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볼만한 곳] 바가지 쓰지 않는 제주 회 포장 : 성산포수협 활어회 센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성산포 수협 활어회 센터가 오픈한 지 정말 얼마 안 됐어요.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서 알려드리려고 포스팅합니다.
제주도 성산에 위치한 제주 성산포 수협 활어회센터입니다.
성산포 수협 활어회센터로 오시면 회 가격이 정가제로 써붙여져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묵을 때 숙소가 성산 근처 거나, 차로 지나가실 때 한 번씩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바가지 쓰지 않고 회를 믿고 사 먹을 수 있는 성산포수협 활어회센터에 대한 글입니다.
평점도 4.89 / 5라는 엄청난 평점. 방문자 대부분이 만족하셨네요. 저도 만족스럽게 방문했습니다.
전화번호 064-782-3165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 등용로 91 2층 24호
탐나는 전 되는 줄 알고 갔는데.. 안됩니다ㅠㅠ
저는 성산 인근 숙소(성산 코업시티 호텔)에서 2박을 했는데요. 성산 안쪽에 있는 코업시티 호텔, 블루마운틴 호텔 등에서 묵으시는 분들은 도보로 5분~10분 정도면 도착하니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니더라도 제주도 성산일출봉 혹은 우도가 꼭 들러야 하는 관광코스 중에 하나잖아요. 우도나 성산일출봉 구경하시고 숙소로 돌아가시는 길에 회 포장해가시거나 저녁식사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성산 들어오실 때 섭지코지 방향이 아닌 위쪽으로 들어오시면 도로에 바로 보입니다.
카페 파스쿠찌를 지나 성산 간판을 지나다 보면 금방 나옵니다. 멀리서 보더라도 알 수 있게 되어있으니 길 찾는 것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친절하게 입구 : 활어위판센터라고 적혀 있네요.
2020년 10월 15일 그랜드 오픈했다고 합니다.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차 끌고 오시면 될 듯합니다!
1층이 활어경매장 / 활어판매장이고, ATM 및 주차장도 있습니다.
3층에서는 활어회 식사를 바로 하실 수 있도록 활어회센터가 있어요.
카페와 홍보관도 있으니 가족들이 와서 구경하고 식사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요약 :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으려면 1층, 식사하고 가시려면 3층
포장해서 먹을 거지만 3층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방문해봤는데, 횟집처럼 테이블 놓아져 있고, 식사를 바로 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있어서 매장 내부는 찍지 못하고 앞에서만 한 장!
저는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 위해서 다시 1층으로 갔습니다.
입구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바로 꺾을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활어판매장으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저는 몰라서 한 바퀴 돌아서 갔어요ㅎㅎ
금일 kg당 단가가 써붙여져 있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 회도 잘 안 사 먹고 회 시세도 몰라서 제주도에서 바가지 쓰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스럽게 성산포 수협 활어회센터에서는 이렇게 단가가 적혀있습니다.
저는 12월에 제주도를 방문했기 때문에, 방어 철이어서 방어(중) 50,000원으로 먹었어요.
여쭤보니까 방어(중)는 3~4인분 정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2명이 2일에 걸쳐 하루에 반씩 먹어서 다 해치웠습니다ㅋㅋ
이렇게 눈에 보이는 곳에 활어가 있고, 그 자리에서 즉시 회를 떠주십니다.
포장해서 매운탕을 끓여 드시는 분도 있어서인지, "머리도 포장해드릴까요?"라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머리는 포장 안 하고 살만 포장해왔어요.
그리고 상추 + 깻잎 + 마늘 + 고추 등을 적당량 담아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2,000원에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판매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미리 떠놓은 생선들도 있어요! 연어 + 광어 섞어서 20,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숙소에서 먹기 전 한 컷!
양이 꽤나 많더라고요ㅎㅎ 제주여행 기념 한라산과 함께 한잔 했습니다ㅎㅎ
저는 코로나때문에 무서워서 숙소에서 포장해서 먹었는데, 나중에 코로나가 정리되면 꼭 부모님 모시고 식당에서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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