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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홀 그레인 오트 라떼 & 리얼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 솔직 후기

성미느 2021. 1. 11. 00:47

스타벅스 홀 그레인 오트 라떼 & 리얼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최근에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생기는 일이 많아서 한꺼번에 사용하려고 오래간만에 스타벅스에 방문했습니다.

 

엄청난 DT 줄

 

저는 이번에 드라이브 스루 가능한 지점으로 방문을 했는데요. 원래는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면서 드라이브스루 관련한 포스팅을 작성할 계획이었는데요. 대기하는 차 줄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30분 넘게 기다리게 될 것 같아서 주변 관공서에 잠깐 대놓고 매장에서 픽업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매장에서 먹지도 못하고, 코로나가 무서워서 드라이브 스루에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집에서 포장해와서 먹었습니다.

제가 오늘 먹어보고 리뷰할 메뉴는 신년 프로모션으로 새롭게 나온 아이스 홀 그레인 오트 라테와 리얼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입니다.

 

신년 신메뉴 관련 정보 (2021. 01. 01 ~ 2021. 01. 25)

 

 

신년 신메뉴
신년 신메뉴

 

2021 NEW YEAR이라며 새롭게 프로모션하고 있는 상품들입니다.

저번에 말차 초콜릿 라떼는 먹어봤는데, 말차 초콜릿 라떼는 그냥 말 그대로 말차 초콜릿 라떼 맛입니다ㅎㅎ 누구나 상상하시는 그대로의 맛이에요. 말차 + 초콜릿!

 

홀 그레인 오트 라떼 리뷰 / 평점

 

홀그레인 오트 라떼

 

홀 그레인 오트 라떼 톨 사이즈 5,800원 (그란데는 6,300원, 벤티는 6,800원)

 

겉으로 보기에도 음료의 색이 비 온 뒤 흙탕물 혹은 미숫가루 색 같죠?

맞습니다 미숫가루 색 + 미숫가루 맛이에요!!

스타벅스에서 느끼는 한국 토종의 맛입니다. 우유에 미숫가루 타 먹는 맛이에요.

가루가 뭉쳐서 덜 풀린 느낌은 못 받았고 굉장히 잘 풀려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미숫가루도 단 맛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홀 그레인 오트 라떼는 먹기 딱 좋은 적당한 당도입니다.

스타벅스에 곡물 라떼같은게 없어서 평소 아쉽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고정 메뉴로 된다면 커피 먹기 싫은 날 시키기 딱 좋은 음료일 듯해요.

평점 ★★★★★

 

리얼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리뷰 / 평점

 

7,500원의 사악한 가격

 

딸기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185g, 7,500원

 

딸기 33.41%, 딸기 리플 베이스 S 16.24% 함유되어있습니다. 

영양정보는 나트륨 100mg, 탄수화물 32g, 당류 31g, 지방 32g, 트랜스지방 0.5g 미만, 포화지방 13g, 콜레스테롤 145mg, 단백질 5g

 

영양 정보로만 봤을 때는 굉장히 몸에 안 좋은 식품이라고 느껴지지만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영양정보는 보지 말고 맛있게 먹어주도록 합니다.

 

옆면

 

제가 구매한 딸기 티라미수는 제대로 안 섞여있더라고요ㅠ 빵 - 딸기잼 - 크림 순으로 덮여있어야 하는데, 크림이 잘 안 덮여있었습니다. 

그러나 맛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딸기 티라미수
딸기 티라미수2

 

딸기가 6개 올라가 있어요. 정말 먹기 아깝게 예쁘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먹을 건 먹어야겠죠.

 

딸기와 함께

 

딸기와 함께.

 

속의 모습

 

간단하게 한줄평 하자면, 7,500원 주고 이거 사 먹을 바에는 스타벅스 그냥 티라미수를 사 먹겠습니다.

맛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7,500원이라는 값을 주고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가 제 생각입니다.

빵 시트도 촉촉한 느낌이 없고 퍽퍽한 느낌이 들었고, 딸기잼은 뷔페나 조식 같은 거 먹으러 갔을 때 약간 저렴이 한 딸기잼의 맛이에요. 완전 달달한 딸기잼 맛

또한, 두 번째로 아쉬웠던 점, 딸기가 너무 아무 맛도 안 나고 시큼하기만 해요. 물론 지금이 딸기 철이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딸기 자체가 너무 안 달고 맛이 없었습니다.

티라미수의 장점으로는 기존의 스타벅스 티라미수에는 커피가 들어가서 카페인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어린이들이 먹기는 쉽지가 않았는데요. 딸기 스트로베리 티라미수는 커피가 전혀 안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빵 + 크림 + 딸기잼 맛만 느껴졌어요.

딸기잼과 크림이 잘 어울리다 보니 부담 없이 금방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도 먹을 것 같으냐 물어보면 저는 안 사 먹을 것 같습니다! (티라미수를 사먹을 듯해요!)

평점 ★★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 리뷰 / 평점

 

부드러운 티라미수롤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 5,900원

 

롤케이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속에는 생크림인지 크림치즈인지 모르겠지만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단면
단면2
단면

 

한줄평 : 존맛탱 꼭 사 먹으세요

딸기 티라미수를 먹고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었을 때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을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제가 먹어본 케이크 중 TOP5 안에 드는 것 같아요. (제 개인적 TOP4 생크림 카스텔라, 바움쿠헨, 블루베리 쿠키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가격도 스타벅스 기준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5,900원에서 조금만 더 보태면 맛있고 양 많은 파리바게트 실키 롤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은은하게 퍼지는 케이크 시트의 커피 향과 속의 크림은 크림치즈 같은 맛이 났는데, 둘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크림치즈가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케이크 시트도 퍽퍽한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재구매할 생각 200% 있습니다! 강력추천!!

평점 ★★★★★★

 

요약

홀 그레인 오트 라떼 : 스타벅스에서 커피가 먹기 싫은데 곡물 라떼가 먹고 싶다면 홀 그레인 오트 라떼!

(평점 ★★★★★)

 

딸기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 커피를 못 드시지 않으신다면 딸기 티라미수 말고 그냥 티라미수 사 먹으세요..

(평점 ★)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 : 케이크계의 새로운 강자. 맛있습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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