 금상고로케 간식 내돈내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유후인

아름다운 온천도시 유후인!
유후인은 도로 양옆으로 찬찬히 둘러보면서 이런저런 아이쇼핑과 구경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어떤 분들은 유후인이 삼청동 같은 느낌이라고 하는데 저도 어느 정도 공감은 되더라고요ㅋㅋㅋ

양옆에 여러 소품샵, 간식거리 등을 판매하고 있는 상점가가 줄지어 있습니다.

그만큼 유후인 거리에서도 유명한 스팟 및 간식거리들이 있는데요!

저도 긴린코호수 구경하러 가는길에 유후인의 유명 간식 2가지를 먹어보았습니다.

미르히 치즈케이크 + 금상고로케인데요. 대략적인 가격과 내돈내산 후기 글입니다!

유후인 금상고로케

유후인 간식 중에서도 손에 꼽게 유명한 금상고로케!

금상고로케 이름의 유래는 일본에서 열린 전국 고로케 대회에서 금상을 받아서 금상고로케라고 한다고 합니다.

 

유후인 긴린코 호수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호수를 보러 가는 길 / 돌아오는 길에 먹기 좋습니다!

금상고로케

가격은 200엔!

요즘 엔화가 850원 정도하고 있으니, 약 1,600원 정도 가격이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 아르바이트 직원인지,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판매하시는 직원분께서 일본어는 물론 중국어와 영어도 유창하게 하시고, 한국어도 조금 하시는 듯하더라고요.

금상고로케

고로케는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한국어 / 영어 / 중국어 3개 국어로 써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관광객에게도 인기 많은 고로케집이구나~ 싶었습니다!

 

금상 고로케 / 치즈 고로케 / 카레 고로케 / 어묵 고로케? / 닭고기 튀김 등이 있는데 대개 200엔에 팔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소힘줄 고로케 / 야채 고로케 / 게 크림 고로케도 있어요! 총 8개의 메뉴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금상을 받은 고로케가 딱 정중앙에서 판매하고 있고 여러 개를 미리 만들어놓으셔서 웬만하면 바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거의 대기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었고요.

인기가 많아서 바로 튀기고 바로 나가서, 따끈따끈한 상태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금상고로케 후기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금상고로케를 먹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친구들과 하나씩 금상고로케를 사서 먹어봤습니다.

겉보기부터 엄청 바삭해 보이는 튀김옷!

안에는 카레향도 은은하게 나고, 후추맛도 많이 느껴지는 고기크로켓!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먹기 전에 미르히 치즈케이크를 먹은 후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웠던 미르히 치즈케이크 후기는 아래에...)

 

괜히 금상 받은 게 아니구나 싶은 맛이었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서 유후인에 간다면 꼭 한번 먹어보시길!

 

유후인 미르히 치즈케이크

미르히 치즈케이크

매장 전경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지 못한 미르히 치즈케이크

간판만 살짝 담아왔습니다!

 

친구가 하도 미르히 치즈케이크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줄 서서 사 오기 빵을 했는데요.

역시나 이런 건 먹자는 애가 걸리더라고요ㅋㅋㅋㅋ

 

친구가 줄 서서 기다려서 사 왔는데, 약 30분 정도 걸려서 사 왔습니다.

미르히 치즈케이크

유후인 미르히는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푸딩

대표 메뉴인 미르히 푸딩! 인기 No.1이라고 합니다. 1개에 360엔

미르히

친구가 사 온 미르히 치즈케이크 + 미르히 푸딩

생긴 게 둘 다 너무 예뻐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딱 좋은 감성입니다.

 

왼쪽이 푸딩, 오른쪽이 치즈케이크예요.

 

미르히 치즈케이크 후기

미르히 치즈케이크 겉면에는 Kase Kuchen (케제 쿠헨)이라고 적혀있는데, 치즈케이크라는 뜻!

가격대비 양이 많진 않아요ㅠ

일반적인 치즈케이크랑은 다르게 더 부드러운 느낌

맨 밑에는 바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토핑이 깔려있어요.

 

(남자 기준) 전원이 너무 달다고 커피 먹고 싶어지는 맛이라는 평.. 자판기에서 블랙커피 사 와서 먹으니까 딱 먹기 좋은 맛이더라고요.

 

치즈케이크만 먹기에는 너무 단 느낌ㅠ

미르히 푸딩 후기

미르히 푸딩

들어있는 그릇이 귀여워서 선물하기도 좋은 감성!

푸딩은 치즈케이크에 비해서 덜 달아서 입에 조금 맞더라고요.

그래도 역시나 커피랑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맛!

 

푸딩에서 계란 비린내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계란 비린내도 안 나고 커스터드 크림 같은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미르히 푸딩이랑 금상고로케는 한 번쯤 먹어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즈케이크는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시지 않으면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을 듯합니다ㅠ

가챠샵

현금이 조금 남아서 가챠샵에서 선물용 짱구 가챠도 돌려본 후

유후인 무료주차장에 대놓은 차량을 가지고 벳푸로 이동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벳푸에서 다녀온 일일온천이 빠니보틀님 유튜브에도 나온 온천이었더라고요!

 

벳푸 관련 포스팅 조만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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