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본나물돌솥비빔밥 후기 / 본죽 메뉴, 추천, 원산지 정보 / 본죽 칼로리 표

일상생활/리뷰

성미느 2021. 3. 25. 23:04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본죽에서 죽만 팔지 않고 비빔밥도 팔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 당연히 본죽이라 죽만 파는 줄 알았는데, 비빔밥도 함께 팔고 있더라고요! 토스 어플에서 기프티콘 40% 할인해서 살 수 있어서 본죽을 구매해서 저녁에 간단하게 한 끼 식사하러 본죽에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본죽 본나물돌솥비빔밥 후기와 본죽 메뉴판, 본죽 칼로리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본죽은 9시 오픈하는 매장도 있고, 10시 오픈하는 매장 / 21시에 문 닫는 매장, 22시에 문닫는 매장 등

본죽 매장마다 영업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매장 방문이나 배달 주문할 시 꼭 주변 본죽 매장 영업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매장에서도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있습니다. 전 매장에서 먹었어요! 그리고 인천 선학점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더라고요ㅎㅎ

본죽은 죽 메뉴가 프리미엄죽과 보양죽, 영양죽 / 별미죽 / 전통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프리미엄죽과 보양죽이 더 가격대가 나가는 편입니다.

본죽&비빔밥 cafe 에서는 죽과 비빔밥뿐만 아니라 뚝배기 메뉴도 판매를 하고 있으며,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떡갈비, 감자찐만두, 갈비만두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요금 추가를 하면 치즈나 계란후라이, 김, 새알도 추가할 수 있으며,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죽을 주문할 때에도 고객 맞춤형으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죽이 아무래도 병문안이나 몸이 안 좋을 때 먹는 경우가 많다 보니, 갈기 정도와 염도, 포장 용기도 나누어서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으로 주문할 수가 있었어요.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플 때 본죽에서 시켜먹는구나 싶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칼로리에 대한 관심이 많다 보니, 본죽 칼로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아쉽게도 본죽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칼로리와 영양 정보에 대한 안내가 없더라고요..ㅠ

본죽 칼로리 표도 사이트 FATSECRET를 참고해서 제가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이번에 본죽의 본나물돌솔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나물 돌솥비빔밥 외에도 떡갈비비빔밥, 낙지 비빔밥 등 다양한 비빔밥 메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나물비빔밥을 좋아해서 본나물돌솥비빔밥으로 주문했어요.

비빔밥을 주문하면 된장국과 김치, 그리고 어떤 야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간장에 절여진 장아찌가 함께 나와요.

개인적으로 본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밥도둑이라고 생각하는 게 장조림인데 비빔밥 주문 시에는 장조림이 함께 안 나오나 봐요ㅠ

장조림 먹을 생각에 기대했는데 아쉬웠습니다.

고추장은 입맛대로 넣어먹을 수 있게 개별 포장되어서 2개가 나옵니다.

사장님께서 짤 수 있으니 우선 1개만 넣어서 비벼보고, 모자라면 추가로 넣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1개만 넣었을 때 살~~~ 짝 심심했는데 그냥 먹었습니다.

비빔밥에는 야채는 버섯, 당근, 호박, 무나물을 포함해 6종류의 나물이 들어가 있고, 계란이 완숙으로 올려져 있어요.

비빔밥은 반숙에 먹어야 제맛이지만... 완숙도 맛있으니 넘어갑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와 장아찌, 된장국이 나옵니다.

장아찌가 짭조름해서 입맛이 돋더라고요 ㅎㅎ 된장국은 일본식 된장국의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요즘 중국에서 아주 더러운 환경에서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뉴스에서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저도 그걸 보고 나서 식당 김치를 안심하고 못 먹겠더라고요. 꼭 원산지 표기가 중국산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먹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본죽의 배추김치는 국내산입니다. 안심하고 드셔도 되겠습니다.

돼지고기는 국내산, 닭고기는 브라질, 낙지는 베트남, 소고기는 호주산입니다. 그 외에 다른 재료들 원산지 한 번 참고해보세요!

비빔밥은 굉장히 건강한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나물들을 한 번씩 기름에 볶아서 고소한 맛이 극대화되더라고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으로는 성인 남성 기준 양이 조금 아쉽다는 아쉬웠던 점이....ㅎㅎ

그리고 물론 돌솥으로 하는 게 더 맛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1,000원 추가해 돌솥으로 변경하는 장점을 잘 못 느끼겠더라고요. 저는 다음에 먹을 때에는 차라리 돌솥 변경 말고 공기밥 1개를 추가해서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이 요즘 너무 바빠서 영양가 있는 한끼 식사하기 어려운데 본죽에서 영양가있는 죽이나,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는게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