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한 배떡 로제떡볶이 매콤한맛 누들밀떡 솔직 후기, 맵기 추천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오늘은 배떡 로제 떡볶이 먹어본 솔직 후기입니다.
몰랐는데 요즘에 인스타그램 및 SNS에서 굉장히 핫 한 메뉴라고 하길래 떡볶이 귀신인 제가 한 번 먹어봤습니다.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인 거 같더라고요. 주변에서도 배떡 하면 로제떡볶이! 이러는게 신기했어요.
전 전혀 몰랐는데 말이에요ㅠㅠㅠㅠ
배떡 메뉴 & 배떡 가격
배떡은 로제 떡볶이가 가장 유명하고 맛있다고 해요.
배떡은 다른 떡볶이들에 비하면 비싼 가격입니다.
저도 시키면서 손이 벌벌 떨리더라고요.
신 로제떡볶이 1~2인분 (메추리알 + 비엔나 + 베이컨) 9,000원
신 로제떡볶이 3~4인분 (메추리알 + 비엔나 + 베이컨) 17,000원
저는 로제떡볶이 3~4인분에 중국 당면 추가(3,000원), 날치알 밥(3,500원)에 배달료 포함해서 총 24,500원에 결제했습니다.
떡 종류를 선택할 수가 있는데, 저는 누들 밀떡으로 주문했어요. 인터넷 검색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떡 로제 떡볶이를 주문할 때 누들 밀떡으로 주문을 하시더라고요.
맵기 정도는 매콤한 맛으로 했습니다.
중국 당면은 떡볶이에 빼놓을 수 없는 새로운 강자죠ㅎㅎ 중국 당면까지 추가했습니다.
먹기 전 간단 리뷰
저는 배떡 인천연수점에서 시켰는데 굉장히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주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3~4인분을 시켰는데, 엽떡 플라스틱 통의 절반 이상 차서 배달이 되더라고요.
양도 적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5시 39분에 주문을 했는데 배송 1시간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역시 요즘 인기가 많아서 배달이 많이 밀리는구나 싶었습니다.
배달해주신 분이(사장님 같았어요) 늦게 배달해드려 죄송하다며 90도로 인사하시길래 정말 괜찮다고 그랬습니다.
배달이 늦어선지 서비스까지 주셨더라고요. 어묵 튀김과 사탕까지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일단 배달을 처음 받자마자 첫인상은 단무지를 2개나 주다니 너무 행복..!! 하다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떡볶이를 먹다 보면 단무지가 모자라는 경우가 많은데 배떡같은경우는 단무지를 2개나 챙겨주셔서 너무나 행복하더라고요.
신전떡볶이 스타일의 속이 두툼하게 꽉 들어차 있는 어묵 튀김과 술집에서 없어서 못 먹는 날치알 밥
비주얼이 둘 다 미쳤습니다.
맛 리뷰 / 평가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맛있어요
광고 아닌 내 돈 내산입니다
맨 첫 입 먹으니 와 진짜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 읽으시는 분들 중 두찜 로제 찜닭 드셔 보신 분은 딱 그 소스 맛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신전떡볶이와 엽기떡볶이를 처음 먹어봤을 때의 그 느낌이었습니다.
농도도 꾸덕해서 떡과 당면 등에 소스가 잘 배여 져 있는 게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왜 누들 밀떡으로 주문을 많이 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저는 누들 밀떡이 약간 우동같은 식감,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로제 우동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아 그리고 맥주 안주로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입니다.
운전을 해야해서 맥주는 못먹었는데 다음에 먹을때 꼭 맥주랑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맵기 정도
맵기 정도는 매콤한 맛 했는데, 저는 매운 거를 그렇게 잘 먹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걱정했는데 (엽기떡볶이는 초보 맛, 신전떡볶이는 순한 맛 먹습니다. 신라면 잘 먹어요. 불닭볶음면 힘들게 1개 먹어요.)
매콤한 맛은 딱 적당하게 매콤한 정도였어요.
엽기떡볶이 초보 맛보다 살짝 덜 맵고, 신전떡볶이 순한 맛보다 덜 매운 느낌
근데 매콤한 맛으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 서술.
떡볶이와 어묵은 역시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어묵도 두-툼하니 입안 가득해서 행복했어요.
어묵 튀김은 비주얼 그대로 신전떡볶이의 그 맛 상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날치알 밥 긴 말 필요 없죠. 아는 맛이 무서운 법
존-맛
소스가 잘 배어들도록 칼집 낸 소시지와 베이컨, 메추리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 입맛으로는 첫맛은 진짜 굉장히 맛있었거든요.
평소 로제를 싫어하거나 못 먹는 스타일은 아님에도 배가 조금씩 차면서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로제의 특성상 우유? 생크림? 같은 게 들어가서 그런지 먹다 보니까 느끼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 번에 많이는 못 먹을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시킬 때는 1~2인분 정도로만 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 친구도 처음에는 맛있다고 그랬는데, 먹다 보니 물린다고 하더라고요.
매콤한 맛이 아니면 굉장히 물릴 것 같다는 게 공통 의견이었습니다.
저희가 콜라나 맥주같은 음료랑 안 먹고 떡볶이랑 물만 먹어서 그런지 더 그렇게 느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맥주나 콜라와 먹으면 느끼함이 해결될 것 같습니다.
소스가 밥 비벼먹기 딱 좋은 소스여서 다 먹고 밥 비벼먹는 것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기름 + 김 추가해서 밥 비벼먹었어요.
결론 및 별점
배떡 로제 떡볶이 처음 먹었을 때 ★★★★★★
나중에 갈수록 ★★★★
어묵 튀김 ★★★★
날치알 밥 ★★★★★
요약 = 첫 입은 진짜 굉장히 너무너무 맛있는데요. 아쉬운점은 떡볶이 소스 맛 자체가 먹다 보면 느끼하고 물립니다. 그리고 손 떨리게 만드는 비싼 가격ㅠ
시키실 때는 무조건 매콤한 맛 이상으로 시키시는 걸 추천드리고 , 떡은 먼저 누들 밀떡을 시켜서 드셔 보세요.
여자 친구와 저 둘 다 누들 밀떡에 정말 반했습니다.
다음에도 시켜먹을 의향 있어요! (탄산이나 맥주 구비를 꼭 해놔야겠습니당..ㅎ)
게시글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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