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미추홀참물 서포터즈 2기

공원 수돗물, 음수대 마셔도 된다! 직접 나선 인천시 미추홀참물 공원 음수대 모니터링 활동

성미느 2021. 8. 18. 23:32

공원 수돗물, 음수대 마셔도 된다! 직접 나선 인천시 미추홀참물 공원 음수대 모니터링 활동


안녕하세요. 미추홀참물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민입니다.

저도 이번에 활동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인천에 위치한 공원 음수대들의 수질검사와 잔류염소를 측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더라고요. 인천시 시민평가단 분들이 몸소 인천의 공원을 돌아다니면서 잔류염소 측정, 채수하는 역할을 맡아하시고 계셨습니다.

인천시 수돗물 관련해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 '시민평가단' 활동을 인천시 미추홀 참물 서포터즈인 제가 따라다니며 취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시민평가단분들을 따라다니며 활동했던 공원 음수대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인천시에서는 이렇게 수돗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안심하고 공원의 음수대를 이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이번 목적지

이번 목적지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자유공원, 율목공원, 인천 서구에 위치한 사염공원에 방문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는 바람에 측정하는 데 있어서 불편하기도 했으나, 점심쯤부터는 비가 완전히 그쳐서 활동하기 적합한 날씨였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시민평가단분들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로 돌아와야 했기에 가장 멀리 위치한 순서대로 사염 공원 > 자유공원 > 율목공원 순으로 방문했습니다.

사염 공원

서구의 사염 공원은 주차장도 있고, 규모가 큰 공원이었습니다. 음수대 반대편 방향에서 헤매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겨우겨우 음수대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수질검사 방법

사염공원 음수대

간단하게 수질검사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먼저 5분 동안 음수대 물을 틀어놓습니다.

수질검사 방법

이후에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제공해준 모니터링 키트 (잔류염소 측정기)를 이용하는데요.

잔류염소 측정기

5분 동안 틀어놓은 음수대의 물을 시험병에 담고 영점을 맞춰줍니다.

잔류염소 측정

잔류염소 측정기의 영점을 맞춘 후 시험병에 시약을 넣고 잘 섞어준 후, 잔류염소를 측정합니다.
시약을 넣으면 물이 빨간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잔류염소 농도

시약을 넣은 물을 기계에 넣고 측정하면, 공원 음수대의 잔류염소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유공원의 경우는 1.4가 나왔네요.

채수

잔류염소도 측정하고, 무균 채수병에 물을 담아가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전달해주는 것까지가 시민평가단의 업무입니다.
인천 서구의 사염 공원 방문 후에 바로 자유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자유공원

자유공원

자유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맥아더 장군 동상이 눈에 띄어 한 장 담아봤습니다. 자유공원 역시 엄청난 크기의 공원..ㅠ

자유공원

마찬가지로 자유공원에서도 5분 동안 물을 방류하고, 잔류염소와 수돗물을 채수해갔습니다.
팀이 방문한 사염 공원, 자유공원 모두 공원 규모가 엄청나게 커서 음수대를 찾느라 고생 좀 했네요ㅎㅎ

마지막으로 방문한 중구의 율목공원은 규모가 작아서 금세 음수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율목공원

율목공원

마찬가지로 5분 동안 방류해주고,

잔류염소 체크

시약을 넣고 흔들어 잔류염소를 체크해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복귀했습니다!

채수병

각각 공원의 잔류염소 농도는 0.9 / 1.4 / 1.0이 나왔었습니다.

이처럼 직접 나서서 수돗물의 상태를 확인하는 활동이 굉장히 의미가 깊게 느껴졌습니다.

미추홀참물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인천의 수돗물 섭취 관련해 두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으니, 수돗물 취식에 대해서 너무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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