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코업시티호텔 디럭스 더블 오션뷰 & 조식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저는 지난 12월에 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었어요. 블로그에 틈나는 대로 제주도 관련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첫날은 함덕해수욕장 인근(유탑유블레스 호텔)에서 묵었었어요. 2일, 3일 차 때에는 성산으로 옮겨 제주 코업시티 호텔에서 디럭스 더블 오션뷰로 예약을 했었고 2박을 했었어요.
2박 중 1일은 조식을 먹었었고, 1일은 인근 중국집에서 짬뽕을 먹었습니다.
포스팅을 확인해보시면 오션뷰 객실에서 오션뷰가 어떻게 보이는지, 조식은 어떻게 나오는지, 룸 컨디션은 어떤지, 방에 어떤게 구비되어있는지 등에 대해서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오늘은 2박을 했었던 제주 코업시티 호텔 오션뷰 객실 & 조식 관련 글입니다.
제주 코업시티호텔 성산 위치 / 인근 부대시설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 등용로 28
전화번호 - 064-780-9800
탐나는전 결제 안됩니다. (2020년 12월 기준)
위치는 성산 위쪽으로 들어오는 방향으로 오시면 큰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코업시티 호텔의 장점으로는 우도 선착장과 성산일출봉이 도보로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도 선착장과 성산일출봉까지는 도보로 10~15분 정도 걸렸습니다.
부대시설로는 호텔 내부에 편의점도 있었으나, 제가 갔을 때는 영업을 안 하고 있더라고요. 공식 홈페이지 확인해보니 영업시간이 08:30 ~ 10:30, & 17:30 ~ 22:30으로 굉장히 짧네요. 호텔 내부 편의점이 아니더라도 도보 1분 거리에 GS25가 있습니다.
그 외에 BHC, 교촌치킨, 각종 카페, 성산포 수협 회센터 등 성산일출봉 인근이라 그런지 꽤나 먹을만한 것들과 카페들이 많았습니다.
제주 코업시티 호텔 성산 객실
제주 코업시티호텔 성산 건물의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1층부터 5층, 그리고 루프탑이 있습니다.
저는 오션뷰로 예약을 해서 그런지 5층에 방 배정을 받았습니다.
2층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고, 5층에는 세탁실도 있습니다.
루프탑은 저녁에 갔을때 성산일출봉은 굉장히 잘 보이더라고요. 오션뷰는 아래 서술하겠지만...ㅎㅎ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다가 관련 정보가 있길래 한 장 남겨봤습니다.
룸타입은 스탠더드 더블, 트윈 / 디럭스 트윈 / 디럭스 더블 / 패밀리 트윈 / 이그제큐티브 더블 / 파노라마 스위트 / 코리안 온돌 형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객실은 총 191개가 있다고 하네요. 평수는 평균 11평 정도 되고, 가장 큰 방은 22평입니다.
크게 오션뷰와 성산일출봉 뷰로 나누어지는데 제가 묵었던 방은 디럭스 더블 오션뷰였습니다.
호텔에서는 최고의 전망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제주공항 - 코업시티 성산 교통편
버스 이용해서 호텔을 오는 방법으로는 제주공항에서 111번을 타거나, 112번을 타고 쭉 오시면 70~90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택시 타고 제주공항에서 오시는 경우에는 약 35,000원 정도 비용이 나오시고,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렌트해서 오시는 경우는 제주공항에서 호텔까지 약 47km,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디럭스 더블 오션뷰 객실 사진
객실은 11평인데 2명이 사용했을 때 좁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캐리어를 펼쳐놓고 있어도 꽤나 넉넉한 넓이였어요.
화장실 밖에 세면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함께 붙어있어요. 그리고 냉장고 & 커피포트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객실 내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침대와 TV 위치를 왜 저렇게 배치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침대와 TV가 대각선으로 놓여 있어서 보기가 좀 불편하더라고요.
드라이기도 있어요. 그러나 칫솔과 치약은 객실 내에 없기 때문에 준비해오셔야 합니다.
네.. 오션뷰 맞아요... 실제로 보면 더 그냥 그렇습니다.... 물론 물이 빠지고 있을 때라 더 그냥 그래 보이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 봐도...
전 아주 바보같이 바다가 진짜 예뻤던 함덕해수욕장에서는 시티 뷰로 예약을 했고, 코업시티 호텔 성산에서는 오션뷰를 예약하고 기대를 하고 왔는데....
음.... 네...
오션뷰 비추천입니다.
함덕에서 숙박하실 계획이신 분들은 꼭 함덕에서는 오션뷰 하세요. 바다가 정말 예쁩니다. 성산에서 숙박하실 분들은 오션뷰는 말리고 싶습니다.
조식
조식 성인 원래 가격은 15,000원이었는데, 10,000원에 할인행사하고 있었습니다.
3~12세 아이들은 원래 가격 10,000원이고, 8,000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운영시간은 07 : 00 ~ 09 : 30까지입니다.
저는 숙박 어플에서 예약을 할 때 하루는 2인 조식이 포함된 방으로 예약을 했고, 하루는 조식을 안 먹는 방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체크인할 때 조식권을 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서 내려서 우측으로 가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나와요.
좌석은 꽤나 넓습니다.
조식은 한식도 있고, 양식도 있어요. 조식 사진들을 많이는 찍지 못했는데요. 일반적으로 호텔 조식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다 있습니다.
한식 : 밥, 젓갈류, 전 같은 반찬류, 국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양식 : 빵 (버터 + 딸기잼), 수프, 시리얼, 샐러드, 에그 스크램블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과일들과 튀김들도 있습니다.
맨 첫 접시로 시리얼과 샐러드, 에그 스크램블 정도 간단하게 먹고 이후에는 크로와상에 버터 + 딸기잼 발라먹었네요.
호텔 조식하면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는데, 뭔가 좀 먹을만한 게 없다는 느낌이었어요. 유탑유블레스 호텔 조식도 그저 그냥 그랬었는데, 개인적으로 유탑유블레스 호텔 조식보다 더 먹을 게 없다는 느낌이더라고요.
확실히 제주도에서는 호텔 조식보다는 현지 음식을 먹어야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식 요약 : 15,000원의 값어치는 절대 아님. 돈 아까웠어요.
제주 코업시티 호텔 성산 평
고급 호텔이라기보다는 비즈니스호텔의 수준입니다. 호텔 가격도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닌 만큼 딱 가격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위치는 좋아서 우도 & 성산일출봉 접근하기에는 굉장히 편안합니다. 호텔 도보 5~10분 거리에 성산포 수협 회센터가 있는 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어를 포장해와서 객실에서 먹으니 행복하더라고요..ㅎㅎ
룸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방도 2인에서 사용할 때 쾌적했었습니다. 숙박하면서 방음이 잘 안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션뷰는 절대 절대 절대 하지 마세요.. 돈 아깝습니다.
조식도 15,000원의 값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할인된 10,000원도 글쎄요.... 다시 여기 묵는다면 조식은 안 먹고 주변에서 먹을 것 같네요.
도보 3분 거리에 해장국집 있던데 거기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전 안 먹어봤지만요ㅎㅎ)
전체 별점 ★★★
조식 ★★
한줄 평 : 딱 가격만큼 하는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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